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등록외국인 수가 올해 6월 기준으로 5만 4,00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만 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가 7,200여 명, 목포시 4,800여 명이었습니다. 등록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이 만 6,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4,800여 명, 한국계 중국인 4,300여 명 순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추진하는 야구장과 조각공원 건립 사업이 전라남도 투자심사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사업의 기대효과가 수치화되지 않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보성 회천야구장, 고흥 자연휴양림 사업 등도 심사에서 반려되거나 재검토 판정을 받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100억 원을 들여 야구장과 주차장을 짓겠다는 장흥군의 계획이 전남도 투자심사에서 반려됐습니다.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산읍 옥당리에 190
【 앵커멘트 】 어제(24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가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은 고급 외제차를 타고가다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의 신원은 30대 A씨로 파악했습니다. 사고 차량이 대포차인데다 대포폰을 사용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차량 안 전자기기 등에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분석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상무지구에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호남권 3개 시·도지사와 함께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이전 협조를 강조했고, 전남에서는 대폭 삭감된 SOC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광주, 전남, 전북 3개 시도와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와 복합쇼핑몰 예정지 교통 인프라 예산 확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논의에
가수 김장훈 덕분에 돈쭐이 났다는 음식점 점주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사하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습니다. 강남에서 배달·포장 전문 대게집을 운영하는 작성자 A씨는 지난 12일 배달 앱을 통해 랍스터 배달 주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시간이 넘도록 배달기사가 배차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주문한 고객에게 사정을 전하자 고객은 주문을 취소하고 싶다고 했고, 결국 앱을 통해 주문은 취소됐습니다. A씨는 죄송한 마음에 다시 고객에게
중국에서 위험을 감지한 반려견이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19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SNS 웨이보에 어린 소년을 구하는 영리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빨간색 옷을 입은 한 소년이 장난감 차를 타고 놀고 있었고, 그 옆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개는 앉아 있던 소년의 옷을 물어 일으켜 세우더니 나무로부터 떨어지도록 끌었습니다. 그러자 나무 위에서 커다란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졌고, 소년
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1차지명 투수지만 불안한 제구로 인해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유승철입니다. 유승철은 올시즌 전반기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2군으로 또 다시 내려갔습니다. 부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투구폼 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킥을 높게 차지 않고, 흡사 창던지기 폼을 구사하는 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폼과 거의 비슷한데요. 전반기와 후반기 유승철의 투구폼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교정의 효과가 드러난 건지 유승철은 후반기 2경기 등판에서 지금과는
"솔직히 올 시즌에 좀 힘들었었거든요. 주장이라는 부담감이라기보단 개인적인 성적이 안 나오다 보니까 저 혼자서 위축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쉽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개막전을 뛸 수 없었습니다. 팀에겐 악재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해 비슷한 부위 부상으로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6월 말에나 그라운드에 섰고,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팀이 가을야구 막차 경쟁을 벌이던
- 코리아컵에 이은 아시아챔스 1차전 헤딩골 득점. 큰 대회 골 감각이 요즘 물이 오른 것 같다. 맞아요. 리그에서는 출전 기회가 좀 적었기도 하고 대회 때 기회가 올 거라고 계속 준비하고 있었는데 준비했던 게 대회에서 보여진 것 같아서 대힝인 것 같아요 - 컵 대회가 끝나고 이정효 감독이 이후성 선수 칭찬을 많이 했다. 여러 장점이 많긴 하지만 경기장에서 본인 감정에 취해 있을 때 팀플레이를 잘 못할 때가 있다고 하던데 어떤 부분인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감독님이 정확하게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제 플
전라남도가 외국인 비자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으로 전국적인 일손 부족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주요 산업에서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자리 침해 우려로 규제 완화에 신중했던 법무부와 소통을 계속하고,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 등을 통해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 결과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외국인 고용비율을 내국인의
경기 안산시에 있는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25일 '반려견 순찰대'를 전국 14개 도시에서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시군청 등에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입니다. 서울시와 부산시의 일부 자치구에서 2022년 도입된 뒤 이듬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고,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와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없는 도시는 서울·부산에서의 반려견 순찰대 성공 운영을 모델로
맥도날드가 배달 메뉴와 매장 메뉴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배달의민족 내 매장별 페이지에서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안내문을 넣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맥도날드가 이중가격제를 공지한 것은 일부 외식업체 등이 배달 메뉴와 매장 메뉴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의 경우 빅맥세트 배달을 시키면 8,500원입니다. 매장 가격 7,200원보다 1,300원 비싼 겁니다. 이 같은 이
【 앵커멘트 】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 지역 방송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방송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역민영방송과 지역MBC 등 전국 39개 지역중소방송에 지원하는 콘텐츠 강화 예산은 45억 원에 불과합니다. 한 방송사당 1억 원 안팎의 지원금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는 프로그램 제작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은 되고 있지만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책임질 아기호랑이 11명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첫 신고식을 가졌습니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광주 출신의 덕수고 김태형부터 마지막에 호명된 광주일고 박헌까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KIA 유니폼을 입은 신인 선수들이 저마다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새 얼굴, 아기호랑이 11명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에 지명된 주인공들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