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안 오고 전문의까지 떠나…"지역 의료 붕괴"
    【 앵커멘트 】 광주 대학병원 두 곳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문의들의 사직률도 높아지고 있어 필수·지역·응급 의료 체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공의 부재로 의료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6
  • 영산강 뒤덮은 '녹조'..불볕더위에 확산 우려
    【 앵커멘트 】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산강에서도 녹조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더위가 꺾일 기미가 없는 데다 한동안 큰 비도 없어 녹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 영산강 죽산보 인근입니다. 강물이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곳곳에 초록색 띠가 길게 늘어집니다. 영산강에서는 이번주 초 첫 녹조가 관찰됐고 녹조 원인균의 개체 수가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영산강 죽산보 인근 유해남조류 수치는 지난주 1ml당 1만4천 셀에서 이번주 7만7천 셀로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2024-08-16
  • '일 냈다' 30-30 김도영..KIA, LG전 앞두고 기분좋은 '압승'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리그 1위가 무색하게 이달 들어 힘을 쓰지 못하던 KIA도 오랜만에 압승을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와의 주말 잠실대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첫 공을 노리고 거침없이 휘두른 한 방이었습니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9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잠잠했던 김도영의 방망이가 드디어 30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프로야구 역사상 9번째이자, 최연소·
    2024-08-16
  • 이재명 민주당 시즌2 눈 앞..강대강 정치권 변화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전당대회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총선에 이어 전당대회까지 더욱 공고해진 친명 체제 속에서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얽힌 실타래를 풀어 나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일정이 내일(17일) 서울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다음날인 18일 일요일에는 대의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더한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현재까지 이재명
    2024-08-16
  • [핫픽뉴스] "환불요청 했다고 '환불병X' 됐습니다" 필라테스 학원 문자에 '충격'
    한 필라테스 업체가 환불을 요청한 고객에게 '환불병X'이라 저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라테스 환불 후 '환불병X'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2일 필라테스 학원에 방문 상담을 받고 14일부터 수업을 받기로 하고 결제를 했는데요. 그러나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사정이 생겨 지난 13일 환불 요청을 했으나, 학원 측에서 10%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며 위약금을 지불하기 싫으면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
    2024-08-16
  • '30-30' 김도영, 슈퍼스타 확실하네
    '30-30' 기어코 해냈습니다. '30-30'을 위한 마지막 홈런 1개가 약 2주간 터지지 않았는데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는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을 2년 넘게 당겼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112경기) 최소경기 타이틀도 경신했습니다. 테임즈와는 불과 하루 앞두고 최소경기 타이틀을 가져가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네 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최초 월간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최소경기 '30-30 슈퍼스타 확실하네요. (편집 : 이도경 /
    2024-08-16
  • "독도 그림 빼라고? 그럼 안 팔아" 日 수출 포기한 과자업체 '주문 폭주'
    제품 포장지에 독도 표기를 넣은 전남의 한 중소기업이 일본 수출을 포기한 사연이 광복절을 전후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있는 유아용 쌀과자 전문 업체 '올바름'은 올해 초, 그동안 추진했던 일본 수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함께 독도 사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수출 논의 당시 일본 바이어 측이 "독도를 지워야 거래할 수 있다"고 요구했지만, 올바름 측은 해당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상 발주 물량이 연 매출의 15%에 달하는
    2024-08-16
  • "항염·면역 증진·항암 효과 확인"..섬 식물자원 DB 구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식물자원의 생리활성 평가 연구의 결과로 46종의 생물기능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분포하는 토종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도서·연안 생물자원 커스터마이징 활용 및 고도화 연구'를 추진, 이를 통해 항염, 면역, 항균 활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44개 섬에서 수집한 46종의 토종 자생식물에 대해 꽃, 열매, 줄기 등 부분별로 추출한 식물추출물의 기능적 특성을 조
    2024-08-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15 (목)
    1. '더워도 너무 덥다' 폭염에 해수욕장 '울상' 2. 호남권 태양광 신규허가 7년간 중단 '비상' 3. 신안에 최초 낙서마을..세계적 거장 모인다 4. "73살까지 일하고 싶다"..고령 경제활동 60%
    2024-08-15
  • "73살까지 일하고 싶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 앵커멘트 】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5살 이상의 고령층 10명 중 6명이 일을 하고 있는 건데, 이들은 평균 73살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자격증 시험공부가 한창인 광주의 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느라 무더위는 잊은 지 오래입니다. ▶ 인터뷰 : 장미숙 / 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 "요즘은 고령화 시대이다 보니까 노후에 대해서 준비 차원으로 자격증 따놓고 사회활동하려고 준비하고 있어
    2024-08-15
  • 국내 최초 낙서마을 조성..세계적인 거장 모였다
    【 앵커멘트 】 '천사의 섬' 신안에 전국 최초의 낙서마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건물 벽에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담는다는 건데,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들도 잇따라 힘을 보태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임대아파트 벽에 그려진 대형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양쪽 벽면이 마주 보는 듯 데칼코마니 형식의 그림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인 존원이 신안에 와서 처음으로 먹은 낙지 탕탕이를 연상해 그린 작품입니다. 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읍
    2024-08-15
  • 호남권 태양광 발전 신규허가 중단..지자체·산업계 '비상'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호남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사실상 중단됩니다. 한전 송배전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산업 생태계 붕괴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보다 생산이 많은 호남과 제주, 강원 등에 대해 전력계통 신규 접속을 오는 2031년 12월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의 송배전 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 허가를 앞으로 7년
    2024-08-15
  • 유례없는 폭염..해수욕장 '울상'
    【 앵커멘트 】 유례없는 폭염이 휴가철 해수욕장 풍경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에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크게 줄었는데요. 여름철 1년 장사를 해야 하는 해수욕장 상인들은 말 그대로 '울상'입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하루 수백 명의 피서객이 몰렸던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고, 데크와 원두막은 절반도 차지 않았습니다. 길었던 장마와 폭염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피서객이 줄었습니다.
    2024-08-15
  • 日언론 "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비판없어..이례적"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광복절인 15일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대통령 연설에 일본 비판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 대통령의 연설에서 지난해에 이어 일본 비판이 전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서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싼 대일 비판을 담는 사례가 많았다"며 "광복절 연설에서 일본과 관련한 생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국
    2024-08-15
  • 파리올림픽 '1점 궁사' 차드 양궁선수 내년 광주세계선수권 초청
    광주광역시가 지난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경기에서 1점을 쐈던 차드의 양궁선수를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차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스라엘 마다예(36)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초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초청을 위해 2028년 LA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마다예에게 장비 후원을 약속한 파이빅스 측과 접촉해 출전 의사 등을 타진할 예정입니다. 마다예는 아프리카 중북부 내륙 국가인 차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개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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