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5년간 지반침하 108건 발생…전국에서 두번째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 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가 보고됐고, 광주는 108건으로 경기도 17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반 침하는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과 되메우기(다짐) 불량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10-0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7·10공구, 올해 안 재입찰 추진
    광주도시철도 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10 공구를 올해 안에 재입찰할 계획입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우선 기본 설계를 변경하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총사업비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공구와 10공구는 도로 폭이 좁고 지하 매설물이 많아 난공사로 꼽히며, 그동안 다섯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됐습니다. 설계 변경으로 약 500억 원 안팎의 공사비 증액이 예상되지만, 건설본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재입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10-06
  • 광주에서 추석 맞아 '따뜻한 밥상 무료 나눔'
    추석 당일인 오늘(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를 열렸습니다. 광산구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에는 추석에도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노인 20여 명이 식당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나눔행사를 준비한 최승혁 대표는 추석을 맞아 힘든 사람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2025-10-06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석 황금연휴 맞아 연일 북적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미식박람회는 어제까지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의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에 관람객들이 크게 몰렸습니다. 오는 9일까지 명절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식 이벤트 존에도 남도식 명절 한 상 차림 체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5-10-06
  • "정청래 리더십, 강단과 소통의 경계선…여당 대표로서 당정 조율 시험대"[박영환의 시사1번지]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패널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과 정부와의 당정관계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벌였습니다.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정청래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강한 개혁 의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서 조율 능력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며 "야당 시절의 투쟁형 리더십이 이제는 협치형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강한 추진력'을 무기로 여당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지나친 독
    2025-10-06
  • "경기도지사 선거, 여야 빅매치 예고…나경원·조정식 등 거론"[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정치 전문 기자들이 "여야 모두 대권급 인사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경기도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지역"이라며 "대선 전초전이자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최근 중도층 확장을 위한 카드로
    2025-10-06
  •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대항마 부재…민주당 '깜짝 카드' 고민"[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정치부 기자들이 "오세훈 시장에 맞설 야당 후보가 뚜렷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서울은 인구 감소와 함께 중장년층 비중이 늘며 보수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민주당이 단순한 반(反)오세훈 구도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민주당이 여론에서 거론되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2025-10-06
  • 원영섭 "배임죄 폐지, 이 대통령에 부메랑...정청래에 약점, 대통령 노릇 할 수 있겠나"[국민맞수]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제도개혁 추진단'에 파견된 검사들이 여당 일각의 반발로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파견 하루 만에 돌아간 것과 관련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단장은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뽑았는데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이 돼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검찰개혁 추진단에 검사들을 파견받아서 첫 출근을 했다. 행정부 내부 파견 업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총리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다 합의해서
    2025-10-06
  • '아파트 붕괴' 현산 영업정지 취소 소송 12월 시작
    지난 2022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이 제기한 영업정지 취소 소송이 오는 12월부터 이어집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HDC현산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2월 12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11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서울시가 영업정지 1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HDC현산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에서 인용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
    2025-10-06
  • 전남도 중소기업 AI 대전환 본격 추진
    전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는 2년간 2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소기업 생산성 증대와고용 창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솔루션 도입과 확산, AI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10-06
  • "무등산 정상 개방에 외국인 출입 허용해달라"
    광주시의 무등산 정상부 개방 행사에서 외국인 출입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9일 열리는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외국인들의 출입을 제한한 것을 두고 인권차별적 행위라는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9일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내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외국인의 경우 군사보안을 이유로 군부대 출입이 제한됩니다.
    2025-10-06
  • 추석 당일 광주·전남 흐리고 비…귀성길 안개 유의
    오늘(6일) 추석 당일 광주와 전남은 서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담양·무안 등이 20도, 나주·화순·영암 등은 19도, 여수·순천·광양은 21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순천 23도, 광주·나주 25도, 목포·완도 26도, 무안·신안은 27
    2025-10-06
  • 귀성 정체 대부분 해소..내일 낮 귀경 정체 '절정'
    민족대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귀성에 나선 차량으로 생긴 고속도로 정체가 이 시각 현재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5일) 전국적으로 575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나서면서 한 때 정체가 빚어졌지만 늦은 오후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저녁 8시 기준 서울-광주 요금소 기준 3시간 20분으로 평상시 흐름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내일(6일) 귀경차량이 몰려 오전 11시 광주-서울 요금소 기준 8시간 20분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10-05
  • 광주 10가구 중 3가구 '나홀로 가구'
    광주 지역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22만 1,464명으로, 전체 가구 중 3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는 20대가 4만 5,682가구로 가장 많고 30대, 40대, 50대 순으로 청년층의 1인 가구 비율이 높았으며, 사유로는 직장으로 인한 나홀로 거주가 31.5%, 독립생활 28.8% 가족과의 사별 13.2% 순이었습니다.
    2025-10-05
  • 광주ㆍ전남 지방세 고액체납 외국인 6명, 10억 원 체납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6명이 총 1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5명의 외국인이 모두 8억 7천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했고, 전남에서는 한국계 중국인 1명이 2억 1천만 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으로 확대해 보면 지난해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466억 원에 달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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