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감독들의 축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딩영화제'에서 출발해 전국 단위 청소년 영상공모전으로 발전했고, 올해는 서울과 강원, 호남, 제주 등에서 총 206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상은 영광홍농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익산부천중학
    2025-08-22
  • 정부 "올해 성장률 0.9% 전망"...8개월 만에 반토막
    정부는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1.8%에 비하면 약 8개월 만에 0.9%p를 낮췄습니다. 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0%보다 낮고,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의 0.8%보다는 높습니다. 정부는 올해 1분기(0.0%)와 2분기(0.5%)엔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추가경
    2025-08-22
  • 최악의 여름 가뭄 강릉, 대관령 산신에 기우제까지 지낸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서 기우제가 열립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23일 대관령 정상 대관령 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우제에선 보존회 회원들이 밤과 떡 등 제물을 올리고 비를 내려달라는 축문을 읽습니다. 또, 빈순애 단오제보존회장이 직접 용왕굿도 할 계획입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강릉은 지난 20일부터 세대별 계량기를 최대 50%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2일 오전
    2025-08-22
  • 여수공항, 남해안 전략 거점 국제공항 육성 요구
    광주·전남권 유일 국제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운영 중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수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21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전남도, 여수시 등 관계기관에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의 전략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유령공항'으로 불렸던 여수공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며 활기를 되찾았고, 2021년부터는 연간 이용객 100만 명을 돌
    2025-08-22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청소년 조리경연 참가자 모집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청소년 대상 요리 경연대회인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춘의 열정, 남도의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조리법을 접목해 창의적 요리를 뽐내며 남도 식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이자 조리 분야에 꿈을 가진 고등학생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까지로, 전남도
    2025-08-22
  • '생활고 핑계'...처자식 바다로 몰아 살해한 가장에 무기징역 구형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2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9살 A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죄책이 무겁다. 평생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사는 "A씨가 한 가장으로서 책임 의무를 포기한 채 가족을 사지로 이끌었고, 찬 바다 속에 갇힌 자녀들을 구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홀로 빠져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지
    2025-08-22
  • "시행사 배만 불린 부실 행정"...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개통 무산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를 총괄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부실 행정으로 당초 계획됐던 조기 개통이 무산됐습니다. 감사원은 22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감사 결과, "입찰안내서를 위반한 실시설계 부당 승인으로 시공사에 공기 연장 등 혜택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는 2023년 기본설계에서 8개 막장을 동시에 굴착하고 암석 매각 수익을 발주청에 귀속하는 조건으로 13개월 조기 개통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시설계 계약 과정에서 이 약속이 삭제되고 고성능 장비도 일반 장비로 변경됐습니다. 이로 인해 개통 시점은
    2025-08-22
  •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경찰·노동당국 본격 수사 착수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 노동자 질식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22일, H산업 대표 등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이 공장에서는 혼화제 탱크 내부 청소 작업 중 한 직원이 쓰러지자 이를 구하려던 동료 2명이 연이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탱크 내부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산소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2025-08-22
  • 광주은행, 남도장터 지정금고 선정..."상생금융 실천"
    광주은행이 전라남도 대표 유통 플랫폼인 '남도장터'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와 금고 업무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남도장터는 전라남도가 출연해 설립한 공공형 종합 유통 플랫폼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번 입찰에 단독 참여해 지난 7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습니다. 향후 3년간 남도장터의 각종 수입금 수납과 지
    2025-08-22
  • '실책+견제사+주루사' 스스로 무너진 KIA, 가을야구진출 위한 남은 일정도 가시밭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이은 충격적인 플레이에 결국 무너졌습니다. KIA는 21일 광주 홈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0대 11로 석패했습니다. 선발 김도현이 2⅓이닝 만에 10실점하며 경기 초반 무너진 게 컸지만, 남은 이닝을 5명의 불펜이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타선도 힘을 내며 접전을 만든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KIA가 힘든 게임 양상에도 끝까지 잘 싸웠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경기 내용을 뜯어보면 나와선 안 될 충격적인 경기였습니다. KIA는 2회 1루
    2025-08-22
  • "에이즈 감염 숨기고 성착취"...50대, 징역 7년 선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에게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50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25일 30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50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10년간 제한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 미성년 여학생들을 불러내 성
    2025-08-22
  • 특검,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피의자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전 대표에 대한
    2025-08-22
  • "문화기술 R&D 예산 0.35% 불과"...김재원 의원 "국가경쟁력 위해 확대해야”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예산 부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결산 의결에서 "문화기술 R&D가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5%에 불과하다"며 "체육·예술·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담부서가 없어 종합적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화기술은 콘텐츠 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2025-08-22
  • 60대 게스트하우스 업주, 20대 中 여성 묵던 객실에 무단 침입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가 중국인 여성이 묵던 객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 10분쯤 중구 영종도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인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당시 좋아하는 가수를 보려고 한국을 방문했고, 60대 남성 B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새벽 2시 30분쯤 "잠을 자고 있느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자
    2025-08-22
  • EBS법 개정안 국회 통과...방송 3법 개정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방송 3법' 개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재석 180명 중 179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습니다. 앞서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에 이어 방송 3법이 모두 국회를 통과한 겁니다. 방송 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추천권을 시청자위원회·학계·변호사 단체 등으로 분산해 공영방송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게 골자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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