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km 도로에 수천억 원 투입' 여수시 도로 계획..우려도 커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시비 수천억 원을 투입하는 도로 개설 계획을 세우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 도로도 예산 부족으로 건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여수 웅천과 미평을 잇는 도로 개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4.3km 길이의 이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한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데, 2천6백여 억 원 전액 시비로 조성한다는 계획
    2024-09-12
  • 과열 경쟁에 "꽃 없는 꽃 축제"
    【 앵커멘트 】 유례 없는 폭염에 초가을을 알리는 꽃무릇과 상사화가 꽃망울 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미뤄야 하지만 지자체들이 축제를 강행하면서 꽃 없는 꽃 축제장을 본 관광객들의 실망만 쌓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꽃무릇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 모악산 공원입니다. 붉은 꽃망울이 물결을 이뤄야 할 시기지만 역대급 폭염에 대부분 꽃대조차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개화율은 5~10%로 축제 소식에 함평을 찾은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박재석
    2024-09-12
  • 장바구니마다 명절 음식이 가득..추석 대목 맞은 전통시장
    【 앵커멘트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긴 명절 연휴를 준비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대목을 맞은 5일장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추석 대목을 맞아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말바우시장. 차례상에 올라갈 각종 나물과 생선, 노릇노릇한 전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장바구니엔 명절 때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이 가득합니다. ▶ 싱크 : 시장 고객 - "사위하고 딸하고 우리 아들 내외와 손주들이 이번 토요일에 다 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금 아내와 장보러 나왔
    2024-09-12
  • 전남 국립의대 '의과대학 1곳 ㆍ대학병원 2곳' 설립 제안
    【 앵커멘트 】 전남에 국립의대 1곳과 대학병원 2곳을 설립하자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을 전제로 공동의대 추진 확약서'를 제출할 경우 공동의대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위원회는 '의과대학 1곳과 대학병원 2곳'을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도민 공청회와 대학 설명회, 지난달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도민 54.6%가 선호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 싱크 : 오병길/용역기관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 "보건 의료전문가 10개 기관,
    2024-09-12
  • 의대 수시모집 나흘째..지원자 5만 명 육박 '16대 1'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모집인원 대비 16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12일 유웨이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 나흘째인 이날 저녁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총 4만 7,167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15.8대 1에 달하는 셈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총지원자는 1만 2,357명입니다. 모집인원 1,549명 대비 8배 많은 인원입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이번 통
    2024-09-12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9-12 (목)
    주제1. 추석 민심 어디로 주제2. 갈라지는 윤한..뭉치는 명문 주제3. 10월 재보선
    2024-09-12
  • [핫픽뉴스]직장생활 1년만에 20kg 늘어..이유는 과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중국 사회의 '과로비만' 문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1년만에 체중이 60kg에서 80kg으로 늘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과로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시간,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여성은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히
    2024-09-12
  • 4년 새 가격 상승 1위 휴게소 음식은? '우동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 중 우동과 돈가스, 비빔밥 가격이 지난 4년 사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연도별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를 들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우동류의 평균 가격은 올해 6,623원으로, 지난 2020년 5,455원보다 21.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우동류 가격은 2021년 5,890원, 2022년
    2024-09-12
  • 전국 53개 병원 응급실서 의사 42% ↓..7곳, 부분 폐쇄 고려
    전국 53개 병원의 응급실에서 의사 42%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병원 7곳은 부분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의대 교수 단체가 밝혔습니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이달 9∼10일 협의회에 참여하는 수련병원 중 53곳의 응급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 결과, 이들 병원의 응급실 근무 의사는 지난해 914명에서 조사 기간 현재 535명으로 41.4%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공의(일반의)는 지난해 386명에서 현재 33명으로 10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병원 중 7곳은 응급실
    2024-09-12
  • 전남 국립의대..'의대 1곳 ㆍ대학병원 2곳' 확정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위원회가 국립의대 1곳과 대학병원 2곳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용역기관)은 12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용역기관은 도민공청회 6회, 여론조사, 대학 설명회 등 대학, 도민, 전문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 지역에 2개의 대학병원을 신설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론조사에서
    2024-09-12
  • 식중독 7~9월 집중.."추석 연휴 식중독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11개 의료기관에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6~8월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률이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률은 42.3%에 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광주시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에서도
    2024-09-12
  • '노인 가구' 2038년 1천만 시대..2052년엔 '절반' 넘는다
    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선을 넘어섭니다.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34년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가구수는 2041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게 됩니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는 이미 시동이 걸렸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전체 가구수는 한동안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1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래가구추계:
    2024-09-12
  • "송편 빚고 민속 체험"..전남농업박물관 '한가위 행사'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합니다. 농업박물관은 오는 14일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한가위 민속 알아보기, 나만의 오색 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참가자는 한가위와 관련된 조상의 전통 민속을 직접 알아보면서 다양한 천연재료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직접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행사 전날인 13일까지 가족 단위 위주 선착순 100여 명을 접수해 운영할 예정이며 참
    2024-09-12
  •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 10.8%..소매업·음식업 20% 안팎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 10.8%..소매업·음식업 20% 안팎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이 10
    2024-09-12
  • 초가을 폭염에 '온열질환자 47명·사망 1명'…추석에도 무더위 계속
    추석이 성큼 다가왔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1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기준 전국 507개 응급실에 온열질환자 47명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신안군에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나와, 올해 누적 추정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누적 추적 사망자 수와 같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환자는 3,5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6명보다 729명 많았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2024-09-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