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은 수천억, 기부채납은 쥐꼬리?' 여수 사택 재개발에 지역사회 술렁
    【 앵커멘트 】 롯데와 한화가 사택 재개발로 얻게 되는 이익은 천문학적인 규모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이 기업들이 지역 사회와 공유하거나 환원하는 금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서 사택 부지를 재개발해 공급하려는 아파트 세대수는 대략 5천7백여 세대. 이 가운데 사택으로 사용될 9백 세대를 제외한 4천8백 세대는 모두 일반공급으로 분양됩니다. 전 세대를 84제곱미터로 가정해 올해 분양한 여수 아파트 평당 분양가 14
    2024-07-10
  • "고갈 걱정 줄까?" 국민연금, 2분기 '9조 3천억 원' 벌었다
    반도체 기업의 선전에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 대비 9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8일 기준 283개 사로 주식 평가액은 155조 9,47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 276개 사, 146조 6,452억 원 대비 각각 7개 사 9조 3,019억 원 늘었습니다. 주가 상승 또는 지분 매수로 평가액이 늘어난 종목은 154개였고, 반대의 경우로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은 141개로 파악됐습니다. 국
    2024-07-10
  • [핫픽뉴스] "알바비 600만 원 후배에게"..암으로 세상 떠난 대학생의 선물
    교사를 꿈꾸다 최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차수현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 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학을 방문한 차수현 학생의 아버지 차민수씨가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모은 돈을 교사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600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차수현 학생은 지난 2021년 3월,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2024-07-10
  • [핫픽뉴스] 두바이 초콜릿 없다더니 중고거래에서 다시 만난 편의점 알바생?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인기를 끌며 편의점 출시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20만 개가 매진된 가운데, 중고 거래 판매자가 편의점 직원인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8일 먹방 유튜브를 진행하는 'HONG SOUND'채널에 ‘두바이 초콜릿 구하다가 소름 돋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에 재고가 8개가 남아 있는 걸 보고 갔는데, 알바생이 '대체 어디에 있다고 나오냐'면서 재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인근 편의점을 2시간 동안 돌아다녔으나 두바이
    2024-07-10
  • 한국 여행 중 쓰러진 30대 태국인..5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한국을 여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뇌사에 빠진 태국인이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35살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방콕에 사는 렁통쿰쿨은 지난달 27일 친구와 함께 한국을 여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렁통쿰쿨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급히 한국에 온 가족들은 뇌사장기기증에 동의하고 심장·
    2024-07-10
  • 금속노조 총파업..기아, 광주공장 생산 차질
    금속노조가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를 요구하며 1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 여파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0일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등 8개 사업장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날 낮 2시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이행, 타임오프제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이 부품
    2024-07-10
  • "언제까지 오를 셈이야?"..냉면·김밥 '또' 올랐다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냉면과 김밥, 자장면 등의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1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이 지난 5월 1만 1,692원에서 6월 1만 1,923원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김밥은 3,423원에서 3,462원으로, 자장면은 7,223원에서 7,308원으로 뛰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은 9,154원에서 9,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 846원에서 1만 885원으로 올랐습니다.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무려
    2024-07-10
  • 폭우로 경북·장항·충북선 등 일반 열차 운행 중지
    밤 사이 중부와 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오늘(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오전 9시까지 전 구간 운행을 멈춥니다. 경부선은 오전 9시까지 서울부터 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서대전부터 익산까지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과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합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
    2024-07-10
  • 10년새 '급발진 의심' 신고자 연령 살펴보니…56.8% 50대 이하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6개월간 접수한 '급발진 주장' 사고 신고 건수는 총 456건입니다. 이 중 신고자의 연령이 확인된 사례는 396건입니다. 이들 사례를 신고자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22건으로 가장 많은 30.8%를 차지했고, 50대가 108건(27
    2024-07-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7-09 (화)
    1. 대피로 막은 실외기.."대형 참사" 2. "사택 허물고 대규모 아파트 개발"..특혜? 3. 民 전당대회 시작..호남권 최고 선출되나? 4. "허위사실 유포는 학문자유 아냐" 손배
    2024-07-09
  • 5·18 북한군 개입설 유포한 교수, 손배 책임
    【 앵커멘트 】 3년 전 한 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의 범죄이자 시민 폭동'이라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공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법원은 비록 강의시간이기는 하나 이런 행위로 5·18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교수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온라인 강의 - "5·18이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저지른 범죄행위다라고 하는 그런 주장이 있습니다. 이 주장은 상당한 과학적인 근거와.." 박훈탁 전
    2024-07-09
  •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시작..호남 선출직 최고위원 4번째 도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접수를 시작으로 8·18 전당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당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3번 연속 고배를 마셨던 호남 인사의 선출직 최고위원 당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에 나서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향한 일극체제, 사당화 등에 우려를
    2024-07-09
  • "롯데케미칼 아파트 장사하나"...사택 재개발 '특혜 시비'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이 도심 사택을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습니다.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면서 대기업이 아파트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여수 도심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사택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사택이 오래돼 안전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2,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정환 / 여수시 도시계획팀장 - "여러 가지 토지가치 상승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우리
    2024-07-09
  • [단독] 비상계단 막은 에어컨 실외기..'대형참사' 우려
    【 앵커멘트 】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면 비상계단은 신속한 대피를 돕는 생명의 통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광주의 한 빌딩 비상계단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돼 있어 통행이 어렵고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이 건물 상층부에는 요양병원도 입주해 있어 비상시에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에 있는 17층짜리 건물입니다. 아래층에는 상가가, 위층에는 요양병원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건물 비상계단을 올라가 봤더니, 에어컨 실외기가 버젓이 설치돼 있습니다. 건물 양쪽 비상계
    2024-07-09
  • 아파트 화단서 7,500만 원 '돈다발'…"인출자 추적"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 원과 2,500만 원 돈다발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은행을 통해 해당 현금을 누가 언제 인출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금다발은 발견 당시 띠지로 묶여 있었는데, 경찰은 띠지에 적힌 은행명 등을 토대로 돈이 출금된 은행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 보름치를 분석하며 돈을 놓아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다만 돈이 발견된 아파트 화단을 직접적으로 비추는 CCTV가 없어 단서를 찾기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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