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대통령-이재명 700일만에 만남..지역민 "정치 회복의 계기 되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법안 등의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보와 타협의 정치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초대해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했고, 세 차례의 실무회담을 갖고서야 성사된 만남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채상병
    2024-04-29
  • 박지원 "혹시나? 역시나로 끝난 영수회담..이러면 투쟁 밖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났다"고 혹평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만의 첫만남, 135분간의 평행선 회담"이라며 "이재명 대표께서는 총선민심을 여과없이 다 말씀했고 대통령께서는 표정이 일그러지면서도 다 들으신 것이 그나마 유일한 성과라면 성과"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답변을 볼 때 총선에서 회초리를 맞으시고도 역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도 이번 회담의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4-04-29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4-29 (월)
    주제1. 영수회담 주제2. 중진 역할&정치권 상황 *여의도초대석 -"의장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추미애와 ‘양강’..그 의미 잘 생각해야" -"'명심팔이' 의장 안 돼..추진력, 협상력, 정치력, 투쟁력 다 갖춰야" -"그런 분이 의장 해야 성과..정권교체, 이재명 대통령 만들 수 있어" -"尹, 이재명과 이미 ‘공동정권’..협치 넘어 ‘공치’ 해야, 그게 살길" -"이재명-조국 고량주 만찬, 논란?..尹 무슨 술 먹는지 안 따져, 유치"
    2024-04-29
  • 尹대통령,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도운 수석은 "(두 사람이)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하고 이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29
  • 박지원 "추미애 1등, 나 2등..국회의장, '명심'보단 이걸 잘 봐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영수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첫 공식 회동인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관련 얘기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여야 영수회담, 혹시 뭐 이재명 대표한테 코치 같은 거 조금 해주신 게 있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이재명 대표가 잘 하시고 또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지, 제가 코치 그런 건
    2024-04-29
  • '전국 흐리고 곳곳 비'..한낮 대구 26도·광주 22도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 등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강원·전남·경상·제주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0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대전·세종·충남내륙 1mm, △충북 5mm 미만 △광주·전남 5~10mm △전북 5mm 내외 △부산·울산&mid
    2024-04-29
  • "놓치고 싶지 않아!" 본회의장 공개 청혼 49살 시의원, 5월의 신랑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49살 노총각 시의원이 화촉을 밝힙니다. 박철수 전남 광양시의원은 다음 달 25일 전남 광양의 한 교회에서 광양시 공무원 송은선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공개 청혼에 대한 비판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많아 힘을 받았다"며 "공개 청혼 덕분에 결혼이 더 빨라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적절한 행동을 감
    2024-04-29
  • KBC 다큐 '광천동 김환경' 전주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KBC광주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광천동 김환경'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안시네마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선정됐습니다. '광천동 김환경'은 제주도 출신 청년 미디어아티스트 김환경이 철거를 앞둔 광주광역시 광천동에 1년간 직접 거주하며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버스터미널과 대형 백화점, 마트, 고층 상업 시설이 즐비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빈민촌인 광천동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주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는 초기 도시빈민들의 삶과 최초의 광주 민주화 운동, 최근 들어 이뤄지
    2024-04-29
  • 中 방문 중인 홍준표, 판다 사진 올리며 "사람 팔자보다 낫다"
    중국 청두시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현지에서 찍은 판다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成都)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고 운을 뗀 홍 시장은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이기도 하다"라면서, 판다 사진 2장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
    2024-04-29
  • 이재명, 尹대통령에 "가족 등 의혹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과거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분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수용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2024-04-29
  • 애일당 김효순 선생 8주기..서화전·출판기념회 개최
    애일당(愛日堂) 김효순 선생의 8주기를 맞아 서화전과 애일문집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애일당서화집편찬위원회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광주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애일당은 1998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서예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서화 전문잡지 '한국서예'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광주동신학원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등 교육에도 힘썼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석천 임억령(石川 林億齡)의 시 '시우인(示友人)'와, 무등산의 정취를 담아낸 문인화 '입석대' 등이
    2024-04-29
  • 가운 벗어던진 원광대 의대 교수들 "원점 재검토해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가운을 벗어던지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원광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원광대학교병원 대강당에 모여 원광대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다시 한번 제출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155명 중 110여 명이 병원에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결재되지 않아 재차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단체로 입고 있던 가운을 한 명씩 벗어던지며 퇴장했습니다. 교수들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병원을
    2024-04-29
  • "주차위반 스티커 떼!" 아파트 주차장 입구 7시간 '길막' 30대男
    한 아파트 입주민이 차량에 부착된 주차위반 스티커를 떼라고 요구하며, 7시간 동안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인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주차위반 스티커를 떼지 않으면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겠다"고 관리사무소에 엄포를 놓은 뒤였습니다.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 도로가 사유지인 만큼 도로교통법에 따른 견인 조치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입주민 대표와
    2024-04-29
  • 조국 "한동훈 따님 수사, 내 딸 기준으로..정치, 끝까지 한 번 가볼 생각"[민방대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공언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여권 일각의 보복 정치 비판에 대해 "뭐 그런 얘기를 국민의힘에서 하는 걸 들었습니다마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28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보복한다는 얘기는 주먹이나 흉기를 가지고 나서는 것인데 그럴 리 만무하고"라며 "한동훈 특검법을 저희가 1호 법안으로 내세운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하에서 한동훈 검사장은 살아있는 권력 수사의 선봉에
    2024-04-29
  • 전남대 의대 온라인 수업 시작..조선대는 또 '연기'
    집단 휴학으로 개강을 두 달 동안 미뤘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사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대는 29일 오전 9시부터 교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원격 방식으로 개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강좌는 전남대 의대 교수들이 사전에 제작한 이론 수업으로, 학생들은 하루 24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비대면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출석률은 추후 집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학생들의 수업 불출석을 우려해 개강을 다시 한번 미뤘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당초 전남대와 같이 이날 개강을 계획했지만, 다음 달 6일까지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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