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특검 "尹 조사 날짜 변경 요청, 받아들이지 않을 것"
    12·3 불법 계엄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대통령 측의 조사 날짜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30일 "윤 전 대통령이 내일(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 마지막 단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30일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6-30
  • 7월 첫날부터 푹푹 찐다..낮 최고 광주·대구 35도
    7월의 첫날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에 이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입니다. 30일 저녁 수도권과 강원도, 대구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나기 이후로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025-06-30
  • '보이스피싱·노쇼'로 3억여 원 가로챈 일당 검거
    보이스피싱과 노쇼 등으로 3억여 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40대 A씨와 현금 수거책 20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피해자 등 6명에게 2억 9,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A씨 등은 검사와 금감원을 사칭해 범죄자금을 수사하고 있다며, 통장에 돈을 두면 안 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2,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3,000만 원까지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광양의 한 중고물품 업체에 군부대를
    2025-06-30
  • '이재명 상고심'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모든 안건 부결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한 사법부의 공정성과 재판 독립 논란을 다루기 위해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법관 대표 126명 중 9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법부 신뢰 회복, 정치권의 사법부 압박 대응, 재판 공정성 문제 등을 담은 5개 안건이 논의됐으나, 어느 안건도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모두 부결됐습니다. 법관대표회의는 지난 5월 26일에도 이재명 대통령 상고심 판결
    2025-06-30
  • 정기명 여수시장 "섬박람회 성공 발판 삼아 관광객 2천만 시대 열겠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30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여수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막대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섬박람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해 연간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 공약인 '여수만 르네상스' 추진에 대해서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23개 전략사업과 58개 실천과제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2035 여수 관광종합발전계획'수
    2025-06-30
  • 나경원 '피서 농성' 친한계도 비판.."보여주기식 정치, 이제 그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같은 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SNS에 "나 의원이 김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나흘째 철야 농성 중"이라며 "어지간하면 고생한다고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영 찜찜하다. 도대체 이걸 싸움이라고 하는 건지, 그리고 싸움도 이런 식으로밖에는 할 수 없나?"라고 적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넓고 쾌적한 국회 본청에서 최고급 같은 텐트 치고, 김밥과
    2025-06-30
  • 노동청, 온열질환 청년노동자 사망 '혐의 없음' 논란
    지난해 8월 폭염 속 실외에서 쓰러진 청년 노동자 고(故) 양준혁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이 원청과 하청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 중 폭염에 쓰러져 1시간 넘게 방치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고, 양 씨는 선풍기 2대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외부로 뛰쳐나온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지난 13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업주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고, 사후 어머니에
    2025-06-30
  • 시신 싣고 달리던 차량 운전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숨져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50대 운전자가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채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입구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 사이에 멈춰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구간 순찰 차량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후방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10여 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석 유리를 깨
    2025-06-30
  • 전남도, 해상풍력 7개 사업 발전 2.6GW 추가 허가 획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7개 사업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 입니다. 크레도 오프쇼어에서 신청한 신안 블루사업 5건은 발전 용량이 각각 400MW로 총 2GW 규모입니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DWO)의 여수 이순신1은 발전 용량이 345MW 규모로 신안과 여수 해상에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전
    2025-06-30
  • '안현민, 문현빈 감독 추천 합류'..KBO 올스타전 출전 명단 확정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3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합산 점수로 발표된 베스트 12에 이어 부상 대체 선수와 감독 추천 선수가 포함됐습니다. 30일 KBO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 최승용, 오명진(이상 두산 베어스), 박영현, 우규민, 장성우, 권동진, 배정대, 안현민(kt wiz), 이로운, 조병현, 조형우(SSG 랜더스)가 선발됐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나눔 올스타에는 올러, 최지민, 김태군(KIA), 김영
    2025-06-30
  • 주철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영농태양광법' 발의"
    주철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영농태양광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은
    2025-06-30
  • '출퇴근 기록 불규칙' 주장하며 임금 깎으려던 회사..法, "정상 지급하라"
    퇴사한 근로자가 전 직장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사측이 불규칙한 출퇴근 기록을 이유로 임금 감액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30대 A씨가 유통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B사에 입사해 근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임금 체불이 반복되자 결국 퇴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에도 사측은 밀린 임금과 퇴직금 약 4,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B사는
    2025-06-30
  • 법원,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 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3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형법상 가장 중한 법정형이 정해진 사건으로 신중한 양형 심리가 필요하다"며 "검찰 측의 부착 명령 청구도 병합돼 진행되는 만큼 재범 위험성을 면밀히 심리할 필요가 있다"며 정신감정 신청을 받아들
    2025-06-30
  • 대통령실 앞에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경찰 제압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인도에서 분신을 시도한 혐의입니다. 당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경찰 기동대원들이 제압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설치한 현수막이 사라졌다면서 실랑이를 벌이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그동안 병원 수술실과 신생아실 등에 CCTV를 설
    2025-06-30
  • '두 번째 등판도 OK' 복귀 앞둔 KIA 이의리 "모든 경기 승리하고 싶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치며,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2군 SSG 랜더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의리는 54구의 공을 던지며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점검했고 최고구속은 148km/h, 평균 144km/h였습니다. 2군 사령탑 진갑용 감독은 "두 번째 등판에서 첫 경기보다 나아진 투구을 보였다"며 "아직은 빌드업 단계지만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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