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소비자 절반 "과일·채솟값 비싸 신선식품 구매 줄여"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절반 이상이 구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소비자 1,227명에게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인식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최근 1년 새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27.6%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고 15.6%는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신선식품 소비량이 변한 이유로는 47.2%가 판매가격을 들었습니다. 응답자의 86.8%가 예년에 비해 신선식품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는데, 상당수가
    2024-08-23
  • [핫픽뉴스]BTS 진, 의리도 월드클래스..전역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 지켰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군 복무를 했던 부대를 다시 찾아 후임들과의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이 부대를 다시 찾아 후임들과 재회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후임들에게 둘러싸여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취하고 있는데요. 한 후임은 사진에 "전역하고 다시 보러와 주신다는 말 진짜인지 몰랐습니다"라고 적어 진의 남다른 의리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후임은 "보고 싶습니다 신이시여"라는 글을 적으며 진을
    2024-08-23
  • [핫픽뉴스]생리공결에 '소변검사' 요구한 대학.."인권 침해"vs"악용방지" 갑론을박
    생리공결 시 소변 검사를 요구해 논란이 됐던 서울예술대학교가 결국 열흘 만에 해당 규정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예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생리공결 서류제출 강화 철회 및 향후 운영방안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학 측은 "최근 생리공결 사용과 관련하여 증빙서류를 강화하고자 했으나 증빙서류의 의학적 근거 부족 등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총학생회와 논의를 통해 2024-2학기는 자율적인 개선과 계도기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학생회가 주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정노력 캠페인과 의견수렴
    2024-08-23
  • "올가을 광주·전남 태풍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덥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가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가을철(9월~11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을 해수면 온도와 고기압성 순환 등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9월 평년 기온은 21.7~22.3도, 10월 15.8~16.6도입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다음 달과 오는 10월 각각 60%와 70%의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8-23
  • "너를 믿어..무조건" 양현종이 후배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
    후배투수와 대화를 나누는 양현종, 열변을 토하며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이날 최지민은 구원등판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은 채 ⅓이닝 동안 2사사구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고 무사 1·2루를 만든 뒤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죠. 투구 전 호흡에 관한 것과 그 밖의 여러 이야기를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입모양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계화면에 잡힌 이 메세지는 분명했습니다. "너를 믿어 너를 너를..무조건"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
    2024-08-23
  • '제주살이 로망'도 옛말..귀촌 인구 1년새 1천명 이상 ↓
    식어가는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를 찾는 귀촌인이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도(1만 1,767명) 대비 9.2% 줄었습니다. 귀촌인 중에서도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귀촌인은 6,199명으로, 전년도 타지역 이주 귀촌인(7,370명)과 비교하면 15.9%(1,171명) 줄었습니다. 귀촌인의 전입 이유는 직업 33
    2024-08-23
  • 전라남도 2025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원합니다
    올해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어린이에게 출생기본 수당이 지급됩니다. 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해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21일 완료하고,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잘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으로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하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모두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2024-08-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22 (목)
    1.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2.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3.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4.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5. 광주 찾은 개혁신당, "민주당 놓친 지역현안 앞장설 것"
    2024-08-22
  • 광주 찾은 개혁신당, "민주당 놓친 지역현안 앞장설 것"
    【 앵커멘트 】 제3지대 원내정당인 개혁신당이 광주를 방문해 현장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남 지역 의과대학 설립 문제와 5.18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이 정쟁에 휩싸여 놓치고 있는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개혁신당 지도부는 회의 시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호남 홀대, 지역 홀대를 지적했습니다. ▶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구성원
    2024-08-22
  • 조선대병원 노조, 파업 찬성에 74.7% 찬성..29일부터 파업 돌입
    임금 인상안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던 조선대병원 노조가 오는 29일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병원지부는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 찬성안이 74.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천177명 가운데 1천7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05명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지난달부터 6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총액 대비 6.4%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의정갈등 상황을 이유
    2024-08-22
  •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 앵커멘트 】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기회 삼아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의 과장 광고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단속에 걸리더라도 광고 삭제 등을 권고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단속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학원이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입시 성공은 초등학생 때 결정된다"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대·치대 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또 다른 학원에는 광주의 한 유명 중학교 입시 대비반 광고가 붙었습니다. ▶ 고영민
    2024-08-22
  •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오늘(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 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2024-08-22
  •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에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데, 광주시의 현안 사업들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현안 사업들의 경우 대부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과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등 미래 먹거리인 두 개
    2024-08-22
  • [단독]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을 유치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유치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무등산 입구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류재한 / 전남대 교수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광주에 유치됨으로써 광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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