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버리고 달아난 20대..경찰 수사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사고 직후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5시20분쯤 광산구 평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자신이 몰던 벤츠 승용차로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량 총 4대를 파손한 뒤 연락처를 남긴 채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0-23
  • 음주 측정 거부 50대, 1심 무죄→2심 유죄
    2차례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집까지 찾아온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50대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2형사부는 지난 2022년 3월 1일 자택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충분한 A씨가 퇴거를 요청한 것은 음주측정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경찰도 A씨의 허락을 받고 집에 들어가 법 집
    2024-10-23
  •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북 카페 운영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건물 1층에 '소년이 온다' 북 카페를 운영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된 '소년이 온다' 북 카페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소년이 온다'외에도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 한 작가의 작품 30여 권이 비치됩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페터 한트케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도 함께 비치됩니다.
    2024-10-23
  • 여수시, 석유화학 위기대응 종합계획 수립
    여수시가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합니다. 여수시는 올해 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용역을 추진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다음달에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해 위기 대응 정책 자문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2024-10-23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올해 역대 최고 예상
    올해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나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8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김 수출이 42%나 늘어난 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쌀과 배, 유자차 등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24-10-23
  • 제5차 광주폴리, 순환경제 건축 주제 4개 폴리 공개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의 4개 폴리가 최종 공개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순환경제 건축을 주제로, 지역 자원과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폴리들은 자연 소재와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공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4-10-23
  • 국제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순천만서 올 가을 첫 관측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가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순천만에서 관측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흑두루미 13마리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부터 약 2,500km를 이동해 순천만에서 도착한데 이어 현재까지 4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순천만에서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월동하는 겨울철새인데, 전 세계 생존 개체 수 1만 6천여 마리 가운데 8천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매년 관측되고 있습니다.
    2024-10-23
  • KS 개막 사흘째에 열리는 1·2차전..KIA, 승기 잡을까?
    【 앵커멘트 】 그제(21일) 비가 내리면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한국시리즈 1차전이 또다시 취소됐습니다. 이틀째 비가 이어진 탓인데, 결국 같은 날 열리는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에 이어 다음 일정까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연기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승부는 오늘(23일) 가려지게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을비가 결국 한국시리즈 발목을 잡았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한 차례 미뤄진 1차전이 다시 한 번
    2024-10-23
  • 오늘 흐린 뒤 점차 맑아져..낮기온 17~20도 쌀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오늘은 흐린 뒤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까지 곳에따라 0.1mm의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남하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떨어진 17도 ∼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2024-10-23
  • 여성단체 "디지털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광주전남여성단체가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오늘(22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착취 문화와 기술의 결합으로 디지털 성폭력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책임 있는 피해자 보호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행 디지털 성폭력 관련 법률에서 '성적 욕망 및 성적 수치심' 문구를 삭제하고, 성 착취물 유포를 방조한 텔레그램을 비롯한 기술 기업에 책임을 묻는 법적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4-10-22
  • "전남 국립의대 '통합 추진'하려면 28일까지 합의서 제출하라"
    전남 국립의대를 '통합 의대'로 신설하려면 순천대와 목포대가 오는 28일까지 '대학 통합 합의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은 '2026년 대학입시 전형계획 공표' 등 법적 절차를 감안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의대' 신설을 희망하면 이같은 합의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통합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기존 공모접수 대학 중 의대 설치가 더 적합한 한 곳을 선정해 다음달 25일까지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2024-10-22
  • '마세라티 뺑소니범' 도주 도운 2명 송치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뺑소니범의 도주를 도운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새벽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대전에 데려다주는 등 도주를 도운 혐의로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해외에 근거를 둔 불법 사이버도박 조직에서 자금세탁 등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10-22
  • 합성 마약 밀반입·유통..태국인 일당 송치
    국내로 합성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마약을 대량 유통하거나 투약한 20~40대 태국인 26명과 내국민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하고, 항공편을 통해 야바를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여성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 합성 마약인 야바 2만 정을 말린 생선과 개구리에 감춰 국내로 들여온 뒤 전국 각지의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22
  •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지연 국토부 관심 촉구"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도로 광주시내 구간 확장 공사 지연에 대한 정부의 관심 촉구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도로 시내 구간 확장 공사가 내년 초에는 문제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광산IC 구간 확장 공사는 국비와 시비를 절반씩 투입하기로 했지만 총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2029년 완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10-22
  • 환경단체 "한빛원전 1ㆍ2호기 연장 검토보고서 엉터리"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검토보고서가 엉터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주민공청회 좌장이자 전라남도 자문위원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보고서를 엉터리로 작성해 전라남도에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동행동은 해당 자문위원이 '사고유형별로 방사선원을 기술했다'는 검토 의견을 냈지만 보고서에는 11개 중대 사고별 방사선원이 기술되지 않는 등 해당 보고서가 엉터리라고 말했습니다.
    2024-10-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