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화순·강진·해남·영암 돌며 '경청투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1일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 지역에서 유권자를 만나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이 후보는 11일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군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이 후보가 마지막으로 지방 소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기 북부와 강원의 접경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의 '동해안 벨트', 충청·전북, 영남에서 공식 선
    2025-05-11
  • [전라도 돋보기]'지란지교' 향기 서린 화순 쌍봉마을(2편)
    양팽손, 양회일 등 역사 인물 배출한 '충절의 고을' 쌍봉마을은 충절의 고을답게 입구에 비석과 기념비가 세워져 유서 깊은 마을의 내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커다란 당산나무와 2층 누각이 자리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안내를 맡아준 이 마을주민 양동복(전 화순군의회 부의장) 씨는 "양 씨와 정 씨가 절반 비율로 살던 곳으로 한때 200호가 넘는 큰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50호에 주민 7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과거엔 "청풍면장 할래, 쌍봉이장 할래 물으면 쌍봉이장하겠다
    2025-05-11
  • 광주FC, 전북 상대로 홈 4연승 도전..특별 게스트 '감스트'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11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과 경기를 갖습니다. 최근 홈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는 지난달 이후 홈에서 치른 제주SK FC, 대구FC, 김천상무와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광주는 리그 12경기 5승 4무 3패(승점 19)로 현재 5위입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점 22점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축구 크
    2025-05-11
  • "왜 허락 없이 흙 퍼가!"..나무 막대기로 이웃 부부 폭행한 80대
    허락 없이 자신의 밭에서 흙을 퍼갔다며 이웃 부부를 폭행한 8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과 특수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된 8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처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이웃에 사는 70대 B씨의 집에 88cm 길이의 나무 막대기를 들고 찾아가 방충망을 열고 거실까지 침입한 뒤 B씨 엉덩이 부위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B씨 남편 방에 들어가려는
    2025-05-11
  •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정식 소환 통보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정식 통보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구두 요청에도 김 여사가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자, 공식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하루 검찰청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5-11
  • [핑거이슈]"입양,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일"..공개 입양 1세대 부부의 가족 이야기
    "입양은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거래요." 20년 넘게 두 명의 입양 딸을 키워낸 66살 고경석 씨와 63살 엄진경 씨 부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을 만든다는 일, 그리고 그것을 감추지 않고 드러낸다는 선택은 부부에게 단순한 '좋은 일' 이상이었습니다. '공개 입양 1세대'인 고경석·엄진경 씨 부부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온 산증인입니다. 입양의 시작은 우연한 봉사활동에서 비롯됐습니다. 엄진경 씨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문득 든 생각을 남편과 나눴다고 말합니다
    2025-05-11
  • "횟집 대신 마트 포장 회"..외식물가 오르며 포장 회 매출 상승세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도 동반 상승하면서 가성비가 우수한 대형마트 포장 회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1~4월 생선회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의 회 매출도 같은 기간 25% 상승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 3월부터 지난 6일까지 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선 지난해에도 생선회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8.9%, 10% 증가했습니다. 회 매출이 상승하며 대형마트 수산물 매출에서 회가 차지하는 비
    2025-05-11
  • 法, '북향'을 '남향'이라고 광고한 공인중개사 업무정지 '정당'
    북향 아파트를 남향 매물로 광고한 공인중개사에게 내려진 업무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김정중 부장판사)는 공인중개사 A씨가 광주 서구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8월 북향 아파트 매물 2건을 각각 남향으로, 동향인 아파트 매물 1건은 서향으로 광고해 서구로부터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아파트 주출입구 방향을 기준으로 보면 해당 매물들이 각각 남향과 서향이라며, 서구의 처분을 취소해달라
    2025-05-11
  • 民 "국힘 후보 선출 과정 엉망..빅텐트커녕 빈텐트도 어려워"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다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비판했습니다. 11일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집권당이었던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이 이렇게 엉망인데 그 과정에서 결정된 후보를 누가 신뢰하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 "막장 드라마 국힘은 폐가를 넘어 귀신나오는 흉가가 됐다"며 "흉가에 텐트를 친들 민심이 흉흉한데 누가 오겠나. 빅텐트는커녕 빈텐트 치기도 어렵게 됐다"고 비꼬
    2025-05-11
  • 전국 가끔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한낮 17~23도
    일요일인 1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과 경북 등 일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대전·대구·전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8~13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서울·대전·대구·전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 17~23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 등에는 이날 오후 곳에 따라 5mm 안팎의 소나기가
    2025-05-11
  •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오늘 마감..김문수 등록 예정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마감이 11일 마감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는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단일화 및 후보 교체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후보 자격을 취소당했습니다. 그러나 전날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로의 대선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돼 당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에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후보들의 기호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후보 등록
    2025-05-11
  • 이재명, 오늘 전남 찾아 선거운동 전 마지막 경청 투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11일) 전남을 찾아 마지막 경청 투어에 나섭니다. 어제(10일)까지 영남 지역을 돌며 민심을 들은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부터 전남을 찾아 화순과 강진, 해남, 영암 등을 돌며 지역 주민을 만날 예정입니다. 전남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다음날인 12일부터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2025-05-11
  • 김문수 "반명 빅텐트로 재도약..선대위 출범 선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보 교체' 작업이 중단되며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한 직후,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은 혁신과 연대로 승리의 터전을 마련할 것입니다. 한동훈·홍준표·안철수·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님과
    2025-05-11
  •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권영세 "책임지고 물러날 것"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후보 교체를 묻는 전당원 투표 부결 결과에 대해 수용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 후보 측 캠프는 10일 밤 전당원 투표가 부결됐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또, "한 후보자는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의 출마 과정에 대해서도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후보 교체 시도를 주
    2025-05-10
  • 국민의힘 전당원 조사에서 후보 교체 부결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고자 했던 국민의힘의 시도가 당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기존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해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의견이 더 많아 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전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후보 교체 시도와 한 전 총리의 입당 등으로 내분이 격화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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