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언·갑질 의혹' 김형수 광주 북구 의원 징계 수순
    광주 북구의회가 사무국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된 김형수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품위유지 규정을 위반한 김 의원에 대해 징계로 사과와 출석정지 30일을 내리도록 권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반기 의장을 맡을 당시 사무국 직원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북구의회 윤리위원회는 자문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이달 중 최종 징계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5-04-04
  • 전남 지자체 긴급회의 소집..민생 안정 대책 논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전남 시군이 민생 안정 등 후속 대책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 오후 22개 시·군과 화상으로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어 중앙 부처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수시는 민생 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등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순천시와 광양시도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회질서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2025-04-04
  • 광주 경제계 "빠른 국정 정상화로 경제 회복 힘써달라"
    광주 경제계가 빠른 국정 정상화를 통해 경제 회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4일) 트럼프발 상호관세, 군 공항 통합 이전, 위니아 사태 등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경총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치러질 대선을 대비해 지역 맞춤형 대선공약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차기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4-04
  • 조기 대선 5월말·6월초 유력..여야 잠룡 격전 전망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8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선 투표일은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가 유력한 상황에서 여야 잠룡들의 본격적인 경쟁도 막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은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고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14일 이전에 선거일을 지정할 전망인데, 사전 투표일과 투표율 등을 고려했을 때 6월 3일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6월 3일 대선이 치러질 경
    2025-04-04
  • 전두환 내란 단죄한 오월 광주, 윤석열 파면도 추동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하면서 국민이 주권자임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기억이 윤석열의 내란을 막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시민들은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 선포 직후 국회로 달려가 온몸으로
    2025-04-04
  • 계엄부터 탄핵까지 123일..광주·전남 움직임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길었던 장고 끝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파면 선고 요구가 뜨거웠는데요. 비상계엄 선언부터 탄핵 선고까지 123일을 되짚어봤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밤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긴급 담화. 한밤중 발표된 비상계엄에 국민들은 경악했습니다. ▶ 싱크 : 윤석열 전 대통령(지난해 12월 3일) -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2025-04-04
  • [LTE] "계엄 타도, 우리가 해냈다" 尹 파면에 광주 시민 '환호'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5ㆍ18 민주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헌재의 선고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요, 지금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제가 나와 있는 5ㆍ18 민주 광장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1980년 5월 계엄 타도를 외치며 신군부에 맞섰던 이곳에서, 45년이 지나 다시 한번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를 쓴 오늘을 시민들은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이곳
    2025-04-04
  • '트럼프발 관세 전쟁' 中도 거센 반격.."모든 美 수입품 관세 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당국도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 외에도 중국 당국은 미국 기업들과 자국 광물자원 수출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전방위적인 무역 보복에 나섰습니다. 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는 이날 "오는 4월 10일 낮 12시 1분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무원은 또 "이
    2025-04-04
  • [尹 파면]'윤석열 파면'에 해외 언론 "새 지도자에게 중대 과제"
    유럽 주요 언론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에도 한국에 깊은 분열이 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새로 선출될 한국의 지도자에게는 미국 관세와 북한의 위협 등에 대응할 중대한 과제가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헌재 결정 이후 어떻게 될까'라는 전망 기사에서 "한국은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첫걸음이 새 지도자 선출"이라며 "그러나 위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방송은 "윤 전 대통령은 떠나면서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분열된 나라를 남겨뒀다"며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돼
    2025-04-04
  • [尹 파면]"尹 파면에 분노..민주당·선관위 부수겠다" 경찰에 전화한 40대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부수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4일 낮 12시쯤 "민주당사와 선관위를 모두 부숴버리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112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추적해 김포시 양촌읍 길거리에서 발신자인 40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화가 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거쳐 A 씨가 실제로 범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훈방 조치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습니
    2025-04-04
  • 전라남도 조기 추경으로 민생 안정 총력..5,373억 원 증액
    전라남도는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당초 5~6월 추진하던 1차 추경을 앞당겨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5천373억 원(4.3%) 증가한 13조 809억 원 규모입니다. 일반회계는 4,310억 원(4.3%) 증가한 10조 3,932억 원, 특별회계는 306억 원(2.7%) 증가한 1조 1,692억 원, 기금은 757억 원(5.2%) 증가한 1조 5,185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골
    2025-04-04
  • 조두순, 또 하교 시간대 거주지 무단이탈..형사 입건 검토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2023년 12월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데 이어 또다시 무단 외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쯤 조두순이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서 이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던 보호관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조두순은 수 분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입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전자장치 부
    2025-04-04
  • 김영록 지사, 미 관세로 어려움 예상되는 기업 애로 청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강관 제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인 ㈜픽슨을 방문,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미국 시각) 발표된 상호 관세 부과 주요 내용에 따라 한국 수입품에 대해 25% 상호 관세(10% 기본 관세+15% 상호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관세 조치 발효 시점은 10% 기본 관세 5일, 국별 상호 관세 9일입니다. 전라남도는 이 때문에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 철강, 농수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 등 영
    2025-04-04
  • [尹 파면]尹 "비록 떠나지만 나라 잘 되길 바라"..국힘 지도부 "수고 많으셨다"
    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 되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 자리에 자신을 비롯해 권영세 비상대책위
    2025-04-04
  • [尹 파면]전광훈, 불복종 투쟁 예고 "이 판결은 사기..광화문으로 모여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반발해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자 "내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 모이자"며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사기다.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북한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다.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씨는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며 "내일 광화문광장으로 3천만 명이 다 모이자"고 투쟁을 촉구했습니다. 전 씨가 주축인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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