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짧다고 무차별 폭행 당한 편의점 알바생 '청력 손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사건 이후 청력이 손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A씨는 29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오늘 보청기 제작을 위해 이비인후과에 간다"며 "가해자의 폭행으로 인해 저의 왼쪽 귀는 청신경 손상과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을 진단받았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손실된 청력은 별도의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 손상으로 남는다"며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기도 한 반면
    2024-03-29
  • 완도 바다에 빠진 1t 트럭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바다에 빠져있던 트럭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9일 아침 6시 반쯤 전남 완도군 노화읍의 한 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트럭이 전날 밤바다로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다 #추락 #완도해경 #사건사고
    2024-03-29
  • '돈봉투 의혹' 옥중출마 송영길 보석 청구 '기각'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에 옥중출마를 선언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9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송 대표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한 달 만입니다. 지난 6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송 대표는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
    2024-03-29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일선 복귀..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의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합니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서현 사장은 2002년 제
    2024-03-29
  • 대파 옹호 발언 '뭇매' 이수정 "순진함 자책해봐야..사죄드린다"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을 옹호했다가 공분을 산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29일 자신의 SNS에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 사죄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JTBC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과 관련,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며 "한 봉다리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의 이같은 주장과 달리, 당시 윤
    2024-03-29
  • '투표는 국민의 힘'..초등학교 식단표, 특정 정당 지지 '논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정 정당의 이름이 기재된 식단표가 배포돼 논란입니다. 29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배포한 급식 식단표에 대해 일부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배포된 식단표의 4월 10일 자 칸에는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표용지를 든 국민들과 무궁화 그림이 삽입됐습니다. 식단표 공란을 각종 그림과 문구로 채우는 과정에서 4월 10일이 국회의원 선거임을 감안해 해당 그림과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식단표를 받은
    2024-03-29
  • 70대 남녀 타고 있던 차량, 호수에 빠져..둘 다 숨져
    70대 여성과 남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호수에 빠지면서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2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물왕호수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와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은 원을 그리며 호수 주변을 돌다가 난간을 뚫고 물속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4-03-29
  • 축제 현장 휩쓴 강풍에 천막 22개 '우르르'..4명 부상·일정 취소
    평화로운 묘목 축제 현장이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29일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텐트 22개 동이 강풍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 아래에 있던 방문객 약 70명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니다. 이중 텐트를 피하다 넘어지거나 텐트 기둥에 다리를 부딪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기상청은 당시 이 지역에 순간풍속이 초속 11.2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바람도 강했지만,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2024-03-29
  • 서울 일반고 지원자 전원 합격..고교 평준화 시행 26년만에 처음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2024학년도 서울 일반고등학교 지원자가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일반고 지원자 가운데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건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 1998학년도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배정 결과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급감에 따라 모집 정원 대비 지원자 자체가 적어져 불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또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올해부터
    2024-03-29
  • "그냥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ABS에 대한 KIA 김태군의 소신 [케스픽]
    세찬 봄비가 내린 지난 28일.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3차전은 결국 우천 취소됐습니다. 개막 직후 3연승을 달리던 KIA 입장에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지만, 이 와중에도 선수들은 다음 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KBC 취재진은 KIA의 든든한 안방마님, 김태군 선수를 만나 최근 팀 분위기와 올 시즌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냥 적응하면서 게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
    2024-03-29
  • 조국,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논란에 "혜택받았다고 안 보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거액 수임' 논란과 관련해 "언론 보도처럼 그분들이 특별히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9일 조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이종근, 박은정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대표적인 '반윤(反尹)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한 "전관예우의 개념은 무엇이냐 하면, 고위 검사장을 하다가 옷을 벗어 자기 검찰 조직의 비공식적 네트워
    2024-03-29
  • "딸 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재혼 부부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A씨와 남편 46살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천만 원을 건넨 뒤, 신생아 5명을
    2024-03-29
  • 조인철 후보, 토론회 돌연 '불참 통보'..건강 이상? 민주당 오만?
    제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후보는 29일 오전 KBS광주총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돌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방송 시작을 불과 1시간 30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조 후보 측 선거 관계자는 조 후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초 토론은 조 후보와 하헌식 국민의힘 후보 간의 양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조 후보의 불참으로 결국 하 후보
    2024-03-29
  • "아들이 날 죽이려해!" 망상에 며느리 죽인 70대 시부 '징역 12년'
    무방비 상태의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시아버지가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살인 등으로 기소된 7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 끝에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아들 집을 찾았다가, 홀로 있던 며느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무방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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