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감 35도 이상 무더위..남부지방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영남, 제주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폭염경보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 완주, 정읍 등 호남 7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북 구미·청도·칠곡·김천·의성·포항, 경남 김해·함안·하동·산청&
    2025-06-29
  • 4대강 재자연화·하구 복원 촉구.."국가 주도 해결 필요"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선언단'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4대강 자연성 회복과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197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 1,152명이 참여했습니다. 선언단은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 14개 기후변화대응댐 백지화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
    2025-06-29
  • 지리산 대화엄사,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우석 주지스님 "새로운 문화 가치 창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28일 범음료에서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석 주지스님이 직접 제2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성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 스님 등을 포함한 총 39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위원들은 사찰음식 명인 '마하연 보살'이 준비한 '지리산 대화엄사 산사의 밥상'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1기 위원회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5-06-29
  • 광주시 '한강 문화사랑방' 조성 무산..시의회, 실효성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추진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이 광주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습니다. 광주시는 29일 북구 우산동 일대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지상 4층 규모의 북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가 10억 5천만 원의 공사비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시는 생가 매입이 무산되자 인근 부지를 확보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려 했으나,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 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전면 거절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이명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일률적으로 '한강'의
    2025-06-29
  • 광주시의회,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본회의 상정 않기로..시민 반발에 결국 폐기 수순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지원 조례안'을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례안은 시민사회 반발이 거센 가운데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고, 본회의에 앞선 의원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문제가 된 조례안은 지난 3월 20일 김용임 의원(국민의힘)을 포함한 여야 의원 9명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자유총연맹의 운영비와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2025-06-29
  • 영암군 7월 한 달 '고향사랑 기부했소 한우왔소' 특별 이벤트
    영암군이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감사 이벤트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를 추진합니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군에 마음을 전한 기부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크게 2개 분야입니다. 첫 번째는 2023년이나 2024년에 기부하고, 올해 7월 29일까지 거듭 기부한 재기부자에게는 변함없는 영암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10만 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올해 첫 기부자에게는 환영의 의미로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7월 30일
    2025-06-29
  • 윤 전 대통령, 특검 조사 후 "적법 소환 응할 것"..조사자 두고 특검과 마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해 진술을 마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소환에는 계속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사자에 대한 이의 제기를 놓고 특검과의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2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아시는 바대로 성실히 진술했다"며 "재판 중인 사안인 국무회의 관련 질문에도 모두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사 도중 경찰이 조사자로 나선 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2025-06-29
  • "치킨 못 받아 인권 침해?"..법원 "출역수 포상, 정당한 차별"
    교도소에서 생산 작업에 참여한 수용자들에게만 명절 특식으로 치킨을 제공한 것이 차별이라는 주장에 대해 법원이 "정당한 포상"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수용자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진정 기각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가 설날마다 작업에 참여하는 수형자들에게만 치킨을 지급한 것이 차별이라며, 2022년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교도소는 설 명절에 전체 수용자에게는 과일 푸딩과 과채 주스를 제공했고, 생산직 출역수 261명에게
    2025-06-29
  • 경찰, "경찰국 폐지 공감..총경회의 참석자 명예회복" 추진
    경찰청은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돼 경찰 중립성 훼손 논란을 빚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의 폐지를 공식 지지하고, 관련자들의 명예회복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에서 "경찰국은 법적·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한 조직으로, 정부의 폐지 공약에 적극 공감하며 실행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시 경찰국이 상위법이 아닌 시행령만으로 설치됐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도 거치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명분으로
    2025-06-29
  •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기명으로 재표결에 나섭니다. 재표결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조례가 최종 확정되고,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례가 통과되면 지체 없이 공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월 시의회에서 기존 용적률 400% 이하를 54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결됐으나,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와 교통 혼잡, 교육환경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을 우려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2025-06-29
  • 전남도 국내 최대 유기농업 기반 농촌융복합산업화 박차
    전남도가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 원(보조 83억·자담 22억)을 투입합니다.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입니다. 친환경농산물 생
    2025-06-29
  • "아버지 시신 보름 넘게 방치"..40대 아들 징역 6개월 실형
    아버지의 시신을 보름 넘게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 사이 자택 안방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아버지 B씨의 시신을 올해 1월 3일까지 15일 이상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 3월부터 30년 넘게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가 숨진 사실은 올해 1월 3일 오후,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
    2025-06-29
  • 국민맞수 106회 | 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협치, 산 넘어 산? / 안규백, 정동영, 송미령..조각 키워드는? / 속도 내는 특검..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 2025년 06월 29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주제 : - 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협치, 산 넘어 산? - 안규백, 정동영, 송미령..조각 키워드는? - 속도 내는 특검..거침없이 하이킥?
    2025-06-29
  • 한여름 호숫가에 울려 퍼진 ‘시의 향연’
    한여름 도심 호숫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시의 향연'이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는 지난 28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 정자(수월당)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개막 행사를 가졌습니다. 매년 시민 문학 향유를 위해 개최하는 시화전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서구청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220여 점의 시화가 7월 31일까지 호수 주변에 전시됩니다. 이날 제1부 식전 행사는 통기타(양은주), 색소폰(고준용)
    2025-06-29
  • "30cm 움직였지만.." 음주운전 공무원, 정식 재판서 벌금형 감경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잠깐 움직이다가 적발된 공무원이 벌금액이 크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해 소액 감경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무원 신분인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자정쯤 혈중알코올농도 0.140% 상태에서 승용차를 약 30cm가량 움직인 혐의로 약식기소 됐습니다. 당초 법원은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해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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