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사육 곰 보호시설, 전남 구례군에 개소
    국내 최초의 사육 곰 보호시설이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에 문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보호시설은 2만 5천㎡ 규모로, 격리검역실과 사육실, 교육관, 방사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9마리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확보하고, 구례군과 환경부가 협력해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민간에서 웅담 채취 목적으로 기르던 곰 10마리가 들어왔으며, 순차적으로 보호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5-10-02
  • 오늘 밤부터 비..."귀성길 빗길 주의"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2일) 밤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고, 남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20~60mm, 해안 30~80mm이며,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19도 분포, 한낮에는 광주 25도 등 25~27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3m로 일겠습니다.
    2025-10-02
  • 지인 살해 뒤 3개월 방치한 일당...'강도살인죄 적용'
    돈을 요구하며 50대 여성을 마구 때려 살해하고 3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일당에게 검찰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살인죄로 송치된 사건을 보완수사한 뒤 50대 여성 1명과 남성 2명에게 강도살인, 감금,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어제(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심리적 지배 상태에 둔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하다가 살해한 것을 확인하고 혐의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10-02
  • 완도 다목적 친환경 정화선 '청정12호' 취항
    완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와 적조 등 해양 오염 방제를 위해 쓰일 다목적 친환경 정화 운반선이 취항했습니다. '청정 12호'로 명명된 친환경 정화선은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12톤, 적재 중량 30톤 규모로 크레인과 부속선을 갖춰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정 12호'의 선명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의 '청정'과 완도군 12개 읍면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025-10-01
  • 출장비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한 북구의회 15명 혐의 없음
    해외 출장 경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받았던 광주 북구의회 의원들이 법적 처벌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북구의회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5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했지만 관련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비 약 4,000여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뒤 여행사 대금 결제에 사용하고, 상품권 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할인 차액 400여만 원을 바로 반납하지 않아 사적유용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었
    2025-10-01
  • 충장22문화사업단, 2025 충장취타대 발대식 가져
    광주 충장로 일대에서 활동하는 전통 취타대인 충장취타대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장22 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충장취타대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취타대 행진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장취타대는 청년 단원 모집과 시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공동체 연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10-01
  • 광주 북구, '추석 명절 상생 장터' 개장
    광주 북구가 추석을 맞아 북구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 상생 장터'를 열었습니다. 상생 장터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판로 구축을 돕고 배추김치와 사과, 배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열린 상생장터는 카드와 현금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주민들의 알뜰한 장보기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2025-10-01
  • 전남도 12일까지 추석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 추진
    내일(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긴 추석 연휴에 여객선 이용객은 38%, 차량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총 452회를 증회한 5,510회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파가 몰리는 선박 접안시설과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방역도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5-10-01
  • 광주고용청·광주시 2025 빛고을 JOB 페스티벌 개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2025 빛고을 잡(JOB)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빛고을 잡 페스티벌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고 침체된 우리 지역 고용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사회서비스, 인공지능, 광산업 에너지 등 5개 업종을 테마로 100개 기업이 참여해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취업 컨설팅을 운영했습니다.
    2025-10-01
  • 제주항공 참사 피해 키운 국토부 공무원 8명 입건
    공항 시설 허가와 안전 검사를 소홀히 한 과실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국토교통부 전현직 공무원이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국토교통부 전직 공무원 1명과 현직 공무원 7명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안공항 개항 당시 19번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 방위각 시설이 설치될 수 있게 허가해 주고, 안전검사 업무도 소홀히 한 과실로 항공 참사의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입니다.
    2025-10-01
  • 정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과 정밀조사 실시
    정부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과 발생원인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남과 전북 해안가와 충남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확산 여부와 방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온과 강수 등 기상 여건과 토양 성분 등 발병 원인 분석에 필요한 정밀조사를 오늘(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벼 깨씨무늬병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1만 6,000ha에서 발생했으나,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남에서는 1만 3,300ha, 충남 7,000ha 등 전국 29만 7,000ha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5-10-01
  • 남도미식박람회, 국내 최초 국제미식테마행사로 첫 발
    【 앵커멘트 】 30여 년을 이어온 남도음식큰잔치가 마침내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 미식테마행사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주제로 오늘(1일) 개막돼 오는 26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추석 연휴를 끼고 열리는 남도국제미식박람회를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목포 갓바위 앞바다와 맞은편의 입암산을 배경으로 남도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이 한 데 모였습니다. 정부가 승인한 첫 국제 미식테마행사로 선을 보인 박람회장에는 오픈과 동시에 방문
    2025-10-01
  • 택시·화물차 '쾅쾅'...20대 만취운전자 입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20대 만취 운전자가 1㎞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를 추돌한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일) 아침 7시쯤 치평동 한 도로에서 우회전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다가 1톤 화물차도 추돌한 20대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농도에서 만취 운전하다가 인명 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0-01
  •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전남도의회 강제수사
    경찰이 국외 출장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는 전남도의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오늘(1일) 전남도의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한 의회 사무국 공무원 10명과 여행사 관계자 10명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원들이 항공권 위변조 수법으로 해외 출장 경비를 부풀린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5-10-01
  • '딤채' 위니아, 법원서 기업회생 개시 결정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기업인 위니아가 3번째 신청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합니다. 위니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오늘(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위니아 협력업체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의향자로 나서면서 공장과 토지 등 유·무형자산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직원 100여 명을 고용 승계하고 퇴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상당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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