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사장, '7명 사상' 청도 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고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잇단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2025-08-21
  • 폭행·성추행은 기본, 기절시키고 몸에 이물질 넣은 중학교 1학년생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해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습니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7명을 상대로 폭언, 폭력, 성추행, 갈취 등의 학교폭력을 저질렀습니다. A군은 피해 학생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마트에서 대신 계산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피해 학생들의 바지를 벗겨 성적 수치심을 주고, 운동장 밖으로 공을 던진 뒤 공을 가지고 오라고 시켜 수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5-08-21
  • 전남 여수경찰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덜미
    현직 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여수경찰서 소속의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 광양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2025-08-21
  • 술 취해 행패부리다 출동 경찰관 폭행한 50대 잇따라 붙잡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서구 동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취객이 난동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연행된 파출소 주차장에서 담배를 핀 뒤 꽁초를 버리다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자 "숨이 안 쉬어진다"며 119
    2025-08-21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에 공무원 출신 내정...지역사회 '반발' 확산
    전라남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공무원 출신 인사가 내정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여수지역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은 인사 전횡을 중단하고, 여수시민 앞에 책임 있게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정기명 시장은 재선을 겨냥해 또다시 국장 출신 인사를 기관장 자리에 앉히려고 한다"면서 "이는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아니라, 개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우선한 또 하나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 인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
    2025-08-21
  • '방문진법' 본회의 통과...이 대통령 "이용마의 꿈, 당신이 바라던 오늘 찾아와"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방문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 오늘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MBC 해직 기자 출신인 고 이용마 기자를 추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 "고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살아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적었습니다
    2025-08-21
  • "일주일에 하루만 쉬면 안 되나"...전남도청 공무원 '격무' 호소
    전남도청 공무원이 금요일 야근과 주말 회의 등이 반복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려 노조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청 공무원이 올린 글에는 "이제 막 공직에 입문한 MZ세대가 아님에도 너무 힘이 든다"며 "금요일 퇴근 시에 갑자기 내린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 금요일 야근, 토요일 회의자료 작성과 일요일 검토를 위한 회의가 몇 달째 반복되고 있다"고 격무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일하기 싫은 것이 아니다. 평일 야근도 무섭지 않다. 주말도 하루는 반납하고 사무실에 가서 일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25-08-21
  • 조국, 특별사면 6일만 복당·黨 혁신정책연구원장 지명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1일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는 6일 만입니다. 조 전 대표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습니다.
    2025-08-21
  • 민주당 "경제 형벌 남용, 기업 압박 도구"...TF 신설·상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배임죄 등 경제 형벌의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주요 선진국은 경영 활동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민사 배상과 과징금으로 다룬다"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남발된 형벌 조항이 기업과 행정, 약자에 대한 압박 도구로 악용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과 연계해 이사의 민사 책임을 강화하고, 경제 형벌은 정비하되 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 형벌
    2025-08-21
  • '코리아컵 결승 눈앞' 이정효 감독 "아사니는 다시 영입하고 싶은 선수" [현장인터뷰]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광주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수비수 심상민이었습니다. 전반 23분 심상민의 크로스를 정지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심상민의 크로스가 부천 수비수 박형진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을
    2025-08-21
  • "기분이 안좋아서"...주차된 차량에 잇따라 불 지른 40대
    새벽시간 주차된 차량에 잇따라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일반자동차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승용차에 불을 지른 데 이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남구 양림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도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차량 2대 중 1대가 전소되고 다른 차량은 반소됐으며, 주변에 있던 차량들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관제센터 CCTV를 통해 A씨의
    2025-08-21
  • 민주당 주도로 '방문진법 개정안' 통과...MBC 지배구조 변화 예고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MBC를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구성과 선임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개정안은 방문진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추천권을 교섭단체 외에도 시청자위원회·방송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에 분산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 3법' 중 하나인 이 법안은 국민의힘
    2025-08-21
  • [영상]고교 교사가 학생 3명 뺨 때리는 영상 공개돼 '파문'
    전라남도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18초입니다. 영상에는 남성 교사 한 명이 교실 칠판 앞에 학생 세 명을 차례로 세워놓고, 연달아 각 학생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수업 시작 후 30분이 지났는데도 교사가 교실에 들어오지 않았고, 일부 학생들이 떠들자 교사가 뒤늦게 들어와 폭행이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여졌습니다.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이 교사가 이미
    2025-08-21
  • 실책에 빛바랜 양현종의 호투...'5강 싸움' 바쁜 KIA, 키움에 6대 1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이은 실책에 무릎 꿇었습니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6대 1로 패했습니다. 선발 양현종은 6⅓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4실점(1자책) 호투하고도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경기 초반까지는 완벽했습니다. 양현종은 2회까지 투구 수 16개에 불과한 노련한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묶었습니다. 하지만 3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은 뒤 박주홍과 송성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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