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위치 안다" 어린이집 교사 빚에 부모 협박한 대부업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이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를 찾아내지 않으면 아이들을 해치겠다는 건데, 범인은 이 교사에게서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였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넘겨받은 부모의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에 4살 난 딸을 맡긴 A씨는 지난 13일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를 찾아내지 않으면 자녀를 해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싱크 : 피해자가 확보한 녹
    2024-04-19
  • "코로나19, 진짜 끝"..5월부터 병원도 마스크 의무 해제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다음 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병·의원 등에 일부 남아 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전히 사라지며 격리 권고 기준도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뒤 24시간으로 완화됩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 만으로 사실상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조직도 해체됩니다. 코로나19 중수본은 19일 지영미 방
    2024-04-19
  • 신안 해변서 펼쳐지는 세계김밥페스타 개봉박두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김밥월드컵'도 같이 진행되며,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를 20팀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수상작은 편의점 김밥으로 만들어져 전국 6,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어서 전 국민이 신안김밥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홍어, 톳, 대파, 양파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홍어카츠김밥, 소금김밥
    2024-04-19
  • "마스크 챙기세요"..대구,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
    금요일인 19일에도 황사의 영향은 계속되겠습니다. 낮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1도, 서울과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7~15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등으로 19~2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2024-04-19
  • "치매 위험, 무려 66% 더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305개 직업에 종사하는 7,000명을 대상으로 업무와 두뇌 사용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신경학회 의학저널 신경학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노년에 기억력과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저자 중 1명인 오슬로 대학의 트라인 홀트 에드윈 박사는 "직업별 요구 사항을 조사한 결과 인생의 다양한 단계(30대, 40대, 50대, 60대)
    2024-04-18
  • "빼빼로 너마저.." 눈치 보던 식품기업, 줄줄이 가격 인상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눈치를 보던 기업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8일 식품·유통·외식 등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부터 빼빼로와 구구크러스터 등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17종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최근 1년 사이 코코아 가격이 10배 이상 뛰었다"는 설명입니다. 다른 제과업체들도 인상을 전제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 등도 제
    2024-04-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4-18 (목)
    1. 김영록 지사, 순천대 총장 만나 공모 참여 요청 2. 점심시간 카페 돌진한 승용차 '8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3. 호남 다선 정치인 중심 지방선거 하마평..현역의원 도전 감점 없어 4. 장애인에게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2024-04-18
  • 장애인에게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 앵커멘트 】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아직도 높은 장벽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 역이 있는가 하면 저상버스가 부족해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입니다. 역 안에는 자동 미닫이문과 리프트 등 이동편의시설이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필요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역 안으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 싱크 : 박대왕 / 오방장애인자립센터 활동가 - "그분
    2024-04-18
  • 호남 다선 정치인 중심 지방선거 하마평..현역의원 도전 감점 없어
    【 앵커멘트 】 410 총선이 끝나면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당규에서 현역의원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할 경우 적용됐던 감점규정이 폐지돼, 다선의 현역 의원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지난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에게 부과한 경선 25% 감점 규정을 없앴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호남 광역단체장 도전의 최대 걸림돌이 사라진 겁니다.
    2024-04-18
  • 점심시간 카페 돌진한 승용차 '8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 앵커멘트 】 승용차가 광주시내 한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차를 마시려던 손님 등 8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내의 한 도로. 검은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상가에 돌진합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사고에 행인들은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오늘(18일) 낮 12시 15분쯤 광주시내 한 카페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1층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차량은 카페 한가운데서 멈춰 섰습니다. ▶ 인터뷰 : 마성균 / 목격
    2024-04-18
  • 김영록 지사, 순천대 총장 만나 공모 참여 요청
    【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에 있는 도청 2청사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도 함께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차질을 빚거나 무산될 경우,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
    2024-04-18
  • '죽은 삼촌 명의로 대출받겠다고' 시신 데리고 은행 간 40대 조카
    한 여성이 죽은 삼촌의 시신을 데리고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을 받으려 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브라질 현지매체 G1 등에 따르면 42살 에리카 지소자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방구 지역의 한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1만 7,000헤알, 약 450만 원을 대출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지소자의 삼촌 파울루 로베르투가 휠체어를 타고 동행했는데, 그의 모습은 미동도 없이 출 처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꾸 뒤로 고개도 젖혀지자, 지소자가 머리를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지소자는 삼촌
    2024-04-1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4-18 (목)
    주제1. 제22대 국회 입성 포부 주제2. '공룡 야권' 탄생 주제3. '총선 참패' 정부여당 혼란 주제4. 22대 국회, 향후 정국은?
    2024-04-18
  • 봄비 내린다는 '곡우' 비는 안 오고 황사만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인 19일, 비 대신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까지 나흘째 이어지는 황사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먼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초여름 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등 7~1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 25도, 춘천 25도. 대구 28도 등 19~28도 분포의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
    2024-04-18
  • '역대 최저' 성인 10명 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이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에서 성인은 43.0%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인 2021년 대비 4.5%p 감소한 것으로, 독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하더라도 86.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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