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 재학생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지지"
    서울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하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여대 학생들이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 반대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여대 학생과 졸업생들은 남녀공학을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과의 연대와 지지를 나타내기 위해 오늘(13일) 광주여대 본관 계단에 학교 점퍼를 펼치며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이어 광주여대생들은 대학에서 추진 중인 남성 만학도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해 반발했으며, 대학 측은 남학생 유치가 설문을 통해 학내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명했습니다.
    2024-11-13
  • '책 읽는 광주' 조성..인문도시 광주 위원회 발족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3일) 전일빌딩245 미니북카페 '소년이 온다'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발족하고, 민간 주도의 '책 읽는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작가와 출판사, 도서관, 지역서점, 독자를 연결하는 책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4-11-13
  • 순천시-순천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 선정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가 순천 신대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오늘(13일) 순천 신대지구 의료부지에서 대학병원 설립 후보지 선정 기념식을 갖고, 전남 동부권뿐만 아니라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신대지구를 미래 의료와 의학 교육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 시 소유 외국교육기관 부지도 지역 주민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검토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11-13
  • 광주·전남 농민단체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광주·전남 농민들이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나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무분별한 쌀 수입으로 국내 쌀값이 폭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민회는 쌀 수입 통제와 농어민 수당 지급 등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13
  • 수능 한파 없어..밤부터 광주·전남 5~20mm 비
    수능날인 내일(14일) 입시 철마다 찾아오는 수능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수험생들은 시험장 이동 시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광주와 순천 10도, 목포 12도 등 6~14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도 19~21도를 기록하며 포근하겠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늦은 밤부터는 광주와 전남에 이틀간 5~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11-13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국회서 500억 원 증액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비가 국회 상임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500억 원 증액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 심사 결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비 500억 원과 광주도시철도 1호선의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위한 22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예산 증액으로 도시철도 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신속하게 완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1-13
  • 김영록 전남도지사, 현안 해결·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집중공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늘 국회에서 여야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하고 중앙지방통합형 행정기관인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건의했습니다. 또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 1,300억 원과 국도 77호선 압해-화원 간 연결도로 539억 원 등 soc 분야 3천억 원 이상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024-11-13
  • 광주전남소방노조 "소방교부세 지켜달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전남소방지부가 소방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소방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지급하는 소방안전교부세의 75%를 소방 분야에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특례 규정을 폐지하려고 한다"며 "재원이 단절되면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방노조는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교부세 비율을 법률로 정하고, 특별회계와 국비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13
  • 구례 오산케이블카 사업, 전남도 심의 통과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산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전라남도 심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구례군은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구례 사성암과 구례읍 봉서리를 잇는 2.34km의 오산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례군은 전남도가 가결 조건으로 제시한 탐방로 인근 혼잡 문제 해소 방안을 이달 중에 제출한 뒤 결정 고시가 나면 내년 12월 케이블카 설치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4-11-13
  • 정춘생 "박근혜를 파면한다, 그 짜릿함 다시 한번..尹 탄핵안, 광화문 공개선포 임박"[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에서 일하던 30대 성매매 여성이 연 수천% 고리로 수십만 원 급전을 빌렸는데 한 달도 안 돼 빚이 1천만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사채업자들은 이 여성의 가족과 지인은 물론 7살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까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 빌리고 잠수 탔다' 이런 문자를 뿌리며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이 여성은 딸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내 새끼. 사랑한다'는 낙서 같은, 넋두리 같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
    2024-11-13
  • 강기정 "광주시정, 시-시의회 '공동책임'..행감 잘 마무리해야" [와이드이슈]
    최근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의 충돌에 대해 강기정 시장이 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된 책임을 일방적으로 시에게 묻고 사과를 하라는 것에 대해서 행정부시장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시장은 최근 광주시와 시의회의 충돌 양상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있을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시장은 "우선 어제(11일) 우리 (고광완) 행정부시장님이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출석해서 (산하기관들의) 자료 제출이라든가 또 답변에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그런 부족
    2024-11-13
  • 이재명 선고 생중계 불발 "국민의힘 지도부 총동원 법관 압박".."사법 겁박은 민주당"[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에 대해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법관에게 과도한 압박을 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 진종호 최고위원은 법원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지도부가 회의 때마다 생중계를 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중계가 아니더라도 100여명의 방청객 가운데 언론인이 많고, 그걸 통해서 1심 선고 내용에 대해서 다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2024-11-13
  • 강진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64실 증축..1인 1실로
    강진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에 64실이 추가되고, 1인 1실로 바뀝니다. 강진군은 전국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을 맡고 있는 다산청렴연수원을 찾는 교육생이 증가하고, 1인 1실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예산 180억 원을 투자해 기존 2인 1실의 40개실을 1인 1실 104실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생들의 입교는 강진군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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