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의 선택은 '지민비조'..이재명·조국 긴장 속 협력 이어갈 듯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당'을 일컫는 '지민비조' 투표 성향이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당과 정권에 날 선 견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선택지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45% 안팎 지지하며 30% 후반에 그친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높은 지지를 보였습니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싹쓸이했지만 비례대표에서 1당 지위를 조국혁신당에 내준 겁니다. 개원
    2024-04-14
  • '51cm 투표용지'..준연동형 비례대표에 무효표 130만 넘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후 비례대표 투표에서 무효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비례대표 무효표 수는 모두 130만 9,931표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투표수 2,965만 4,450표 대비 4.4% 수준으로, 지난 21대 총선의 4.2%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기 전인 20대 총선 2.7%와 19대 총선 2.2%와 비교하면 격차는 2배까지 벌어집니다.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효표 수를 늘린 원
    2024-04-14
  • 참외·딸기 출하량↑·가격↓...농산물 물가 안정 전망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이달 들어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습니다. 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t(톤)에서 이달 89t으로 증가했고,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만 1,936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7% 낮습니다. 딸기 반입량도 평년 수준(일평균 197t)을 회복해 이달 상순 193t이 가락시장에 반입됐고, 소비자가격은 100g당 1,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이 유지된다면 작
    2024-04-14
  • 대만 남서부에 4월에만 지진 19회..강진 우려 지속
    대만에서 강진으로 십여 명이 숨지고 실종된 가운데, 여전히 지진이 계속되면서 또 다른 강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궈카이원 전 중앙기상서(CWA) 지진예측센터장은 향후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심야부터 13일 새벽까지 대만 남서부 자이지역에서는 규모 4.9의 지진을 포함해 모두 8번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19번 지진이 관측되는 등 지난 3일 규모 7.2 지진이 발생한 동부 화롄 지역의 여진보다 많았습니다. 궈 전 센터장은 대만
    2024-04-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4-13 (토)
    1.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보...4월부터 급증 2. 공천 반납 이어 여당 중진과 맞대결..46년 만에 전남 여성의원 배출
    2024-04-13
  • 공천 반납 이어 여당 중진과 맞대결..46년 만에 전남 여성의원 배출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을 통해 전남에서는 46년 만에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당선인이 그 주인공인데요. 현역 의원과의 경선, 여당 중진 의원과의 본선을 모두 승리하고 당선증을 손에 넣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당선인은 1978년 제10대 국회 김윤덕 의원 이후 전남에서 46년 만에 배출된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입니다.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1988년 이후로는 첫 여성 당선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선까지의 과정
    2024-04-13
  •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보...4월부터 급증
    【 앵커멘트 】 완연한 봄 날씨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봄철 산악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 땅이 녹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로프에 고정된 항공 이송용 들것이 헬기로 끌어올려집니다. 들것에 실린 60대 남성은 지난달 무등산을 오르다 해발 1100m 서석대 부근에서 발을 헛디뎌 허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은박 비닐에 싸인 한 60대 여성. 이 여성은 산에 오르다 저체온증을 호소해 소방당국에 의해 급히 보
    2024-04-13
  • 국민맞수 46회 | 민의는 '정권 심판'..여야 움직임은? / "국민 뜻, 국정 쇄신"..尹, 가시밭길? / '동상이몽'..차기 대권 경쟁 어떻게?
    - 민의는 '정권 심판'..여야 움직임은? - "국민 뜻, 국정 쇄신"..尹, 가시밭길? - '동상이몽'..차기 대권 경쟁 어떻게?
    2024-04-13
  • 지난해 가격 올린 '교촌치킨', 매출 3위로 추락
    지난해 국내를 대표하는 치킨 3사의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습니다. bhc는 1위를 유지했고, BBQ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5,3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90억 원으로 30.2% 증가했습니다. 2위는 제너시스BBQ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73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2024-04-13
  • 10명 중 8명은 '캥거루족', 용돈 받는 '2030'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안정적인 수입 부재'가 꼽혔습니다. 12일 진학사 캐치가 2030세대 1,903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독립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77%가 '아직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부모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비중이 43%, '월세, 용돈 등 경제적 지원을 받는 비중이 41%로
    2024-04-13
  • "한국 교육 한계는 과도한 학벌주의"..2위는?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한국 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지나친 입시경쟁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꼽았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한국교육개발원구원(KEDI)이 올해 2월 12~26일 성인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심의했습니다. 응답자들은 한국교육이 직면한 한계점 2개를 묻는 질문에 '과도한 학벌주의'(1순위 응답 기준 23.0%)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22.8%)를 꼽았습니다.
    2024-04-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4-12 (금)
    1. "친문서 친명계로"..'정치지형' 변화 2. AI 영재고 부지 확정..광주 위상 제고 3. '잘나가는 전남 김'..내년 매출 1조 4. 봄꽃 활짝..'봄의 절정' 치닫는 남녘
    2024-04-12
  • 무르익는 남녘..형형색색 봄꽃 가득
    【 앵커멘트 】 남녘의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화사한 봄 꽃들이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데요. 서부 해당화와 유채꽃이 만발하고, 철쭉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남녘은 그야말로 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붉은색과 분홍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봄꽃이 산사를 뒤덮었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강진 남미륵사에 천만 그루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화려한 꽃잔치에 취한 관광객들은 봄의 찰나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싱크 : 김연옥ㆍ김혜숙
    2024-04-12
  • 잘 나가는 전남 김..내년 1조원 바라본다
    【 앵커멘트 】 올해 전남 산 김이 품질과 가격, 위판고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부진했던 작황이 크게 호조를 보인 데다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전남산 물 김 위판고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해남군 화산면의 수협 위판장에서 막바지에 다다른 2024년산 물김 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끝물이라 위판량은 많지 않지만 경매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생산초기 갯병
    2024-04-12
  • 광주 AI 영재고 부지 최종 확정..AI 대표도시 자리매김 '기대'
    【 앵커멘트 】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광주 AI 영재고 부지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계획대로 학교가 문을 열면 광주는 AI 인프라는 물론 고등학교와 대학, 기업까지 갖춘 AI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 영재고 설립이 가능하도록 GIST법이 개정된 이후 광주시는 AI 영재고 부지를 물색해 왔습니다. 당초 염두에 뒀던 GIST 인근 부지의 매입비가 200억 원에 달해 부담이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체 부지 20여 곳을 검토한 광주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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