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권침해 신고하자 이어진 괴롭힘...실효성 있는 대책 '절실'
    【 앵커멘트 】 서이초 교사 사건이 2년이 지났지만,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례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당한 문제제기를 넘어선, '집요한 괴롭힘'에 교사들이 대처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였던 A씨는 수업 내용에 불만을 가진 한 학생으로부터 폭언을 들었습니다. 당시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교과서를 집어던지면서 A교사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다음 수업 시간에 학생을 따로 불러 생활지도를 하
    2025-09-01
  • "석유화학업계, 정부안 체감도 낮아" 특별법, 대안 될까?
    【 앵커멘트 】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안이 나왔지만, 현장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습니다. 가동률 불과 70%대 수준으로 지역의 위기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부는 기업의 자구책 마련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가시화된 지원은 미뤄둔 상태인데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석유화학특별법이 대안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970년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전남 여수산단. 국내 에틸렌 생산량의 절반 이상인 53%가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최근 3년 새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산단 굴
    2025-09-01
  • 日 도쿄서 40대 한국인 여성 흉기 피습 사망...범인 도주
    일본 도쿄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낮 1시 반쯤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의 목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한국 국적의 일본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20∼30대 남성이 여성을 공격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남성 행방을 쫓고
    2025-09-01
  •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시작...10월 15일까지
    전남 목포시가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다음 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11월 23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하프·10km 4만 원, 5km 1만 5천 원입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배번호, 안내책자가 제공됩니다. 참가 신청은 김대중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djrun.kr)에서 가능하며 대한육상연맹 등록 선수를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 지난해
    2025-09-01
  • 국가산단서 5년간 93명 숨져..울산미포 14건 '최다'
    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총 14명이 숨졌습니다. 이어 경남 창원 산단(12명), 전남 여수산단(11명), 울산 온산산단(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2025-09-01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美·英 비평가 평점 '100점'
    박찬욱 감독이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31일 낮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영화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에 대해 17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들의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BBC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한국의 걸작은 올해의 '기생충'"이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만
    2025-09-0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31 (일)
    1. 주암호 14년 만에 조류경보…수질 관리 비상 2. 노사 갈등 '점입가경'...표류하는 GGM 3. '세계를 잇는 전남 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4. 지자체가 만든 첫 실내 테마파크...섬 학생들도 찾아요
    2025-08-31
  • 지자체가 만든 첫 실내 테마파크...섬 학생들도 찾아요
    【 앵커멘트 】 최근 목포에 전남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가 들어섰습니다. 인근에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체험공간이 부족했던 터라 섬지역 학생들까지 찾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연사박물관 등 각종 전시공간이 몰려있는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 체험형 놀이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목포 플레이파크는 14가지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고익수 - "자치단체가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 시설을 갖춘 곳은 광주·전남에서 목포시가 처음
    2025-08-31
  • '세계를 잇는 전남 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 교육을 세계 무대로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육 거점 센터가 미국 앨라배마주에 설립됐습니다.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K-컬쳐 확산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라남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미국 트로이 대학에 문을 열었습니다. 현판식과 함께 열린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트로이 대학의 잭 호킨슨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 김대중 / 전라남
    2025-08-31
  • [기획2] 노사 갈등 '점입가경'...표류하는 GGM
    【 앵커멘트 】 GGM 기획보도 2번째 순서입니다. GGM은 양산을 시작한 이듬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도 폭력사태 등 극단으로 치닫는 노사 갈등에 GGM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해 매출 1,242억 원과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주문이 밀려들면서 차량 인도까지 최대 22개월이 걸릴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부 진통은 극심합니다
    2025-08-31
  • 주암호 14년 만에 조류경보…수질 관리 비상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에 14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당국은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뜨거운 햇볕 아래 초록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녹조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주암호에 최근 남조류가 번식하며 색이 변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여러 지역에 상수도원인 주암호에는 지난 21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관심 단계는 두 차례 연속 조사에서 남조류 세포
    2025-08-31
  • 국회 개원 앞두고 국회의장 '한복' 제안에 국힘은 '상복' 입고 가겠다
    국민의힘이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아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복
    2025-08-31
  • '이 가격이 원가라고?' 의심이 맞았네...허위할인율 수천 번, 과징금 수십 억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소비자를 상대로 7천500개에 달하는 상품에 허위 할인율을 표기했다가 수십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로 중국계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9천300만 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계열사로 사이버몰에 입점한 오션스카이와 MICTW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한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며 7천500여 차례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 한 번도
    2025-08-31
  • 국민맞수 115회 | 이 대통령 귀국...국내 산적 현안 어떻게 / 장동혁호 국민의힘 출범..대여 전투 모드? / 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의미, 과제는
    방송 : 2025년 08월 31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제 : - 이 대통령 귀국...국내 산적 현안 어떻게 - 장동혁호 국민의힘 출범..대여 전투 모드? - 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의미, 과제는
    2025-08-31
  • 강성만 "이 대통령, 트럼프에도 '셰셰'...아첨 점철, 시진핑은 어떻게 감당할 건가"[국민맞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은 "중국에 '셰셰' 할 줄 알았는데 미국에 '셰셰'를 했다"며 "스스로 너무 많이 퍼주고 왔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오늘(3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게 그러니까 우리 대통령인가 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려 했는데 이걸 과연 앞으로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며 "100점 만점에 50점"이라고 한미 정상회담을 깎아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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