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낀 화요일..내륙 곳곳 소나기도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강원 내륙·산지와 울산·경상권 내륙, 경북북동산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를, 낮 최고기온은 21~28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대구 1
    2025-05-26
  • 이재명 "尹, 상왕 돼 김문수 통해 대한민국 독점..총구 겨눌 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조기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26일 경기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 앞에서 "우리들의 운명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며 "여러분이 하기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원 영동시장 입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도 "우리 자녀들의
    2025-05-26
  •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0%..김문수 사퇴가 유일한 방법"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0%로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라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며 ""만약 정말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2025-05-26
  • 초등생 살해 교사 첫 재판 "정신감정 신청"..반성문 28번 제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 명 씨 변호인은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첫 공판에서 "명 씨의 정신질환·우울증이 이 사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또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형을 면하거나
    2025-05-26
  • 아파트서 초등생 숨지게 한 재활용 수거차 기사, 금고 4년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광주지법 형사 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금고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인도 위 분리수거장 앞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후진하던 중 초등학교 1학년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3인 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하고 혼자 차
    2025-05-26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영장 집행 중'..내일 강제송환
    '황제 노역' 논란 이후 뉴질랜드에 머물며 탈세 혐의 재판에 나오지 않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 중입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재판부의 구속영장(구금용) 발부에 따라 뉴질랜드 현지에서 허 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법원행정처도 국내 송환 절차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씨는 이르면 오는
    2025-05-26
  •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재판, 다음 달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A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2025-05-26
  • '크보빵' 불매운동 불붙인 SPC삼립 노동자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SP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도 불매 대상에 포함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0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려한 콜라보(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2,21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팬들은 "반복된 인명사고에도 이를
    2025-05-26
  • '대선 D-8' 좁혀지는 격차 "이재명에 대한 찬반 문제 다시 부각".."재주는 이준석, 표는 김문수"[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과 관련해 "보수의 결집과 회복이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찌 됐든 간에 그 당적을 정리하고 탈당함으로써 이제 선거 무대에서 사라진 데 따른 효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등장도 약간 플러스알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같은 당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
    2025-05-26
  • 강남서 레인지로버 SUV, 가게 돌진..'마약' 의심 조사
    강남에서 SUV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한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가게 전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고 차량 안에서 마약 의심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25-05-26
  • 태안서 해루질하던 부부, 밀물에 고립..아내는 심정지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부부가 바다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50대 부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0대 남편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3분쯤 태안군 남면 당암포 해변 인근에서 한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50대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60대 남편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
    2025-05-26
  • "오세훈 시장, 명태균 관련 검찰 조사..12시간만 끝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6일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사는 오전 9시 반쯤 시작해 밤 9시 반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보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5-26
  • 인터넷에서 산 중고 BMW '도난 차량'으로 떠..경찰 수사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한 중고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으로 도난 차량을 판매한 판매자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18일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를 통해 BMW 차량을 7천만 원에 구매했는데,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차량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6
  • '李 판결' 이례적..전국법관대표회의 과반 출석, 10시 시작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 회의가 26일 오전 10시 시작됐습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 한 것을 계기로 소집됐습니다. 회의에는 법관 대표 전체 126명 중 88명의 출석으로 개의됐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회의는 전체 대표 중 과반수인 64명 이상이 출석해야 개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약 15명이 출석했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의 안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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