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근금지명령' 어기고..아내 때려 숨지게 한 60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6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저질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 이를 어기고 범행했습니다. A씨는 잦은 음주로 B씨와 자주 다퉜고,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2025-05-16
  • 전남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감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학생교육문화회관이 동부권에 위치해 있어 서부권 교직원들이 거리상의 제약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교직원과 지역민 천백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5월 14일과 16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4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드라마 '눈사람'
    2025-05-16
  • 광주서 하루 새 대선후보 선거 벽보 훼손 2건 발생
    광주광역시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1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후보 7명의 벽보를 모두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벽보를 뜯는 과정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날 밤 9시 15분쯤에는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상가
    2025-05-16
  •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최대 15% 할인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지 물량 소비 촉진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1,103개소에서 21일까지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관측에서 2025년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21만 톤 내외로 전년보다 7%, 평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 속에 전남과 경남북 등 주산지에서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중만생 양파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해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2025-05-16
  • 이재명 유세 차량 오른 김상욱, "李, 참된 보수주의자이자 참된 진보주의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하루 만에 이 후보 유세에 참여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16일 오전 익산역 광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기다렸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유세를 지켜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은 미안하게도 보수가 아니라 수구, 반동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했다"며 "요즘 보니 '우리는 원래 수구야'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 보수 정당을 위해 진짜 보수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다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나"며 김상욱 의원을 소개했습니다. 이
    2025-05-16
  • 7m 옹벽 아래 풋살장으로 추락한 SUV..운전자 숨져
    달리던 SUV가 7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가 7m 높이 옹벽 아래 풋살경기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풋살장에도 이용객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6
  • 불법 도박장 7곳 운영..배우 한소희 母,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55살 신 모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신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재공하는 이른바 '매장' 7곳을 개설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씨는 이 '매장'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원주에
    2025-05-16
  • 5·18 45주년 기념 오라토리오..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오라토리오 공연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가 주최하고, 빛고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 광주광역시와 라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5월 광주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무대는 광주의 대표 민족시인이자 문학가인 故문병란 선생의 5·18 관련 시에 작곡가 김성훈 교수가 곡을 붙여 완성한 13곡의 교성곡 형식
    2025-05-16
  • 돼지우리서 놀던 네팔 국적 두 살배기 분뇨처리시설에 빠져
    돈사에서 놀던 두 살배기 여아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떨어졌다가 구조됐습니다. 15일 저녁 6시 15분쯤 경북 의성군 다인면 서릉리의 한 돈사에서 2살 A양이 가축분뇨 처리시설 안으로 추락했습니다. 네팔 국적인 A양은 처리시설 위에서 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양은 이미 돈사 관계자들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의식 장애를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
    2025-05-16
  • 흉기 들고 동명동 배회한 10대..광주 첫 '흉기소지죄' 검거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한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로 19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손에 쥔 채 길거리를 다닌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인 후 홧김에 흉기를 들고 집을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흉
    2025-05-16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대법 "윤리감사관실에서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16일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지 판사의 접대 의혹에 대해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2025-05-16
  • 청강창극단, '조선의 눈동자' 장성서 첫 공연..'2025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
    131년 전 장성 황룡강에서 벌어진 동학농민군의 승리를 창극으로 되살린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사)청강창극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남 장성군에서 창작 창극 '조선의 눈동자'를 공연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창극 '조선의 눈동자'는 동학혁명 당시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신식 무기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장태를 활용해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 사실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곽재구 시인의 동명(조선의 눈동자) 시에 영
    2025-05-16
  • 김대식 하와이 특사, 함흥차사 되나?..홍준표 "오지 말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한 쓴소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오는 18일 하와이로 떠납니다. 김대식 의원은 16일 "(홍 전 시장이) 만류해도 가야 진정성이 있지 않겠냐"며 앞서 밝혔던 하와이행 출국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 경선 캠프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인물로 홍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김대식 의원이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보도가 나가자, 홍 전 시장은 거절 의사를 표했습
    2025-05-16
  • "깡다리가 돌아왔다"..'섬 깡다리축제' 23일부터 신안 임자도서 열려
    전국 최장 12km의 대광해변과 홍매화의 섬으로 이름난 신안 임자도 튤립정원에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6회 섬 깡다리축제가 열립니다. 서남해안에서 손꼽히는 수산물 중 하나인 깡다리는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직거래 판매장과 깡다리튀김, 조림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 음식점 운영 외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자도 전장포는 예부터 깡다리(강달어, 황석어, 황새기)로 이름났고 1970년대에는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습니다.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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