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선수 폭력 매년 증가…피해 절반 이상 초등학생
    전국 초·중·고교 학생선수들의 폭력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4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선수의 폭력피해 응답은 총 1,141건(피해응답률 2.4%)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응답 건수는 2022년 923건(1.7%), 2023년에는 1,042건(2.0%)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지목한 폭행 가해자 수도 2022년 948
    2025-09-19
  • '가자지구 즉각 휴전'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또 무산…美 거부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9월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한 김상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 10개국(E10)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나머지 14개국은 결의안에 찬성했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2025-09-19
  • 금요일 전국 흐리고 비…강원 영동에도 최대 60mm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고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9∼2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20∼60㎜, 제주도 10∼60㎜, 서울·경기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경남권 10∼40㎜입니. 강원 영동 지역에는 21일까지 20&sim
    2025-09-19
  • 이집트 대형 박물관 파라오 금팔찌 도난…이미 녹여 회수 불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천 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도난당한 뒤 녹여졌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도난 사건을 추적한 결과 박물관 복원 전문가가 이 유물을 빼돌려 한 상인에게 팔았고 이 상인은 이를 카이로의 보석가게 밀집 지역의 한 공방에 넘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공방 주인은 금팔찌를 다시 금 제련업제에게 넘겼고 제련업자가 다른 물품들과 함께 녹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무부는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19만 4천 이집트파운드(약 56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금을 압수했다고 로
    2025-09-18
  • KIA 타이거즈, 한화에 3-4 역전패…4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18일 KIA 타이거즈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3-4로 졌습니다. KIA의 선발투수 올러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중간 계투진의 부진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4회초 KIA는 노시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나성범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추고 6회말에는 다시 위즈덤의 희생 플라이로
    2025-09-18
  •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돌연 취소…사전 협의 미흡 지적
    교육부가 19일 예정된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 속도전에 몰두하다 제도 개편의 키를 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물론 관계 기관들과의 사전 협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내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
    2025-09-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18 (목)
    1. 정청래 "광주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답해야" 2. 산재 신청했더니 정규직 어렵다...부당해고 3. 광주 SRF 실무협상 결렬...결국 중재 재개 4. 북극항로 시대 대전환...항만별로 특화해야
    2025-09-18
  • 전남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달성
    전남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고흥군은 오늘(18일) "전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0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 김, 미역, 한우 등을 답례품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09-18
  • 목포시의회 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목포시의회가 의원과 직원 국외연수 여비 예산 전액을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목포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원 전원이 국외연수비 1억 2천만 원을 반납해 재정 건전성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2025-09-18
  • 여수해경, 연안정화의 날 맞아 해양 쓰레기 3톤 수거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서 모두 3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18일) 오후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여수시와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해양자율방제대 등 15개 단체와 함께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해 모두 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 쓰레기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해양 쓰레기 수거량은 전국 수거량의 무려 30.3%인 19만 7,033톤에 달합니다.
    2025-09-18
  • 에티오피아 전쟁 성범죄 고발작...힌츠페터상 대상
    세계 각지에서 목숨을 걸고 인권 탄압 현장을 취재한 영상기자들이 '제5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프랑스·독일 합작 방송사 아르떼 TV의 마리안 게티와 안녜스 나밧이 받았습니다. 두 영상 기자는 전쟁 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잠입해 인종 청소를 목적으로 자행된 성폭력의 실상을 밝혔습니다. 뉴스상 부문은 지난해 12·3 내란 현장을 기록하고 생중계한 '한밤의 계엄령'이 받았고, 특집상 부문은 아이티 갱단의 만행을 폭로한 프랑스 영상 기자 2명이 수상했습니다.
    2025-09-18
  •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 3명 단일화 나서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 3명이 현직 이정선 교육감에 맞서 단일화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 3명은 어제(17일) 저녁에 만나 내년 2월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지역 교육단체와 시민단체의 단일화 기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선거 여론조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김용태 전 지부장의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025-09-18
  • 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객 10만 명 돌파...주말마다 북적
    2025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2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목포·진도·해남 일대 전시장에는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주말마다 붐비며 오늘(18일)까지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321년 만에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된 조선시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과 전통 회화를 넘어 영상, 설치, 미디어아트로 확장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일 개막한 2025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5-09-18
  • 전남 여수시의회 상임위 변경 논란...법정 공방 비화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변경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은 오늘(18일) "사전 협의나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본회의 개시 15분 전 일방적으로 상임위 이동 통보를 받았다"며 "사보임 의결 취소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비롯한 법적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고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여수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상임위 변경 안건을 의결했는데,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갑작스레 이뤄진 점, 절차적 정당성 등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습니
    2025-09-18
  •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전환...국가적 준비 속 항만별로 특화해야
    【 앵커멘트 】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전환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세계가 경쟁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준비 속에 항만별로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북극의 얼음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북극항로의 개방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2030년경부터 여름철 약 3~4개월 간은 일반 선적으로도 북극에서 항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2050년쯤에는 얼음이 없는 '무빙해' 시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경 / 극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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