• 日강제징용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발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듣지 못한 채 영면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 할머니의 발인식을 거행한 뒤 유해를 광주 북구의 한 추모관에 안치했습니다. 순천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1944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 크게 다쳤고,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2018년 최종 승소했지만 전범기업은 배상 이행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소송지원회는 오늘 발인식에 "사죄와 배상을 쟁취해 내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추모 글을 보냈습니다.
    2024-10-07
  •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60대, SUV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60대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5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에서 스타렉스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멈춰 선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떨어진 문을 수습하다 뒤이어 달려온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어두워서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7
  • 곡성군수·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 55곳 확정
    오는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의 투표소 55곳이 확정됐습니다. 전남선관위는 곡성 14곳과 영광 41곳 등 재선거 투표소 55곳을 확정하고, 세대별로 투표소 위치를 설명한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했습니다. 한편, 이번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 수는 곡성 2만 4천640명, 영광 4만 5천248명입니다.
    2024-10-07
  •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안되면 공모 진행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6학년도 국립의대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통합 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1도 1 국립대학이 정부의 방침인 만큼,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도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026학년도가 의대 증원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두 대학 총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통합의대가 안 되면 공모로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4-10-07
  • '불법 대출·뒷돈 수수' 저축은행장 등 4명 재판
    부실 대출을 해준 뒤 뒷돈을 받아 챙긴 광주 모 금융기관 간부들과 브로커가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오늘(7일) 138억 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전직 저축은행장 A씨와 다른 간부 B씨, 대출 알선 브로커 C씨, 대출 청탁자 D씨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업체 5곳에도 대출해 준 대가로 1억 5,200여만 원을 수수해 구속기소 됐고, 브로커 C씨는 대출에 개입해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와 결탁해 해당 부실
    2024-10-07
  • "신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 신규 허가 중단..이율배반적"
    정부가 호남과 제주 등의 신재생에너지 신규 허가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ESS 설치 등의 방법은 고려하지 않고 신규 생산부터 중단시켜 버렸다며, 이율배반적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정부가 오히려 막고 있다며 허가 중단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10-07
  • 박지원 "명태균, 尹-김건희 '앉혀두고' 조언..이게 나라인가, 반박도 못 하고 침묵"[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오늘부터 윤석열 정부 3년 차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심판 본부'까지 설치해 두고 이른바 '끝장 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주말에 영광에서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네. 근데 '김건희 심판 본부' 이런 게 설치가 됐나요. 당에? ▲박지원 의원: 네. 당에 설치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만
    2024-10-07
  •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 파장 "국민의힘 발끈은 내부 불안".."탄핵 반복 정상적인 국가인가"[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징치(懲治)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에 국민의힘이 반발이 커져가는 가운데 "여당이 너무 예민하고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유세에서 한 얘기이기 때문에 정치적 수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평가를 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나 민심의 반응이 심리적 탄핵이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안 좋기 때문에 그런 밑자락을 깐 거라고
    2024-10-07
  • 원영섭 "박근혜, 사과 뒤 탄핵..김건희 약점 잡아 尹 탄핵 빌드업, 말리면 안 돼"[국민맞수]
    7일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원영섭 국민의힘 전 미디어법률단 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감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빌드업을 위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가지고 야당이 공격하는데 그거는 솔직히 최근 민주당이 '탄핵의 밤' 행사도 있었고 탄핵의 빌드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권에서 생각하는 거는 김건희 여사 약점을 잡아서 탄핵
    2024-10-0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0-07 (월)
    1. 인구소멸ㆍ고령화 문제 해결 시급..맞춤형 복지 정책 제안 2. 대리모 사건이 소환한 합법화 논쟁 3. 골목마다 문학의 향기 넘쳐난다
    2024-10-07
  • 전남도 2024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받아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위해 사회적 배려 전용 창구와 수유실, 웨어러블 캠 등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설비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기존 민원실 자리를 새 단장해 북카페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10-07
  • 오전에 가끔 빗방울..낮 15 ~21도
    월요일인 오늘 광주ㆍ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5 ~ 2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1.0.∼2.5m로 예상됩니다.
    2024-10-07
  • 소상공인 육아 지원 확대..아이돌봄 사용료 6개월 지원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출산과 육아 지원이 강화됩니다. 광주광역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생후 3개월에서 12세 사이 자녀를 둔 소상공인들에게 시간당 만 원의 민간 아이 돌봄 서비스 사용료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 10억 원은 KB금융그룹이 전액 후원하며, 1인 여성 자영업자가 임신이나 출산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매월 10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2024-10-06
  • 글로벌 인공지능 컨퍼런스 'AICON 광주' 30일 개막
    전 세계 인공지능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 '아이콘(AICON) 광주 2024'가 오는 30일 개막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아이콘 광주'에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자들과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인, 관련 기관 등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 응용 사례 등을 논의합니다. 시민들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토론대회와 북콘서트 등이 함께 운영되며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2024-10-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