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사, 1일 명예 경기도지사..'상생 확대 다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경기도지사로 근무하며 양 도간의 상생 협력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3일 수원 경기도청사로 출근해 '명예경기도지사증'을 전달받고, 경기도와 전남도의 합동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안'에 결재했습니다. 이밖에 도심항공교통과 재생에너지 활성화, 해양수상레저스포츠 산업, 고향사랑기부제 등 10개 협력 분야에 상생 협약을 맺고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2024-08-23
  • 지적장애인들 염전서 수년간 착취한 업자·가족 징역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근로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가족들에게도 징역 2년 4개월과 1년이 선고됐고,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부당하게 노동시키고 장기간 범행을 반복하는 등 죄가 무겁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3
  • 승객 50명 태운 여객선 바다서 멈춰..전원 구조
    승객 50명을 태운 여객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 땅끝항을 출발해 노화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부유물에 스크류가 감기며 엔진이 멈추는 사고로 승객 50명이 바다에 고립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폭발물 테러한 70대.."보철 치료 불만"
    광주의 한 치과에서 벌어진 폭발물 테러는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병원에 "치료받은 이가 흔들리고 아프다"며 항의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8-23
  • 조선대 '공익형 이사' 도입..범대위 "눈 가리고 아웅"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이사 1명에 대해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조선대 11개 단체는 공익형 이사 1명 도입은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공익형 이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편 독단적 법인 운영을 이유로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잇따르면서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08-23
  • 광주시-국민의힘 광주시당, 현안 해결 적극 협력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늘(23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과 복합쇼핑몰 교통 인프라 확보 등 국비 확보가 시급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과 GIST 부설 AI 영재고 설립,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2024-08-23
  • 코로나에 여야 대표 회담 연기 "'무기한 연기?' 알고보면 '무산' 원할 듯"[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여야 대표 회담이 무기한 연기된 것에 대해 "꾀병은 아니겠지만 다른 노리는 바가 있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요즘 코로나19 걸리시는 분들 보면 중증은 없는 듯하다. 이렇게 무기한 연기를 하실 필요까지 있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전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했을 때도 이준석 전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는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 토론을 단 닷새 연기하고 진행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3
  • [영상]식품·화장품 불법 수입해 팔다 적발..위해 성분도 적발
    수입 신고 없이 통관이 가능한 소액 물품으로 가장해 식품과 화장품 등을 국내로 들여온 뒤 판매한 50대가 관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챙긴 부당이득이 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식품위생법,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55살 A씨를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대규모 태국 음식점과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971차례에 걸쳐 태국으로부터 식품류와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불법 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직접 사용할 150달러
    2024-08-23
  • 치과에 사제폭탄 테러한 70대 환자.."진료비 불만"
    【 앵커멘트 】 어제(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 "작
    2024-08-23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8-23 (금)
    1.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2.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3.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4.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5. 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기후대응댐'
    2024-08-23
  • [에코대담]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기후대응댐'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환경부에서는 지난달 30일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 전남지역도 3곳이 포함되어 있는데, 후보지는 어디이고 댐 건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Q.2> 건설 예정 지역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댐 건설 관련하여
    2024-08-23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 '뇌물로 승진' 전현직 경찰 2심도 징역형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넨 전·현직 경찰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3형사부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을 청탁하려고 인사 브로커에게 3,000만 원을 건넨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등 피고인 3명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승진을 위한 뇌물을 주고받아 공무원 제도의 본질인 능력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2
  • 장애학생 숨지게 한 20대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
    법원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10~20대 3명에게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월 목포 북항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로 밀쳐 숨지게 한 20살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씨 일행은 피해자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재판부는 장난치다 피해자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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