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커 폭발'…중국 황금연휴, 세계 관광지 '몸살'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10월 1∼8일)를 맞아 긴 휴가를 갖게 된 중국인들의 출국 행렬이 전 세계 관광지를 인산인해로 만들고 있습니다. 14억 인구 대국에서 온 이른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관광명소뿐 아니라 유럽의 작은 섬마을 같은 지역에까지 몰려들면서 때아닌 교통체증 등의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7일 중국 현지매체인 극목신문은 '중국인들이 휴가를 맞았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는 제목으로 현지 소식을 전하며, 자연 명소와 유럽 소도시 등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넘
    2025-10-07
  • 정청래 "조희대의 난 잊지 말자"…사법·검찰개혁 재점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이튿날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상기하자 조희대의 난, 잊지 말자 사법 개혁"이라고 썼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또 "상기하자 검찰 만행, 잊지 말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전 정권에 대한 검찰의 표적·과잉 수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어졌다고 보고
    2025-10-07
  • 김민석 국무총리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로 인정받도록 관심 갖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등이 함께했습니다. 김 총리는 장흥지역 피해 농경지를 둘러본 후,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흥군은 현장 보고에서 피해 규모와 향후 대책 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사항을 건의했습니다. 김
    2025-10-07
  • 국가전산망 화재 12일째…"647개 중 159개만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59개가 복구됐습니다. 복구된 행정정보시스템 중에는 1등급 핵심 업무 22개도 포함됐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에 따른 정보시스템 장애 12일째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복구율은 24.6%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과 2020 e-Census 경제총조사 등 2개가 추가로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
    2025-10-07
  • "이재명 아들 군 면제" 허위 글 올린 이수정, 검찰행
    21대 대선 과정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 장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이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가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두 아들은 병역 의무를 이행했습니
    2025-10-07
  • 이재명 "간과 쓸개 내어주더라도 국민 삶에 보탬 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 낮은 마음으로 민생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정국 운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글에서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치 철학이나 진영을 따지지 않고 국민 삶
    2025-10-07
  • 여수 묘도대교 인근 200t 준설선 침수… 인명피해·오염 없어
    7일 오전 8시 11분께 여수시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 직후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방제함정,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으며, A호는 장기 정박 중이었고 승선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침수는 좌현 선미 평형수탱크 등 4곳이 파공되면서 해수가 유입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해경은 방수와 배수 작업을 통해 침수를 완전히 차단했고, 이 과정에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대응태세를
    2025-10-07
  • 금 가격 또 사상 최고치…올해만 50% 넘게 상승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의 정치위기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팟 금 가격은 7일 한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77.19 달러까지 갔으며, 조금 후인 세계표준시(UTC) 기준 7일 04시 46분의 가격은 전날보다 0.4% 오른 3974.09달러였습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0.5% 오른 3996.40달러였습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1% 올랐습니다. 금 강세
    2025-10-07
  • 완도항서 술 취한 여성 바다로 뛰어들어, 해경 신속 구조
    10월 7일 오전 3시 20분경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A씨와 A씨를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B씨가 완도해양경찰서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두 사람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현재 구조된 B씨와 C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된걸로 파악됐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야간이나 음주 후 해상 접근은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10-07
  • 이 대통령 냉부해, 시청률 대박...주진우 강유정, 원숭이가 사람 옷, 목후이관(沐猴而冠)[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냉부해' 이 대통령 "한류 핵심은 K푸드, 수출해야"... 김 여사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대통령실과 여야 간 설전과 공방, 고소 고발까지 난무하고 있는 말도 많고 논란도 많았던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
    2025-10-07
  • 대법, "보험사 보상 끝나도 건보공단 구상권 살아있다"
    대법원이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이미 보상을 마쳤더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에 대해 별도의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가 건보공단이 A 보험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2017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공단이 약 3천900만 원을 부담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보험사가 피해자들에게 책임보험 한도인 3억 원을 지급했지만, 대법원은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2025-10-07
  • 신동욱 "대법원 국감 특정인 향한 공격 '불순'…민주주의 붕괴시킨 나라 수법"[박영환의 시사1번지]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예정된 대법원 국정감사에 대해 "대법원에서 청문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특정인을 향한 공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의도 자체가 굉장히 불순하다. 공격 목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이니까 여러 논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틀간 진행하고 그 가운데 하루는 대법원을 직접 찾아 현장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보통 국정감사에
    2025-10-07
  • 멕시코 북부서 '살 파먹는 기생구더기' 다시 출현…美도 긴장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서 동물의 살을 파먹는 기생파리 애벌레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감염 사례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농축산물안전청은 몬테모렐로스 지역의 한 송아지에서 감염이 발견됐으며, 함께 이동한 다른 가축 84마리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즉시 구충제 투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해 추가 확산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사례를 별도 감염으로 보고 현장 조사팀을 투입해 자체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벌레'는 숙주의 상처에 알
    2025-10-07
  • 전남 신안서 해루질 하던 일가족 7명 구조
    전남 신안군 증도면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일가족 7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7시 13분께 일가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성인 4명과 어린이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여행 중이던 가족은 해가 진 뒤 비로 시야가 좁아지면서 갯벌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0-07
  • '미성년자 성 착취’ 방송에 1원 후원한 시청자…처벌 가능?
    인터넷 방송인(BJ)들의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후원금을 보낸 시청자 280명도 방조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밝혀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하고 20대 B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미성년자 C군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BJ들이 벌칙을 수행한다는 이유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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