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으로 돌려놔"...카톡 대개편 후 '1점 리뷰' 폭주
    15년 만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개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점 리뷰'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X(사용자경험) 그룹 피엑스디가 사용자 분석 인사이트 도구인 어피니티 버블로 카카오톡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 23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달린 카카오톡 리뷰 1천 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업데이트로 인해 사용자 경험 저하가 야기됐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주제별로는 업데이트 전반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리뷰가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 니즈 파악 못 한 업데
    2025-09-28
  • 방화미수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지른 60대..."술 취해서 기억 안 나"
    방화미수 혐의로 복역한 뒤 출소 하루 만에 또 불을 지른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오윤경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새벽 과거 자신이 거주했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 1층 필로티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넘어지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20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2025-09-28
  • 무역보험공사 해외서 떼인 돈 1조 6천억...미국·러시아·폴란드 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 기업들에게 떼인 돈이 1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무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무보의 해외 채권 발생액은 5조 7,699억 원에 이릅니다. 무보는 무역 보험에 가입한 수출 기업이나 현지 진출 기업이 해외 거래처에서 받지 못한 돈이 있으면 이를 대신 메워주고 해외 거래처에서 빚(채권)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채무자 파산 등으로 아예 '못 받는 돈'으로 분류된 해외 채권 종결액은 1조
    2025-09-28
  • 전국 11개 시·도, '응급실 뺑뺑이' 막을 수용의무 지침 '외면'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비극이 반복되고 있지만, 11개 시도는 관련 지침에 응급환자 '수용 의무'를 명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수용 지침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응급환자 수용 의무 조항을 지침에 포함한 시도는 광주와 대구,
    2025-09-28
  • 서울 전역서 아파트값 상승세...추가 규제 가능성 '관심'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정부의 추가 대책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이미 예상한 수요자들이 서둘러 매수에 나서면서, 정부는 대책 발표 시점과 강도를 두고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대출 규제 카드의 강도와 시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다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 대책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
    2025-09-28
  • 전국에 가을비...수도권 최고 60mm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차차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충남북부·제주도 10~60mm △강원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전북 10~40mm △경상권 5~30mm △서해2도·강원동해안 5~20mm 등입니다. 특히,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2025-09-28
  • 與 "국가 재난, 초당적 협력 필요" vs 野 "악법 중단 먼저"
    여야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서로 전·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인재로 규정하면서 대통령 사과와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등 파상 공세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윤석열 정부 때의 안이한 조치를 근본 원인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맞섰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정치 공세 자제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압박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른바 악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먼저 중단해야 한다고 응수했
    2025-09-27
  • 버섯 채취하러 산에 간 70대 실종 이틀만에 숨져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7시쯤 "함께 산에 간 일행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A씨와 제천 청풍호에 낚시를 하러 왔다가 인근 야산에 함께 버섯을 채취하러 들어갔고, 도중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혼자 하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정과 수색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청풍호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머리와 팔에 열상이 있는 점
    2025-09-27
  • 정부 "화재 피해 시스템 96개, 대구 이전 검토...28일까지 네트워크 복구"
    행정안전부는 27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장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날 중 항온항습기를, 28일까지 네트워크 장비를 복구해 국민 생활·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대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장애 시스템을 소관하는 부처와 함께 대응하고 있으며, 상황총괄반·업무연속성반·장애조치반 등을 두어 현장 상황 파악과 장애
    2025-09-27
  • 양현종, KBO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대기록에도 팀은 패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양현종의 11시즌 연속 150이닝 달성 등 선수들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NC다이노스에 패했습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1-2로 패했습니다. 6회말 나성범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1로 쫓아가기 시작한 KIA.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도 윤도현과 위즈덤이 연속 삼진아웃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9회말에도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선두타자 정해원이 좌전 안타, 주효상이 볼넷으로 출
    2025-09-27
  • 입에 샴푸 짜넣고 물 주입해 마시게 해...구치소서 가혹행위 한 20대들
    구치소에 함께 구금된 수용자에게 용기에 가득 채운 수돗물을 마시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수시로 구타한 2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기간이 늘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공갈,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폭행, 폭행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21살 B씨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10∼11월 서울구치소에 함께 수용돼 있던 23
    2025-09-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27 (토)
    1. 나주 한 초교서 외부인이 교직원 폭행...학부모 불안 가중 2. 산업 전환기 속 산단 불황까지...고용시장 꽁꽁·지역경제 휘청 3. 남도의 가을축제...오감 깨우고 건강도 챙겨요
    2025-09-27
  • 광주·전남 새벽부터 비...낮 최고 25도 안팎
    일요일인 내일(28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인 모레(29일)까지 10~40mm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 20도, 여수 21도, 목포 22도 등 19도에서 22도 분포로 선선하겠고, 한낮 기온도 광주 24도, 목포와 여수 25도 등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2025-09-27
  • '정치와미래' 광주 총회, 국민 체감 현안 해법 논의
    시민과 당원 중심의 정책 플랫폼을 내건 '정치와미래'가 광주에서 총회와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연자로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와 민주당의 비전, 한국 정치의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정치, 삶의 문제에 답하다'를 주제로 한 오늘 행사에선 강연과 토론으로 불평등과 청년 주거, 기후 위기, 돌봄 정책 등 국민이 체감하는 구체적인 현안을 지방정치 차원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시민들과 다양한
    2025-09-27
  • 방통위, 17년만에 역사속으로...이진숙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17년여 만에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해당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뒤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시행되면,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월 29일 출범했던 기존 방통위는 폐지됩니다. 이 법안은 부칙에 따라 공포 즉시 시행되기에, 다음 달 관보에 게재돼 공포될 경우 방통위는 출범 17년 7개월여만에 사라지는 셈입니다.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현재 방통위 업무와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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