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불암사에 유물전시관 문 열어
    광양 불암사에 한국불교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유물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양 불암사는 기존 스님들 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가야토기와 금동불입상, 수월관음도 등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보물급 작품 100점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바위산에 조성된 광양 불암사는 지난 40년 동안 모은 유물이 아직도 수장고에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전시관을 넓혀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7-29
  • 광주시, 무장애 정류소·특별교통수단 운영 확대
    광주시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 정류소와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합니다. 광주시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적고, 대기 장소와 점자블록 등이 설치된 무장애 정류소 10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어제(28일) 밝혔습니다. 또 광주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해 저상버스 60대와 특별교통수단 '새빛콜' 차량 9대를 하반기 중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2024-07-29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휴가철 물놀이시설 안전 강화
    휴가철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가 오는 9월까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바닥분수등 수경시설 130개소와 물놀이 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유리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수질검사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물놀이 시설 14곳이 적발됐습니다.
    2024-07-29
  • 광주·전남 폭염특보 계속..낮 체감온도 35도↑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9일)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5도, 광주와 여수 26도 등 23도에서 26도 분포로 어제(28일)보다 1~2도 정도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31도, 광주 33도, 순천 34도 등 31도~34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07-29
  • "폭염? 태풍? 자연재해에도 K-직장인은 정시 출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태풍이나 폭염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정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8일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상황 출근 경험' 관련 설문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1.4%는 '정부가 재택 근무·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권고한 상황에서도 정시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15.9%는 '자연재해 상황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불이
    2024-07-29
  • 日 극우 때 아닌 조롱 "파리올림픽, 침몰하는 한국 상징"
    일본 극우 언론이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침몰하는 한국을 상징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인사 무로타니 카츠미는 28일 산케이신문의 자매지 유칸후지에 '파리올림픽 보도가 적은 한국,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의 60%, 단체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습니다. 무로타니는 "한 나라의 선수단은 경제나 군사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국력을 상징한다"며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자부했지만 파리올림픽에선 한국 언론이 소식을 적게 전하는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과거 도쿄
    2024-07-29
  • 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70대 할머니·3살 손자 숨져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나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반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소방관 9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주방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
    2024-07-29
  • "로또 말고 담배나 사"..무자비 폭행·살해 20대 무술 유단자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3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이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 동안 8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다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담배나 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피해자를
    2024-07-29
  • [파리올림픽]"딱 0.04초만"..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한국 수영의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황선우는 29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92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16명 중 9위에 그쳤습니다. 결승행 티켓은 상위 8명까지만 받을 수 있으며,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의 기록은 1분 45초 88, 황선우와 단 0.04초였습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
    2024-07-29
  • [파리올림픽]여자양궁, 단체전 10번 연속 금메달.."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10번 연속 금메달을 따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을 5-4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10연패를 기록 중인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 400m
    2024-07-29
  • "오늘도 푹푹 찐다"..대구 36도·강릉 35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충북북부와 강원 남부 5~10mm, 그 외 수도권과 강원 5~30mm 등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광주 26도,
    2024-07-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7-28 (일)
    1. "논에서 콩 재배 '인기'..벼 보다 소득 높아 2. "투어버스도 호출한다"..AI기술로 운행 3. 왕우렁이, 어린 모 갉아먹어..벼 피해 '심각'
    2024-07-28
  • 왕우렁이, 생태교란종 토착화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법으로 권장해 온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 먹는 등 벼농사에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인데 자칫 진환경농업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드넓게 펼쳐진 영암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 튼실히 자란 벼 사이로 왕우렁이를 수거하기 위해 농민들의 손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온 마을 주민들이 나선 지 두어 시간 만에 1톤가량의 왕우렁이가 잡혔습니다. 잡초를 없애려고 논에 넣은 왕우렁이가
    2024-07-28
  • AI 기술 접목한 광주투어버스 운행 시작
    【 앵커멘트 】 순환형으로 운행되던 광주 시티투어버스가 AI 기술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기 시간이 대폭 줄었고, 버스 규모도 15인승으로 줄여 관광지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송정역에서 광주투어버스 앱을 이용해 투어버스를 호출했더니 10분도 안 돼 분홍색 15인승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목적지인 양림동까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 경로로 안내합니다.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가 지난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순환형 투어
    2024-07-28
  • "논콩 재배 소득이 벼 보다 높아요"..1석 3조 효과
    【 앵커멘트 】 지난해 풍년으로 최근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정부가 벼 수급을 조절을 위해 논에 콩을 심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논에 콩을 심을 경우 소득이 더 높다고 합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시 봉황면의 논에는 벼가 아닌 콩이 심어져 있습니다. 81살 임동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에서 벼 대신 콩을 키우고 있습니다. 벼보다 콩이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임동신 / 나주시 봉황면 농민 - "나락보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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