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주택서 40대·20대 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장성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장성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장성군 한 가정집에서 모녀 사이인 49살 A씨와 21살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당국이 발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8
  • 광주·전남 관광업계 고사 위기...무안공항 재개항 언제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9개월이 되어 갑니다. 무안국제공항의 폐쇄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관광업계는 생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된지 9개월 째를 맞고 있습니다. 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는 지나갔고, 최장 1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명절 해외 여행 관광객 모집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정경주 / 여행사 대표 - "
    2025-09-28
  • 싱크홀 유발 땅 밑 구멍 '공동'...광역시 중 광주 최다
    【 앵커멘트 】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며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싱크홀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땅 속 빈 공간인 '공동'입니다. 특히 광주에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땅 속 빈 공간 '공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반침하 안전 점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8,747km 지하 '탐사'를 진행해 땅속 빈 공간인 '공동'을 조사한 겁니다. 지하 수위가 흔들리거나 노후 시설에서 물이 새면서 생긴 땅 밑
    2025-09-28
  •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지역대학 5곳 확대
    【 앵커멘트 】 교육부가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공모에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두 거점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마지막 본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대는 AI 기반 교육 혁신, 조선대는 웰에이징 특화 전략을 앞세워 선정됐고, 앞서 지정된 목포대, 순천대, 광주보건대를 포함해 지역 내 글로컬대학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2025-09-28
  • 상임위 명칭 변경' 국회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기획재정위,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 등은 각각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등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0명 가운데 찬성 180명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기재위를 '재정경제위'로 명칭을 바꾸고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두는 개정안을 추진했지
    2025-09-28
  • "中 왕이 외교부장, 베이징서 北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
    - 시진핑 방북 논의 가능성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8일 베이징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왕 주임 초청으로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고, 오는 30일까지 나흘 동안 방중 일정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 외무상은 이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당시 김 위원장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약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은 최 외무상의 방
    2025-09-28
  • 李대통령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송구"...국가전산망 화재 사과
    - "국가운영체계 곳곳에 문제" - "기간망 훼손시 즉각 대응 2중 운영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 왜 지금까지 준비하지 않았는지 정확히 확인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차분하게 정부 대응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데 대해서도 국민 여
    2025-09-28
  • 재가동까지 2주?...정부 핵심 정보서비스 불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의 핵심 정보시스템이 불에 타면서 대국민 서비스가 언제 정상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화재로 큰 피해가 난 5층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에 대해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전소된 시스템이 대구센터에서 새롭게 가동되는 데 "약 2주가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소된 96개 시스템에는 국민신문고와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의 행정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핵
    2025-09-28
  • "월요일 아침 출근길 쌀쌀해요"...제주 등 새벽까지 비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 등에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 한때 충북 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5mm 안팎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 17도 △대구·전주 18도 △부산 20도 등 15~2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등 23~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2025-09-28
  • 나주시 리틀야구단, 강진청자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전남 나주시 리틀야구단이 2025 강진청자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함평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점·최다득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 주최·주관은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강진군체육회, 후원은 강진군이 맡았고, 전국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나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7일 강진베이스볼파크 3면에서 진행된 여수 리틀과 경기에서 4회 콜드게임(8대0 완승)을 기록했으며 이어 광주 서구 메가팀과의 경기
    2025-09-28
  • "열흘 만에 결국..." 서울시, 한강버스 한달 간 탑승 중단
    서울시가 2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합니다. 이 기간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2일 선박 전기 계통 이상으로 문제가 생겨 운항을 일시 중단했고, 26일에는 운항 중 방향타가 고장 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고, 즉시 정상화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장
    2025-09-28
  • 與 "'호남 불 안 나나' 최악의 망언...국힘 김정재 제명 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와 제명 징계 등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언의 의도·과정을 어떻게 포장하든 김 의원은 국민께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지역 비하를 넘어 국가적 재난과 고통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반인륜적인 행태이며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최악의 망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토위 위원으로서도, 국민을
    2025-09-28
  •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완도서 개최...29일 최경주배 자선골프대회
    '제10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28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경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2025 '장보고 대상'은 스페인에서 원양어업 및 무역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습니다. 또 국회의장상에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케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종순 JS 홀딩스 회장(영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전미자 아카키코 회장(
    2025-09-28
  • "여의도 불꽃축제서 총기 난사할 것" 테러 예고한 30대 긴급체포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SNS에 테러를 예고하는 댓글을 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련 SNS에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습니다. 전날 오후 신고를 접수한 광주경찰청은 국제공조 등을 통해 댓글 작성자를 특정한 뒤, 이날 아침 수도권에 거주하는 A씨를 긴급체포해 광주로 압송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2025-09-28
  • 전직 법무장관·검찰총장 "검찰청 폐지는 위헌…헌법소원 제기"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역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동우회와 뜻을 함께하는 전직 법무장관·검찰총장들은 28일 공동 성명을 내고 "검찰청 폐지는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헌적 조치"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헌법에 규정된 검찰총장 임명과 검사의 영장 청구권을 거론하며 "헌법이 준사법기관으로 검찰청의 존재를 명확히 한 만큼 이를 폐지하는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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