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학교로①]"공부? 스터디카페 말고 학교에서 해요!"
    【 앵커멘트 】 정부가 최근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공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한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KBC는 공교육이 다시 살아야 한다는 뜻에 공감하며, 교육계의 변화에 광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연속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365-스터디룸을 소개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저녁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이 학교 학
    2023-06-28
  • "주민ㆍ시ㆍ사업자 동의했는데.." 정치 논리에 표류하는 풍암호수
    【 앵커멘트 】 주민협의체 대표단과 공원 사업자 측이 합의를 하기로 하면서 해결책을 찾나 싶던 광주 풍암호수 수질 개선안이 또다시 미궁에 빠졌습니다. 합의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일부 참석자가 언성을 높여 전체 동의를 얻지 못한 건데, 주민협의체 대표단은 갈등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권 인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3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대표단은 전체 회의를 열고 그동안 공원 사업자와의 협상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양 측 모두가 조금씩 양보했고, 광주시의 허가까지 받은
    2023-06-28
  • "고향 잘 지켜줘 고맙다"..이중근 부영회장 최대 1억씩 선물
    【 앵커멘트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향 마을 친구와 동창생에게 통 큰 현금 선물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지인들에게 선행을 베푼 건데 액수만도 수백억 원에 이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향인 순천시 서면 죽동마을입니다. 이 회장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 주민 장찬모씨는 이달 초 통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회장이 현금 9천만 원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찬모 / 순천시 운평리 죽동마을 - "이장님께서 통장 확인
    2023-06-28
  • "마을 침수는 막아야" 폭우 속 수문 열다가 실종된 부녀회장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로 함평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은 하천 수량 조절시설의 임시직 감시원이었습니다. 마을 농경지가 침수될 수도 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폭우 속에서도 직접 수문을 열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대비가 내리는 밤 10시 반쯤 67살 오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본인이 감시원으로 일하는 수량 조절 시설로 향했습니다. 당시 함평에는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시간당 44mm의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유상덕 / 마을 주민 -
    2023-06-28
  • '시간당 54mm' 역대 최고치..내일부터 또 많은 비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는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문제는 장마철 내내 이렇게 예보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내일(2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또다시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올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예고된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폭우는 일기 예보에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엔 시간당 54mm, 전남 광양엔 49mm
    2023-06-28
  • '무너지고 침수되고'..280mm 물폭탄에 광주·전남 '아수라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밤사이 최고 280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물폭탄이 지나간 자리에는 제방이 무너지고 옹벽이 붕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에선 1명이 실종됐고, 27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경지 침수도 1,800ha 넘게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흙탕물로 변한 하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석곡천에서는 거센 물살에 제방 50m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2023-06-28
  • 100년에 한 번 피는 '소철꽃' 여수 리조트에 개화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꽃'이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개화를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예술랜드리조트는 어제(27일) 조각공원 내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소철꽃이 개화를 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자 주요 분포지인 소철나무는 꽃이 피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3-06-28
  • 광주전남 시간당 최대 71.5mm 물폭탄..1명 실종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70 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시간당 무려 최대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함평에서 60대 1명이 실종됐고,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고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수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 봉선동의 한 노래연습장 안, 좁은 방마다 오수가 흘러넘칩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빗물이 쏟아져 내리며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2023-06-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6-27 (화)
    1. 천일염 가격 다소 안정.."7월 장마가 변수" 2. 광양시장 이순신 철동상 집착..왜 논란 키우나? 3. 무안 "반대 기류 계속" vs 함평 "긍정적" 4. 제3지대 창당 가시화..공동 키워드 '호남'
    2023-06-27
  • '법인카드로 유흥주점' 광주FC 적발..경찰 수사 의뢰
    유흥주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출장비를 부풀린 광주FC 직원들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광주FC 부장 A씨와 전 사무처장 B씨가 모두 297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로 1,144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FC가 A 부장에게 2019년부터 4년 2개월 동안 규정에 없는 활동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도록 한 사실과 직원들의 출장 여비를 지급하면서 식비·숙박비·
    2023-06-27
  • 제3지대 창당 가시화..공통 키워드는 '호남'
    【 앵커멘트 】 총선을 280여 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맞선 제3지대 창당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야권 성향이거나 호남 출신이 주축이 된 정당들로, 우선 반민주당 정서를 노리고 '호남'을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창당을 선언한 정의당과 호남서 첫 토론회를 갖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신당 그리고 광주 서을 출신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 여기에 코인 논란의 김남국 의원을 끌어안고 호남 기반 신당 창당을 시사한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까지.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
    2023-06-27
  • 군 공항 이전 1조 원..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긍정적"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유치 지역에 1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함평과 무안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함평군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반면 무안군에서는 민간공항을 배제한 일방적인 대책으로 불신을 더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며 내놓은 1조 원 규모의 지원책에 대해 무안과 함평의 여론은 엇갈렸습니다. 군공항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무안군 범대위는 보상금액 산정과 지원 방안을 후보 지역은 커녕 전라남도와
    2023-06-27
  • 나주시, 해피니스CC 불법 저류지 고발 조치
    kbc가 보도한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 불법 증축 저류지에 대해 나주시가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나주시는 최근 허가 없이 골프장 저류지를 확대해 농민들에게 피해를 준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을 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 골프장은 나주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았지만 허가 내용과 다르게 저류지 규모를 확대 시공한 혐의입니다. 나주시는 고발과 함께 수사 결과에 따라 저류지 원상회복을 조치할 방침입니다.
    2023-06-27
  • 정인화 광양시장, 이순신 철동상 집착 왜?..꼼수까지 동원
    【 앵커멘트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년 동안 천억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이순신 철동상 사업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현실성이 없다며 광양시의회가 두 번이나 예산을 부결시키자, 이제는 진행 중인 사업에 몰래 관련 예산을 끼워 넣으려는 꼼수까지 부리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년 동안 집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순신 철동상 사업. 민간자본 천억 원을 들여 광양제철소 철로 이순신 동상을 짓고 주변에 호텔과 쇼핑몰 등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
    2023-06-27
  • 광주·전남 단비로 해갈..장마 효과는?
    【 앵커멘트 】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남부지방이 장마철을 맞으면서 위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이익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장마의 다양한 효과를 구영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은 올봄 주암호의 모습입니다. 물줄기 대신 훤히 드러난 흙바닥 위로 마른 풀이 듬성듬성 자랐습니다. 지난 4월 주암댐 저수율은 20.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년 저수율은 42.3%였는데, 무려 절반이 넘게 줄어든 겁니다. 광주광역시의 최대 식수원인 동복댐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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