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피서 농성' 친한계도 비판.."보여주기식 정치, 이제 그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같은 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SNS에 "나 의원이 김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나흘째 철야 농성 중"이라며 "어지간하면 고생한다고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영 찜찜하다. 도대체 이걸 싸움이라고 하는 건지, 그리고 싸움도 이런 식으로밖에는 할 수 없나?"라고 적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넓고 쾌적한 국회 본청에서 최고급 같은 텐트 치고, 김밥과
    2025-06-30
  • 노동청, 온열질환 청년노동자 사망 '혐의 없음' 논란
    지난해 8월 폭염 속 실외에서 쓰러진 청년 노동자 고(故) 양준혁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이 원청과 하청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 중 폭염에 쓰러져 1시간 넘게 방치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고, 양 씨는 선풍기 2대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외부로 뛰쳐나온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지난 13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업주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고, 사후 어머니에
    2025-06-30
  • 시신 싣고 달리던 차량 운전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숨져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50대 운전자가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채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입구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 사이에 멈춰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구간 순찰 차량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후방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10여 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석 유리를 깨
    2025-06-30
  • 전남도, 해상풍력 7개 사업 발전 2.6GW 추가 허가 획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7개 사업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 입니다. 크레도 오프쇼어에서 신청한 신안 블루사업 5건은 발전 용량이 각각 400MW로 총 2GW 규모입니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DWO)의 여수 이순신1은 발전 용량이 345MW 규모로 신안과 여수 해상에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전
    2025-06-30
  • '안현민, 문현빈 감독 추천 합류'..KBO 올스타전 출전 명단 확정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3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합산 점수로 발표된 베스트 12에 이어 부상 대체 선수와 감독 추천 선수가 포함됐습니다. 30일 KBO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 최승용, 오명진(이상 두산 베어스), 박영현, 우규민, 장성우, 권동진, 배정대, 안현민(kt wiz), 이로운, 조병현, 조형우(SSG 랜더스)가 선발됐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나눔 올스타에는 올러, 최지민, 김태군(KIA), 김영
    2025-06-30
  • 주철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영농태양광법' 발의"
    주철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영농태양광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은
    2025-06-30
  • '출퇴근 기록 불규칙' 주장하며 임금 깎으려던 회사..法, "정상 지급하라"
    퇴사한 근로자가 전 직장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사측이 불규칙한 출퇴근 기록을 이유로 임금 감액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30대 A씨가 유통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B사에 입사해 근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임금 체불이 반복되자 결국 퇴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에도 사측은 밀린 임금과 퇴직금 약 4,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B사는
    2025-06-30
  • 법원,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 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3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형법상 가장 중한 법정형이 정해진 사건으로 신중한 양형 심리가 필요하다"며 "검찰 측의 부착 명령 청구도 병합돼 진행되는 만큼 재범 위험성을 면밀히 심리할 필요가 있다"며 정신감정 신청을 받아들
    2025-06-30
  • 대통령실 앞에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경찰 제압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인도에서 분신을 시도한 혐의입니다. 당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경찰 기동대원들이 제압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설치한 현수막이 사라졌다면서 실랑이를 벌이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그동안 병원 수술실과 신생아실 등에 CCTV를 설
    2025-06-30
  • '두 번째 등판도 OK' 복귀 앞둔 KIA 이의리 "모든 경기 승리하고 싶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치며,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2군 SSG 랜더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의리는 54구의 공을 던지며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점검했고 최고구속은 148km/h, 평균 144km/h였습니다. 2군 사령탑 진갑용 감독은 "두 번째 등판에서 첫 경기보다 나아진 투구을 보였다"며 "아직은 빌드업 단계지만
    2025-06-30
  • 박성주 광주청장, 국가수사본부장에 발탁..'수사통' 치안정감 승진
    경찰청은 29일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을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수사 전문가 중심의 리더십 재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임명과 동시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합니다. 1966년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청장은 광주 광덕고와 경찰대학교 5기(졸업)를 거쳐 1989년 경위로 임관했습니다. 수사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대표적 '수사통'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강원 평창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범죄분석담당관, 서울 강서경찰서장, 광주경찰청 2부장, 서울경찰청 수사부
    2025-06-30
  • 김건희·채상병 특검팀, 모레부터 본격 수사 개시
    김건희 특별검사팀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틀 후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사무실 공사가 완료됐고 다음 달 2일 현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도 같은 시각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일찌감치 수사에 착수한 조은석 내란특검팀까지 3개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체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12일 세 특
    2025-06-30
  • 정자 기부 60대, 병원 무분별 판매로 자녀만 50명.."매주 새 자녀 연락받아"
    난임부부를 도우려고 정자를 기증했다가 의료기관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된 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이 네덜란드 남성은 자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거의 매주 '새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상상하지 못한 현실을 마주한 네덜란드 남성 63살 니코 카위트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카위트는 30대 후반이었던 1998∼2000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
    2025-06-30
  • '쯔양 협박 방조' 카라큘라, 1년 만 복귀..채널명 변경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튜버 카랴큘라(본명 이세욱)가 활동 중단 1년여 만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7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카라큘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하고 자질이 없었던 탓에 벌어진 일들"이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어 자신을 '광대'라 칭한 카라큘라는 "지난 시
    2025-06-30
  • "영재고 우수 졸업..수학·물리학 통달했다" 자녀 C학점 받자 '직접 항의' 서울대생 학부모
    서울대에 재학 중인 자녀의 학부모가 조교에게 성적 이의제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30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대 게시판에 '와 성적 클레임을 학부모가 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교양과목 조교라고 밝힌 작성자는 "메일 보니까 한 학부모가 자기 아이는 절대로 이런 성적을 받을 애가 아니라면서 재채점 후 그레이드(등급) 올려달라고 써놨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읽으면서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싶은데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일단 그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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