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비명계 토론회 "비호감 고착되면 불리"
    【 앵커멘트 】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당의 길'이 4개월 만에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의 9월 영장설과 혁신안을 놓고 당 내부가 뒤숭숭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에서는 송갑석 의원 1명만 참석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의 길'이 지난 4월 20일 토론회를 갖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종민, 조응천, 이원욱, 박용진 등 비명계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토론회
    2023-08-24
  • 첫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반쪽짜리 센터 되나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등 국가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내년 상반기 광주에 문을 엽니다. 하지만 문을 열기도 전에 운영 예산이 35%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반쪽짜리 사업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5·18 민주화운동 등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치유하기 위한 국가 시설로, 광주 본원과 제주 분원
    2023-08-24
  • 의열기념관은 국가현충시설, 정율성역사공원은 침략자 공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을 놓고 국가보훈부 장관이 공개 비판을 한 뒤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율성과 비슷한 행보를 걸어온 항일운동가의 기념관은 국가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한 논란,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김원봉과 정율성. 두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요? 일단,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독립단체인 의열단에 소속된 인물들이었습니다. 또, 광복 이후에는 월북을 했다는 점, 이 때문에 국가로부터 독립유공자
    2023-08-24
  • 결국 방류된 오염수..전남 수산 관렵업 '직격탄' 우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결국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손님마저 뚝 떨어져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등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침울한 분위기인데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은 연일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횟집 거리. 점심시간이면 평소 활기를 띠던 골목이지만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 봐도 한산합니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생선을 손질하는
    2023-08-24
  • 전동킥보드 화재 발생 ‘주의보’…지난해 115건 전년대비 3배 급증
    최근 새로운 개인 이동 수단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의 화재사고는 2021년 39건에서 2022년 115건에 이어 2023년 상반기 35건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재사고 원인은 대부분이 전동킥보드에 내장된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였으며, 제조사는 24개사의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소방청이 제공한 107건의 화재사고 자료 중 원인을 자세히 분석한 결
    2023-08-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8-23 (수)
    1. 전남 '초상집'..수산물 생산량 전국 60% 차지 2. 6년 만의 민방위 훈련.."시민 참여↓ㆍ홍보도 부족" 3. 수거 덜 된 '전라도 천년사'..허술한 행정 도마 4, 현안에 침묵하는 지역 의원.."정치적 존재감 없다"
    2023-08-23
  • "수거 덜 된 역사서, 알고보니 서점에"..행정구멍 드러나
    【 앵커멘트 】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전라도 천년사'가 이미 출판돼 판매되고 있었다는 소식 어제(22일) 전해드렸습니다. 발간에 제동이 걸린 역사서가 시중에 유통된 황당한 사건의 원인은 허술한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지난해 출판됐다 수거된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 지난해 12월 출판돼 공공기관에 배포된 서적 수는 모두 4만 8백 권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에 부딪히자, 서적들은 위탁기관인 전라북도연구원을 통해 지난 4월 뒤늦게 수거됐습니다. 하지만 일부가 누락돼
    2023-08-23
  • 민주당 현안에 침묵하는 광주전남 의원.."호남 정치 어디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혁신위의 혁신안을 둘러싼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민주당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의 현역 의원들은 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목소리를 거의 내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일각에서는 아무런 정치적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지역에만 기대 공천을 받으려는 생각뿐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현안 중의 하나인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유일하게 입을 연 광주·전남 의원은
    2023-08-23
  • 6년만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시민 참여 여전히 저조
    【 앵커멘트 】 북한의 미사일 공습 등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됐습니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데요. 하지만 정부의 독려에도 시민들의 참여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오후 2시 정각. 공습 상황을 알리는 경보음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 싱크 : 현장음 - "현재 남광주 시장에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찰 통제 아래 도로 위 버스들도 모두 멈춰 섰고,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 옆으로는 소방차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건물 안에 있던
    2023-08-23
  • 초읽기 들어간 오염수 방류..최대 생산지 전남은 '허탈·반발'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 어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과학적 안전성을 떠나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워낙 크다 보니 아예 폐업을 결정하는 양식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항에 문어잡이 어선이 들어옵니다. 잡은 문어를 하역하는 어민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어촌계는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해저 바닥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까 걱정입니다. ▶ 인
    2023-08-23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8-23 (수)
    주제1. 국힘 수도권 위기론 *여의도초대석 "군 수사 외압 국기문란 사건..'법과 원칙' 강조 尹, 진상 파악 지시해야" "용산 안보실 보고 뒤 상황 급변..대통령실 관여 의심, 대통령이 풀어야" "오염수 방류, 기왕 할 거면 서둘러 달라?..어쩌다 이런 정부를 보는지" "대응할 가치도 없다?..한국 언론엔 소송 잘도 하면서 일본 언론엔 침묵"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피의자 전환..북한에 뇌물주라 했다고? 황당" "수사 부당은 부당, 체포동의안 대응은 별개..아직 정해진 당론은 없어"
    2023-08-23
  • "노란색 스쿨버스가 뭐길래?" 전국 초교 수학여행 무더기 취소될 판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에 노란색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해석에 전국 초등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란색 버스를 구하지 못하면 올 가을 수학여행(테마학습여행)이 줄줄이 취소해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22일 제주교육청은 지난해 10월 법제처에 "현장체험학습도 어린이통학버스 이용 대상에 해당하느냐"고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제처는 교육과정의 목적으로 이뤄지는 비상시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의 이동은 '어린이의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를 근거로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2023-08-23
  • "제가 살게요" 중고거래 판매자 롤렉스 뺏고 때린 30대 징역 7년
    중고거래를 하자고 속여 고가의 시계를 빼앗고 판매자를 폭행한 3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저녁 7시쯤 대전 서구 한 음식점에서 테이블 위에 있던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쳐 달아나려 했습니다. A씨는 중고거래 장터인 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판매자 46살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
    2023-08-23
  • 한덕수 국무총리, "의무경찰 재도입 검토"
    정부가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폐지된 의무경찰 제도의 재도입을 검토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발표하고,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82년 12월 신설됐던 의무경찰제도는 병역 의무 기간 동안 군 입대 대신 경찰에서 복무하며 치안 업무 보조 등의 역할을 하는 제도입니다.
    2023-08-23
  •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기업들 마음 졸여..8월 전(全)산업 기업업황 지수(BSI) 3p 하락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 및 수출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전 산업에 걸쳐 현재 기업상황에 대한 전망(BSI)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산업 8월 업황BSI(장기평균 77)는 71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3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조사됐습니다. 먼저 제조업의 8월중 업황BSI(장기평균 79)는 67로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81)는 69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p)과 중소기업(-8p), 기업형태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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