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죄 복역 이후 또 연인 살해한 60대 무기징역
    살인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5년 만에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4월 15일 전남의 한 주택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둔기로 때려 제압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2008년 살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019년 출소한 이후 또 살해 범죄를 저지른 만큼, 무기징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0-08
  • 완도 수산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
    완도 수산물의 북미 시장 수출이 커지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난달 LA 한인 축제에서 수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해 10만 달러어치를 판매한 데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냉동 전복 제품 시식 홍보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캐나다 한 식품 수입 업체와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협약을 맺고, 내년 밴쿠버에서 열리는 '코리안 데이 완도 특산품 판촉 행사'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쳤습니다.
    2024-10-08
  • 강진군,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 출범
    강진군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이 공식 출범해 시스템 시험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강진군은 어제(7일) 강진농협 농산물 공동 선별장에서 모의 매입을 진행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완성도를 점검한 뒤, 다음 달부터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2024-10-08
  • '한로' 아침 짙은 안개…일교차 커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이자 화요일인 오늘(8일)은 짙은 안개와 함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은 12~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한낮에는 22~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0-08
  • 홈구장 못쓰는 ACLE 3차전 '논란'.."잔디 긴급 보수할 것"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나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3차전을 홈구장에서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광주FC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은 ACLE 1차전 직후 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3차전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광주시는 훼손된 부위를 긴급 보수해 다음 달 27일 예정된 5차전을 광주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홈팬들을 위해 용인을 오가는 버스를 제공하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광판 중계 응원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2024-10-08
  • "친한 판사 연락해줄게"..1억 가로챈 60대 구속
    친한 판사에게 재판 청탁을 해주겠다고 속여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을 앞둔 지인을 상대로 재판에 이길 수 있도록 친한 판사에게 부탁해 주겠다며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가로챈 금품을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2024-10-08
  •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예산 지역간 불균형 심각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예산 지원에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산업부 전담 기관의 R&D (알앤디) 예산 지원액 총 21조 9,560억 원 가운데 수도권 지원액이 44.1%, 경상 24%, 충청권 22.5% 인 반면 호남권은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호남권에 연구개발을 진행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혜택이 필요
    2024-10-08
  • 전남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결원 증가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전남도 내 공중보건의를 배치해야 할 보건지소에서 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보의를 배치해야 하는 전남 지역 보건지소 217곳 중 84곳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의 공보의 미배치 보건지소 비율은 38.7%로, 지난해 21.4%보다 크게 늘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2024-10-08
  • 광주시 1금고에 광주은행 재선정..2금고 농협은행
    분리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차기 광주시금고 공모에서 광주은행이 1금고에 재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광주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내년부터 4년간 1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광주은행을, 2금고에는 농협은행을 1순위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다음 달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2024-10-07
  • "지역균형발전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해야"
    지역 정치권과 학계가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7일) 광주시의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치 위원장을 맡은 장우권 전남대 도서관장은 광주관이 신설되면 국회도서관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광주관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10-07
  • 日강제징용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발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듣지 못한 채 영면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 할머니의 발인식을 거행한 뒤 유해를 광주 북구의 한 추모관에 안치했습니다. 순천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1944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 크게 다쳤고,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2018년 최종 승소했지만 전범기업은 배상 이행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소송지원회는 오늘 발인식에 "사죄와 배상을 쟁취해 내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추모 글을 보냈습니다.
    2024-10-07
  •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60대, SUV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60대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5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에서 스타렉스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멈춰 선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떨어진 문을 수습하다 뒤이어 달려온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어두워서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7
  • 곡성군수·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 55곳 확정
    오는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의 투표소 55곳이 확정됐습니다. 전남선관위는 곡성 14곳과 영광 41곳 등 재선거 투표소 55곳을 확정하고, 세대별로 투표소 위치를 설명한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했습니다. 한편, 이번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 수는 곡성 2만 4천640명, 영광 4만 5천248명입니다.
    2024-10-07
  •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안되면 공모 진행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6학년도 국립의대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통합 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1도 1 국립대학이 정부의 방침인 만큼,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도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026학년도가 의대 증원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두 대학 총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통합의대가 안 되면 공모로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4-10-07
  • '불법 대출·뒷돈 수수' 저축은행장 등 4명 재판
    부실 대출을 해준 뒤 뒷돈을 받아 챙긴 광주 모 금융기관 간부들과 브로커가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오늘(7일) 138억 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전직 저축은행장 A씨와 다른 간부 B씨, 대출 알선 브로커 C씨, 대출 청탁자 D씨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업체 5곳에도 대출해 준 대가로 1억 5,200여만 원을 수수해 구속기소 됐고, 브로커 C씨는 대출에 개입해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와 결탁해 해당 부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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