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호감" 38%..."1989 이후 최고 수준"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조사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습니다.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
    2025-08-15
  • 전국 귀어 희망인 목포 귀어 스몰엑스포서 한자리에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가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합니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대행사로, 전남도의 지원을
    2025-08-15
  •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정치 격변에 호남 최대 영향
    【 앵커멘트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새벽 0시 광복절 특사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시 '조국 체제'로 복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는 호남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지자 등이 서울 남부교도소 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15일 광복절 0시, 특사로 풀려나는 조국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한 인파입니다. 지난해 12월 수감 뒤 240여 일 만에 다시 국민들 앞에선
    2025-08-15
  • 건설근로자 1만명당 사고 사망률, OECD 10대국 평균 2배
    국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1만명당 사고 사망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 10대국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대한민국이 1.59퍼밀리아드(만분율·이하 단위 생략)로, OECD 경제 10대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캐나다(1.08), 프랑스(0.97), 미국(0.96), 이탈리아(0.92), 스페인(0.72), 일본(0.68), 호주(0.34), 독일(0.29), 영국(0.24)
    2025-08-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4 (목)
    1. "떼돈 벌 땐 언제고"...2조 챙기고 '손절' 논란 2. 학동 붕괴 참사 유죄 확정..."턱없이 가벼운 형량" 3. 혈세에 '악취 논란' 골칫거리 전락 광주 SRF 4. 왼팔 잃고도 만세 외친 윤형숙 열사의 삶 무대에
    2025-08-14
  • 왼팔 잃고도 외친 '대한독립만세'...윤형숙 열사의 삶 무대에
    【 앵커멘트 】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헌병에 왼팔이 잘린 후에도 끝까지 항거한 10대 소녀가 있습니다. 전남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형숙 열사인데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불꽃처럼 살다 간 윤형숙 열사의 삶을 조명하는 연극이 펼쳐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919년 3월 10일,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작은 장터로 모여든 군중들이 일제히 태극기를 꺼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기 시작합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시위 행렬의 맨 앞에는 댕기머리에 검은 치마, 흰 저고리를 걸친 광주 수피아
    2025-08-14
  • '혈세 강탈에 악취 논란까지' 골칫거리 전락한 광주 SRF
    【앵커멘트 】 생활폐기물을 고체연료로 바꾸는 SRF 시설이 광주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수천억 원대의 운영비용 보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난 데 이어 이번에는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악취가 검출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연성폐기물을 연료로 바꾸는 광주 SRF 시설에 성난 주민 2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악취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악취가 검출된 사실이 두 달여 만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운영사 측은 에어커튼 등 악취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
    2025-08-14
  • 학동 붕괴 참사 유죄 확정..유족 "턱없이 가벼운 형량"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이 4년 2개월 만에 유죄를 확정받았는데요.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집행유예, 법인은 벌금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유족과 노동계는 생명을 앗아간 참사에 비해 형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는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철거 공법을 무단 변경한 탓인데,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책임자 7명과 법인 3
    2025-08-14
  • "떼돈 벌 땐 언제고"…2조 챙긴 DL, 이제 와 '손절' 논란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핵심 기업인 여천NCC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공동 대주주인 DL그룹의 책임 경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5년간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도 정작 부도 위기 국면에서는 발을 빼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의 쌀'로 불리는 석유화학 반제품 에틸렌 국내 생산 3위. 한 해 최대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여천NCC. 하지만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석유화학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잠식하면서 3년
    2025-08-14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8-14 (목)
    주제1. 김건희 구속 주제2. 조국 사면 주제3. 지방선거 전략은? *여의도초대석 “김건희, 구치소서 끼니 걸러?...아파요, 핑계대려는 것” “동네 미용사, '쇼 한다' 코웃음...국민이 이제 다 알아” “윤석열 수용번호 3617, 김건희 4398...더하면 8015” “윤 부부 구속, 8·15 광복절 선물 얘기도...이게 민심” “조국·윤미향 사면, 잘된 일...혁신당, 민주당과 합쳐야” &ldq
    2025-08-14
  • 박지원 "김건희, 아파서 구치소 나가려 '굶는 쇼'...'속옷 의자왕' 尹, 부부가 '생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 센터입니다.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오늘(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 소환돼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건희 씨 공천 개입 등 관련해 중앙당사 등을 압수수색 당한 국민의힘은 특검이 정치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제80주년 8·15 광복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 대해 '광복절 영광에 숟가락', '셀프 대관식' 같은 표현을 써가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
    2025-08-14
  • 이 대통령 첫 광복절 만찬, 완도 전복 신안 민어 오른다..."평화, 화합 미래 소망"
    내일 제80주년 8.15 광복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 시작 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각국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 초청 만찬에 호남에선 완도산 전복과 신안 민어 맑은 국이 오릅니다. 먼저 전채 요리론 광양 매실 젤리와 고흥 유자청 소스를 곁들인 동해산 가리비, 완도산 전복, 대게살 냉채가 나옵니다. 깨끗하고 찬 동해 바닷물에서 자란 가리비와 청정해역 완도 바다에서 자란 전복에 대게살 사용한 전채요리로 익힌 해산물에 단촛물로 맛을 들인 콜라비 피클, 광양 매실 젤리와 고흥 유자청 소스를 곁들여 바다와 땅의 재료가 이
    2025-08-14
  • 조재구 회장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시대적 사명"[지방자치TV]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7월 30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전국 226명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대표회장에 역대 최초 4년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자치조직권 강화, 인구정책국 신설,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인구 10만 미만 기초자치단
    2025-08-14
  • 美 국무장관, 광복절 앞두고 "李 대통령과 협력 고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및 그의 행정부와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 국경일(광복절)'이라는 제목의 언론성명을 통해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서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가 중시하는 중국의 역내 현상 변경 시도 가능성까지
    2025-08-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3 (수)
    1.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지역균형 2. 'AIㆍ군공항 이전부터 호남권 메가시티까지' 3. 전남 "신재생에너지ㆍ전남 국립의대" 국정과제로 4. 민주당원 33% 호남, 선거 앞두고 당원 접수 집중 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정상화 '첫 발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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