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날 살충제 사건 '오리무중'.."회장이 따라준 커피 나눠마셨다"
    복날 살충제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해자인 75살 A 할머니가 퇴원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2주 만입니다. A 할머니는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모임을 가진 뒤 쓰러졌습니다. 당시 A 할머니는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A 할머니 외에도 경로당 회원인 60~70대 할머니 4명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초에는 식중독으로 추정됐지만, 치료 중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확인
    2024-07-29
  • “서울대가 직업교육에 나선 이유는?”
    서울대학교가 직업교육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서울대학교와 지난 25일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 직업교육기관과 종합대학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범국가적 인력 양성이 필요한 첨단분야 교육에 머리를 맞댄 것입니다. 폴리텍대와 서울대는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됩니다. 두 대학은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국민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산업 기
    2024-07-29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세상에 갇힌 인간의 모습 매화에 투영 - 나무 소재 그림 중 '매화'가 대표작인지. "'매화'는 사실 즐겨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 소재입니다. 저하고도 잘 맞고 민중의 가슴과 마음을 그리는 심정으로 그렸거든요. 민
    2024-07-29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생활 속 변화로 눈길 돌린 민중미술가 수묵화가 허달용 작가는 광주 지역 미술계에서 외유내강형의 실천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 작가는 전업 화가이지만 화실에 앉아 그림만 그리지 않고 세상을 향해
    2024-07-29
  • 동료 살해한 40대 선원..살인 아니고 상해치사, 왜?
    동료 선원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상해치사 혐의만 인정돼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정훈·김주성·황민웅 고법 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상해치사 혐의만 인정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41살 선원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밤 10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전남 영광군의 선원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2살 동료 B씨를 마구 때린 뒤,
    2024-07-29
  • "못 헤어져"..이별통보 여친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한 20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까지 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금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식당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가둔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흉기로 죽이겠다며 위협하며 휴대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6분 만에 도주차량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
    2024-07-29
  • '크루즈 기능, 편하다 했는데..' 올해만 9명 사망사고
    고속도로에서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크루즈 기능을 활용하고 있지만, 편리함의 이면에 사망사고 등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 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Adaptive Cruise Control), 이른바 자동차 크루즈 기능에 대한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이 위험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에만 관련 사고가 8건이 발생해 9명이 숨져 도로 당국이 ACC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9일 도로교통공단
    2024-07-29
  • 구영배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책임지고 '사재 출연'
    구영배 큐텐 대표가 29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이 보유한 큐텐 지분 등 사재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표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 파트너사,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큐텐과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
    2024-07-29
  • "내 인생 망쳤다" 함께 노름한 지인 찌른 40대 중형
    노름에 빠져 탕진한 이후 자신에게 도박을 권유했던 지인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정훈·김주성·황민웅 고법판사)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41살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3시 27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성인PC방 화
    2024-07-29
  • "民 친명계? 이재명 노선에 대해선 충성..공통가치 집단은 아냐" [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누적 득표율 1위를 달리는 데 대해 유권자들이 현재의 친명계를 하나의 그룹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 결국 친명계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귀동 민 정치컨설팅 전략실장은 25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전당대회 초반 정봉주 후보의 누적 득표율 선두 질주 현상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조 실장은 "초반 5차례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가 22.7%를 득표했는데, 1인 2표제를 감안하면 전체 투표자의 43%가 정 후보를 찍었다는 얘기"
    2024-07-29
  • 신안 앞바다 '보물선'..고사리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을 직접 조립해 만들어보는 흥미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리 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까지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과 참기름과 꿀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에
    2024-07-29
  •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교인들로부터 530억 원 뜯어낸 60대 집사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교인들로부터 500억 원을 뜯어낸 교회 집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회 집사 66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돈을 빌려주면 정치자금이나 기업 비자금 세탁에 사용해 큰 수익을 얻은 다음 1개월 이내에 수 천%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라고 속여 교인 등 50여 명으로부터 530억여 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교회 집사인
    2024-07-29
  • 여성 따라가며 바지 내린 30대男..CCTV 관제에 '딱' 걸려
    새벽시간 길거리에서 여성을 따라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달서구의 한 거리에서 여성 행인을 따라다니며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달서구청 CCTV관제센터에서 모니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예·탐·인]'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희망의 메시지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 윤정귀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우리 전통 미술"이라고 솟대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윤 작가는 "단군신화의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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