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자원 화재 '심각' 단계 상향...중대본 가동
    정부가 국가 전산망 심장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정자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5-09-27
  • '나는 솔로' 30대 출연자 검찰 송치...시청자와 교제 중 폭행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이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 등)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3월 11일 오후 5시께 전남 순천시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가족 자택에서 B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움켜 잡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이로 인해 염좌 등으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6
    2025-09-27
  • "미국, 반도체칩 개수 기준 전자기기에 관세 검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전자기기에 대해 내장된 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수입 제품에 들어있는 반도체 칩 내용물의 추정 가치의 일정 비율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전동 칫솔부터 노트북까지 다양한 전자기기가 대상이 되며, 이는 수입 전자기기의 가격 상승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안이
    2025-09-27
  • 남부·제주 최대 80mm 비...낮 기온 29도
    토요일인 2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경남 남서 내륙·경남 서부 남해안 5㎜ 안팎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 24~29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8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
    2025-09-27
  • 김정은 "핵무력에 의한 안전보장은 절대불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입장에도 한미 정부가 여전히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유지하자 '핵포기 불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 분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 생산 및 핵무기 생산과 관련한 중요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
    2025-09-27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정부 주요 전산망 마비
    정부 핵심 전산망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요 행정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 작업은 8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내부에 적재된 리튬이온 배터리 192개가 연쇄 발화하면서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인력 156명과 장비 54대를 투입했지만, 리튬 배터리 특성 때문
    2025-09-27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10시간 만에 초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0시간 만에 초진됐습니다. 불은 어제(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7일)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연소 확대를 막는 작업을 이어갔으며, 화재는 발생 약 9시간 50분 만에 초진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교체를 위해 전원을 차단하던 작업자가 얼굴과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7
  • 金총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총력 진압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에는 "상황전파시스템, 모바일신분증 등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는 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 대원 등 소방
    2025-09-27
  • 행안부, 국정자원 화재로 '위기상황대응본부' 가동
    행정안전부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서비스 일부에 장애가 발생하자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장관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대국민 안내 메시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국정자원 5층 전산실의 리튬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70대가 투입돼 진화 및 배연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2025-09-27
  • 행안부 국정자원센터 화재..정부 온라인 서비스 중단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센터에서 26일 화재가 발생해 일부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행안부는 "국정자원센터 화재로 인해 현재 일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민등록, 전자정부 관련 일부 민원 서비스에 접속이 지연되거나 차단되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행안부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예비 시스템 가동 등 비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2025-09-26
  • 미국 장성 800명 한자리에..'별들의 전쟁' 현실화
    미국 국방부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장성들을 본토로 집결시키라는 초유의 명령을 내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오는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준장 이상 장성 800여 명을 모두 불러 모으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준장 1성부터 대장 4성까지 모이면 단순 합산만으로도 별이 최소 2,000개 이상 모이는 셈이어서, 현지 언론들은 이번 소집을 두고 "별들의 전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군의 주요 지휘관은 물론 주한미군사령관까지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장
    2025-09-26
  • '오프라인' 정유경은 세대교체, '이커머스' 정용진은 글로벌 혁신..신세계 첫 인사에 색깔 '뚜렷'
    신세계그룹이 계열 분리 선언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정유경 회장의 세대교체와 정용진 회장의 글로벌·디지털 혁신 전략이 동시에 드러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패션 부문에서는 신세계백화점과 시그나이트 사장이 승진했고, 신세계디에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가 교체됐습니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1980년대생 두 명이 동시에 대표로 선임됐으며, 그룹 최초의 여성 CEO 이승민 대표가 탄생했습니다.
    2025-09-26
  • [대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에게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묻다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백지훈) 네 이번에 1박 2일로 광주 방문 일정이시던데 김경수) 2박 3일입니다. 어제 어젯밤 늦게 왔습니다. 경총 포럼 강연이 새벽 6시 40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미리 왔습니다. 백지훈) 이렇게 광주를 집중적으로 방문하시는 목적. 김경수) 처음 계기는 오늘 이제 아침 일찍 있었던 경총 포럼 그 지역의 경제인들이 매주 강연을 특강을 하더만요. 그리고 거기에 이제 특강 요청이 있어서 오게 됐는데요. 이제 오면서 지역에 있는 대학 관계자들 그리고 이제 또 지역의 지방 정부 구청장들과 시민들
    2025-09-2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26 (금)
    1. 항만공사, 한화 불법매립 지시 '의혹'..."전면 조사 불가피" 2. 동시접속자 2만 명..박영환의 시사1번지 '괄목' 3. 김경수, 지방발전 위해 '솟아날 구멍' 찾겠다 4. 목포보성선 철도 개통..남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2025-09-26
  • 스타벅스, 10억 달러 구조조정..'양적 확대'서 '질적 효율화'로 전환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단순한 매장 축소가 아닌 글로벌 커피 산업 전반의 체질 변화를 반영한 전략적 결단으로 해석됩니다. 스타벅스는 북미 매장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해 올해 말까지 매장 수를 1만 8,734개에서 약 1만 8,300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본사와 지역 사무소 직원 900명도 감원 대상입니다. 매장 폐쇄와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은 각각 8억 5천만 달러와 1억 5천만 달러로, 총 10억 달러가 소요될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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