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옥중 번역서 '민주당을 떠나며' 광주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송 대표가 이번에 출간한 '민주당을 떠나며'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거쳐 현재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국가정보국장을 맡고 있는 털시 개버드의 저서를 옥중에서 직접 필사하며 번역한 책입니다. 송 대표는 미국 정계의 진실을 드러낸 저서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제 정세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습니다. ▶ 싱크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 "(일본은) 소위 플라자 합의라는 것을 1985년도에 (미국과) 했습니다. 그때 일본이 굴복한 이래 30년
    2025-09-27
  • 남도의 가을축제...오감 깨우고 건강도 챙겨요
    【 앵커멘트 】 통합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목포에서는 옛 파시를 재현한 항구축제가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오감을 자극하고, 건강도 챙겨볼 수 있는 남도의 축제를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유일의 통합의학박람회가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웰니스 힐링관 등 6개의 전시 체험관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관리센터에는 마음의 건
    2025-09-27
  • "하남산단 오염수 용역 결과 보고 누락…직원 징계"
    광주 광산구청이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을 확인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광산구는 특정감사 결과 "사안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부족은 물론 업무 지휘와 감독도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오염 정밀조사를 담당한 직원 4명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월부터 인근 주거지역에 대한 지하수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해 광주시·환경부와 지하수 오염 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9-27
  • 금타 화재 피해주민 "유해물질 대책·배상안 마련하라"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이 유해물질 대책과 합리적 배상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비상대위원회는 오늘(27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발생한 대형 화재로 주민들은 분진과 유해물질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회사는 터무니 없는 배상안을 제시하고 공장 해체 과정에 대한 주민 알 권리를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해체 과정을 묻는 4차례의 공문에 대해 사측은 전혀 답변이 없었다"면서 "해체 과정 전면 공개와 주민 건강 영향평가
    2025-09-27
  • 산업 전환기 속 산단 불황까지...고용시장 꽁꽁·지역경제 휘청
    【 앵커멘트 】 석유화학업계의 침체에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리면서 노동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얼어붙은 고용시장은 지역경제 위기까지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준비도 대책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3월 기준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동자 수는 6,900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9,339명에서 30% 가량 줄었습니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에 따른 플랜트 발주금액이 급감한 탓입니다. 지난해 여수산단 신·증설이나 정기 보수 등을 위한 플랜트 발주금액은 월평
    2025-09-27
  • 나주 한 초교서 외부인이 교직원 폭행...학부모 불안 가중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 외부인이 들어와 교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 안에서도 이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나주의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이 하굣길 학생들을 위협했습니다. 학생들은 곧바로 1층 돌봄교실로 대피했고, 뒤따라온 여성은 늘봄 전담사들에게 가로막히자 이 가운데 한 명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폭행 당한 늘봄 전담사는
    2025-09-27
  • 국정자원 화재에 민원·우체국 서비스 등 마비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간편인증 서비스가 중단됐고, 정부24 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 링크 접속이 차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전산망이 먹통이 되면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전국적으로 중단됐고, 우체국시스템 마비로 택배와 우편, 금융 서비스도 멈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혼란이 우려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기관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신원 확인도 어려운 만큼, 공항이나 병원 등을 이용
    2025-09-27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저녁 6시쯤 완진..22시간만
    26일 밤 8시 20분쯤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22시간만인 27일 오후 6시쯤 완전 진화(완진)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해산하고, 상황대책반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전산실에서 발화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2∼3일 정도 소화수조에 담가둬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기준 전소된 384개 배터리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2개를 밖으로 옮겼습니다. 반출 작업은 이날 안에 다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물 내
    2025-09-27
  • 일요일 전국에 60mm 비...낮 기온 26도
    일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10~60mm, 강원내륙·산지 10~40mm, 충남북부 10~60mm,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 10~40mm, 경상권 5~30mm 등입니다. 비는 늦은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 분포로 전날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
    2025-09-27
  • 국가전산시스템 복구 난망..."상당시일 걸릴 듯"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을 멈춘 가운데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정자원 5층 전산실 내에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전원을 작업자가 끈 뒤 약 40분 지난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열기로 전산실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항온항습장치가 작동을 멈추자, 서버 등 장비 손상을 우려한 국정자원 측은 대전 본원 내 647개 시스템
    2025-09-27
  • 우원식, '라임사태 무죄' 기동민·이수진에 "얼마나 억울했을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라임 사태'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 이수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위로했습니다. 두 의원은 '라임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2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우 의장은 27일 페이스북에서 기 전 의원과 이 의원을 "나의 사랑하는 후배"라며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을까"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2025-09-27
  • '호남에선 불 안 나나' 망언 당사자는 국힘 김정재 의원
    국회 본회의장에서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을 한 주인공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이 논란이 커지자 26일 오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날 국회 표결 때 산불은 특정 지역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라 영호남 가리지 않고 날 수 있기에 (피해구제 및 지원을 담은 특별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의미에서 한 것"이라며 발언 당사자가 자신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상도 말로 짧게 축약해 말하다 보니 (오해를 산 듯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언 당사
    2025-09-27
  • 조현 장관 "트럼프와 김정은 만남,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협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은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데 만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백악관 한미정상회
    2025-09-27
  • 석산장학재단, 105명에게 1억 500만 원 장학금 전달
    석산장학재단이 광주 석산고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석산장학재단은 석산학원 이사장과 학생,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재학생 등 장학생 105명에게 1억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후배양성과 인재육성을 위해 석산고 동문들의 꾸준한 모금활동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된 석산장학재단은 훌륭한 인재육성이 힘이 되도록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5-09-27
  • 임은정 "검찰이 감당못할 권한 움켜쥐던 시대 저물어야"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움켜쥐고 사회 주동 세력인 체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27일 페이스북에 "검찰의 시대는 결국 저물 것이고 우리 사회는 또다시 나아갈 것이다. 그게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역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검찰이 감당하지 못하는 권한을 흔쾌히 내려놓고 있어야 할 자리로 물러서는 뒷모습이 '일몰의 장엄함'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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