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만나기로 한 가운데, 이번 면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도한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 아래 '윤 대통령이 과연 자율적인 존재인가' 의심마저 든다는 지적입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7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모습처럼 자율성이 없다면 한 대표도 결국 실력 행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번 만남에서 성과라고 할 만한 결론이 나올 지 여
광주 신가동 재개발조합이 대체 시공사를 찾지 못해 재입찰에 나섭니다. 신가동 재개발조합은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오늘(18일) 다시 입찰 재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앞선 시공사인 빛고을드림사업단과 일반분양가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계약을 파기하고 대체 시공사 선정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에서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위탁한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에서 일어난 계약비리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 연구 용역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상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진흥원 자체조사를 지켜본 뒤 다음 주에 본 감사 착수 여부와 법적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1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19도, 여수 22도 등 18~22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21도, 순천 25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검찰의 이번 결론은 결국 여권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17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검찰의 김 여사 불기소로 지금의 국민적인 불신과 의혹을 풀어내기 위해선 특검밖엔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상황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로) 일단 수사를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 그러면 결국은 국민적인 이 불신과 의혹을 어떻게든 풀어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Yahya Sinwar)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IDF)은 SNS를 통해 신와르의 사망 직전 살아있는 모습을 담은 47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드론은 빠른 속도로 폐허가 된 건물 안으로 날아들어 갑니다. 유리창이 하나도 없는 창문으로 추정되는 곳을 통해 들어간 드론은 잔해가 엉망으로 흩어져 있는 건물 내부를 비춥니다. 먼지로 뒤덮인 건물 깊숙한 곳에는 1인용 소파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영상은 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늘(18일)부터 17일 동안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국향대전의 주제는 '국화의 겨울 이야기'로 축제장 곳곳에 국화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와 터널 등 국화 조형물이 조성됐습니다.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과 국화 경진대회 출품작 백여 종이 전시되며, 분재 판매 수익금은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늘(18일)부터 5일 동안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장은 통합의학관, 건강음식관, 보완대체의학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됐고, 황토 맨발 걷기와 야외 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축제 기간 명사들의 건강 강좌도 진행됩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인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가 이번 달 운영됩니다. 오는 19일과 25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에서는 피규어 전시와 드로잉 작품 전시, 라이브 드로잉 쇼 등이 진행됩니다. 또,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 공예체험 등이 마련되며, 복합 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이 코스프레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보성군의회가 득량만 새꼬막 집단 폐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보성군의회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득량만 새꼬막이 고수온과 경쟁 생물 폭증으로 인해 95%의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건의안에는 자치단체가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생 사업 국비와 도비를 증액하고 군비 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호남권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농·수산식품과 푸드테크,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3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류관광페스타와 국제 차 문화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앵커멘트 】 이른바 '금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장김치 역시 구입이 쉽지 않은데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구입할 수 있는 광주김치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배추 1포기 가격은 9,860원 선. 여전히 평년에 비해 50%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수요가 몰리면서 포장김치 역시 잇따라 품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김치축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중보다 저렴하게 김치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남 관광 홍보대사인 정보석 씨 등과 담양을 찾았습니다. 유 장관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로컬 100'에 선정한 '메타세쿼이아 길'과 '관방제림', '죽녹원' 등 담양군의 3대 명품 숲을 둘러봤습니다. 유 장관은 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현장인 담양의 '학봉종가' 고택 등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