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자원 화재 피해 96개 시스템, 대구 이전 구축까지 4주 예상"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재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은 대전 민간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 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센터 입주 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으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
    2025-09-29
  • 조국 "지방선거, 민주당과 합당 없다"...민주·혁신당, 호남 쟁탈전 예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위기는 합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등 호남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시도지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
    2025-09-29
  • "화순전남대병원, 싸고 잘한다"...경실련, 상급종합병원 45곳 분석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 질이 좋은 병원 7곳 가운데 우리 지역 화순전남대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사망률이 높고, 진료비가 비싸지만 비급여 진료는 덜한 병원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 등을 공개했습니다. 3년간(2021~2023년) 45개 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합계액은 약 65조 2천억 원이었고, 이 중 비급여 진
    2025-09-29
  • "나랑 놀자" 새벽 3시에 여아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
    전북 군산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군산시 소룡동의 주택가에서 초등학생 B양의 어깨를 잡아 끌고 '같이 놀자'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B양은 곧바로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2025-09-29
  • 내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 '전남 여수'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전남 여수가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여수를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여수는 "행사 개최 의지와 기반시설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국내외 5천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주간에서 논의된 사항은 차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2025-09-29
  • 만취한 채 잠들었다 차량 3대 '쾅'…혈중알콜농도 0.1% 경찰 판단은?
    만취 상태로 잠이 든 채 주차된 차량 3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던 운전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7월 청주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10m가량 운전해 전방에 주차된 차량들을 충격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술을 깨기 위해 잠을 자던 도중 몸을 뒤척이게 됐고, 의도치 않게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당시 만취상태였기 때문
    2025-09-29
  • 70m 아래로 추락한 분뇨 수거차...아버지와 아들 숨져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70대 운전자와 4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의 한 암자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t급 분뇨 수거차가 약 7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5살 A씨와 동승자 44살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부자 관계인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B씨는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2025-09-29
  • 프로야구 '1,200만' 대축제 속 KIA만 '역주행'...관중 유일하게 줄었다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 1,200만 관중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만 홀로 역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총 703경기에서 누적 관중 1,201만 9,267명이 입장해, 평균 관중은 1만 7,0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5% 증가했다"며 1,200만 관중 돌파를 공식화 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KBO 최초로 단일 시즌 160만 명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 됐고, 롯데 자이언츠도 150만 7,704명으로 구단 최초로 150만 관중을 넘겼습니다. 이 외에
    2025-09-29
  • 尹 "현기증·구토증세 이어져 재판 출석 어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기증과 구토증세가 이어져 재판출석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9일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재판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증세가 이어져 재판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구속된 이후 계속해서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12회 연속 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5-09-29
  • 병원 입원 60대 환자 추락사...경찰 수사
    전남 담양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가 건물 5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9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5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병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5층에서 떨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정신 질환이 있던 A씨는 해당 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9
  • 치매 판정 운전자 95%가 검사 거쳐 '면허 유지'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운전 적성검사를 받은 10명 중 9명이 면허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운전적성판정위원회 심의를 받은 1,235명 중 63.1%인 779명이 '운전 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출석위원 과반 찬성으로 '합격' 판정을 받으면 면허는 유지됩니다. 32.2%인 398명은 '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유예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면허는 유지되지만 1년 뒤 재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합격에
    2025-09-29
  • 교촌치킨, 서울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허니콤보 2만 5천 원
    서울 지역 대다수 교촌치킨 매장이 배달앱 메뉴 가격을 올렸습니다. 2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천 원 올려 판매 중입니다. 허니콤보 가격의 경우 2만 3천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 협의회는 서울 지역 가맹점의 90% 이상이 이처럼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가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장이나 교촌치킨 전용앱에서는 가
    2025-09-29
  •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192억 원…역대 최대 규모
    전라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27개 업체를 선정해 관광진흥기금 82억 원을 지원합니다. 상반기에는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자 30개 업체를 선정해 11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관광진흥기금은 역대 최대규모인 192억 원으로,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지원 대상 업체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광주은행 등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저인 1%가 적용됩니다. 융자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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