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뀐 전남 지도..섬 연결, 철도·도로망 개선
    【 앵커멘트 】 섬이 많고 도로망과 철도망이 부족했던 전남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이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15년 사이 40곳이 넘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됐거나 건설 중이고, 철도와 고속도로도 잇따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남의 교통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이 많은 신안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압해대교를 비롯해 김대중대교, 삼도대교, 천사대교, 임자대교, 추포대교 등 6곳이 완공됐습니다.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 신안 장산과 자라도를 잇
    2025-06-29
  • 농업에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AI 기술 도입된다
    【 앵커멘트 】 지구 온난화로 작물 지도가 바뀌고 이상 기후로 작황을 예측하기 어렵게 된 농업 분야에도 AI 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밀 관찰용 드론으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하고 그 영상을 현장에서 AI로 분석해 영농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들녘 상공에 중대형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고공과 저공을 번갈아 비행하며 한참 자라고 있는 모의 생육상태와 인근 농경지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영상 데이터는 곧바로 인근 A1 분석 차량으로 전송돼 농사에
    2025-06-29
  • 폭염특보 강화 가능성..내일도 최고 35도 무더위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은 오늘(29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웠습니다. 내일(3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5도, 목포 30도 등 28도에서 최고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6-29
  •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사용자 중심 고용허가제 바꿔야
    【 앵커멘트 】 지난 2월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네팔인 노동자가 숨지면서 그곳에서 벌어진 폭행·협박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죠. 업체 사장이 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이 업체가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맹점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돼지농장이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앞으로 3년간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업
    2025-06-29
  • "6월에만 15승, 6월 승률 1위"..KIA, LG 10점 차 완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6월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29일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5회까지 1-0으로 끌려가다, 6회에만 6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회초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025-06-29
  • "우리 집 안 풀리는 건 네 탓"..의붓딸 10년 학대한 40대
    의붓딸을 10여년 동안 학대한 40대 의붓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5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44살 친모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부부는 딸이 8살때부터 성인인 18살이 될 때까지 온갖 사소한 이유로 폭행하고 학대를 일삼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14년, 당시 8살이던 피해자가
    2025-06-29
  •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동지'..정성호, 초대 법무부 장관 지명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지명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18기) 동기로 38년간 인연을 이어온 대표적 '친명(親明)'계 인사로 꼽힙니다. 두 사람은 1987년 사법연수원 시절 '노동법학회'라는 비공식 조직에서 함께 활동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정치적 여정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정치와 정책에서 조언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2025-06-29
  • '예산통의 귀환'..구윤철,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지명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지명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예산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경제 관료로, 문재인 정부 시절 예산실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북 성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구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재정경제원과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을 두루 거치며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불렸습니다. 2019년 '슈퍼예산' 편성과 2020년 코로나19 대
    2025-06-29
  • "코로나 전사, 복지부 장관으로"..정은경 전 질병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하며 '국민 영웅'으로 불렸던 정 후보자는, 방역 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주 출신인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5년 국립보건원(현 질병청)에 입직한 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염병 대응과 정책을 총괄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그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브리핑을 맡았고,
    2025-06-29
  • 민정수석에 檢출신 봉욱..법무부 정성호·행안부 윤호중·복지부 정은경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과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으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산업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2025-06-29
  • 송미령 장관, 새정부 첫 현장행보.."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의 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 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관련한 대표 품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 방향,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보고, 송 장관의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를 논콩
    2025-06-29
  • "접대 받는 게 일?"..17차례 접대받고 파면된 강화군 공무원, 행정소송 패소
    업무 관련자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접대를 받은 인천시 강화군 소속 전직 공무원이 파면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1-2부는 A씨가 강화군수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한 해 동안 강화군 내 여러 부서에서 과장 및 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직무 관련 건설업체 임직원과 건축사무소 관계자들로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850여만 원 상당의 식사·술·유흥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2025-06-29
  • "계곡에 빠져 구조·모터보트 충돌"..잇따르는 수상사고 '주의'
    본격 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지거나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중 숨지는 등 수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9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김해시 대청동 대청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 중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맥박은 있으나 호흡하지 못하는 상태인 A군을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2시 반쯤에는 경북 포항시 청하면 방어리항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와 모터보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수상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25-06-29
  • 흉악범죄 사형수 2명, 교도소서 잇따라 숨져..현재 사형수 57명
    흉악범죄로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 2명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의 오종근(사망 당시 86세)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 사건의 강영성(사망 당시 58세)이 지난해 광주교도소에서 질병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오종근은 지난해 7월, 강영성은 약 한 달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종근은 2007년 전남 보성에서 남녀 여행객 4명을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성적 욕구를 채우려다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2010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국내 최
    2025-06-29
  • 해군 이지스함서 여군 속옷 훔친 전탐병..징역 3월에 집행유예
    해군 이지스함에서 근무하던 20대 전탐병이 여군부사관의 침실에 무단 침입해 속옷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주성 판사는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야간에 피해자의 방에 침입해 속옷을 절취한 것은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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