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졌던 물김, 이제는 가공 물량 확보 걱정
    【 앵커멘트 】 올해 초 물김이 과잉 생산되면서 폐기 처분 사태를 빚었는데요. 불과 한 달 만에 전혀 다른 상황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바다 수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물김 생산량이 줄면서 부족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물김 위판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주식 김을 생산하는 신안의 물김 위판장. 경매를 지켜보는 양식어민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바닷물 온도가 차가워지고, 고르지 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생산량이 60% 이상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품질도 떨어져 25만 원 안팎 하던 물
    2025-03-04
  • '사무비 유용' 전남도 공무원 133명 대거 송치
    【 앵커멘트 】 사무용품 구입 예산을 다른 용도나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배임이나 횡령 등의 혐의로 대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부분이 7~8급 하위직인데, 1인당 2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은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전남도청 직원 등 13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무용품 구입 등에 써야 할 사무관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도청 1층 매점에서 허위
    2025-03-04
  • GGM 노사 갈등 격화..이달 중순쯤 중재안 나올 듯
    【 앵커멘트 】 파업과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조정중재 특위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중재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위는 이달 중순까지 중재안을 제시한다는 입장인데, 양측의 수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임단협 교섭 결렬 이후 GGM 노사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사측은 노조 간부 2명을 상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고, 노조는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사측을 고소하며 맞불을 놨습니
    2025-03-04
  •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강의실 2년째 '텅텅'
    【 앵커멘트 】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2025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의실은 텅 비었고, 학생들의 복귀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학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 하지만 의과대학 강의실은 여전히 텅 비어 있습니다. 예정된 강의의 수강신청 인원이 두 명에 불과해 수업이 미뤄진 겁니다. 의정갈등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복학한 의대생은 전남대 30여 명, 조선대 20여 명 수준
    2025-03-04
  • 친명계 vs. 비명계 민주당 텃밭에서 지지세 경쟁 본격화하나?
    【 앵커멘트 】 조기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한 가운데 친명계와 비명계가 텃밭인 호남에서 각각 지지세 늘리기에 나섰습니다. 친명계가 중심이 된 '광주인포럼'이 출범한 데 이어 오는 6일에는 비명계 인사들이 참여한 '희망과 대안'이 광주에서 지부 창립식을 갖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6일 광주에서 '희망과 대안' 포럼 광주지부 창립식이 개최됩니다. 포럼 이사장인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 송갑석ㆍ서동용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희망과 대안'은
    2025-03-04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3-04 (화)
    주제1. 2025년 화순군 주제2. 화순군 현안 *여의도초대석 대선 양자대결..이재명 50% vs 김문수 31.6% 李, 오세훈-홍준표-한동훈 모두 더블스코어 '압승' "진보 지향, 중도보수 확장..이재명의 힘, 성과로" "尹 탄핵 반대 집회, 극단적 결집..국민 여론 아냐" "국힘, 헌재 때려 부셔야 극단 행태..극우 본진 전락" "이재명 때리기, 국민들이 평가할 것..자만은 금물"
    2025-03-04
  • [핫픽뉴스]버스서 할머니 '쿵' 쓰러지자 기사와 승객들이 보인 행동
    버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기사와 승객이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 서울 시내버스 안에서 한 할머니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습니다. 버스 손잡이를 잡으려 하지만 놓치고, 다른 승객과 부딪힌 뒤 뒤로 '쿵'하고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내릴 준비를 하던 승객이 달려오고 기사도 황급히 차를 세우고 살피러 뛰어갔습니다. 버스를 몰던 여성 기사 김숙(52)씨가 다가가 상태를 살피자 다행히 할머니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승객들이 할머니 가방에서 휴대전화를 찾아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
    2025-03-04
  •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자 폭주에 제주도청 홈페이지 '먹통'
    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4일 접속이 폭주하면서 제주도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다가 1시간여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 10분쯤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1시간여 만에 조치가 완료돼 오전 11시 30분쯤 이후로는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제주도민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2025-03-0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3 (월)
    1. 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2. 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3. '남북평화 상징' 국립 서울예술단, 광주 문화전당으로 이전 4. 자동차 '관세 폭탄' 앞당긴 트럼프..광주 경제 '비상' 5. 폐쇄된 무안공항을 두고도 갈등 재현
    2025-03-03
  • 폐쇄된 무안공항을 두고도 갈등 재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공항이 폐쇄된지만 두 달이 돼가고 있습니다. 참사로 가라앉았던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간 갈등 국면이 이번에는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취항 문제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객기 참사 이후 두 달 가까이 기능이 마비된 무안국제공항, 이번 주 들어 교육용 훈련기 비행이 재개됐지만 정상 개항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광주·전남의 해외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시가 2008년 이후 끊긴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2025-03-03
  • 자동차 '관세 폭탄' 앞당긴 트럼프..광주 경제 '비상'
    【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고보다 자동차 관세 발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광주 대미 수출 1위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이 빨라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광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된 차량은 모두 51만 4천여 대. 이 중 65%인 33만 3천여 대가 수출 차량이었고, 전체 수출 차량의 50% 이상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됐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대미 자동차 수출이 18.6%가량 줄어
    2025-03-03
  • '남북평화 상징' 국립 서울예술단, 광주 문화전당으로 이전
    【 앵커멘트 】 남북 문화 예술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예술단이 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국립 예술단체가 지역으로 완전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86년 평양 공연을 기점으로 설립된 서울예술단. 이후 1991년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뒤 매해 수십차례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서울예술단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합니다
    2025-03-03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2 (일)
    1.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2.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3.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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