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격노 회의' 참석 이충면 전 비서관, 특검서 6시 반 동안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과 관련된 회의에 참석했던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14일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참고인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6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고, 오후 8시 28분쯤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조사 도중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로, 이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수사 보고를 받고 격노했다는 이른바 'V
    2025-07-15
  • "부산 이전 땐 효과 10배 이상"..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북극항로 적극 선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세종에 있을 때 효과가 100이라면, 부산 이전 시 효과는 1천, 1만까지도 가능하다"면서 "북극항로는 유라시아 물류 혁명의 시발점이며, 이를 놓치면 중국·일본·러시아·미국에 선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수광양부산울산경남~포항을 잇는 해안권이 북극항로 영향권이 될 것이며, 이 지역을 제2수도권 수
    2025-07-15
  • 인천공항서 모형 총기 소지한 50대 남성 입건..경찰 조사 중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모형 총기를 소지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가스총 형태의 모형 총기를 소지한 채 공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공항 현장에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한 인사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해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이 다수 모여 있었지만, A씨가 이들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5-07-15
  • 이재명 대통령, 18일 부산서 타운홀 미팅.."해수부 이전·북극항로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엽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정책 토론을 벌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도 SNS를 통해 부산 시민의 참가 신청을 16일까지 모집 중입니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번엔 부산이다. 대통령과 함께 토론할 200명의 부산시민을 모신다" 며 신청 링크를 공개했습니
    2025-07-15
  • 오늘 곳곳에 소나기..내일 서쪽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 예고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는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장맛비가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동안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밤 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시작으로 전국에 다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전북 서해안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07-15
  • 中 간쑤성 유치원서 '집단 납중독'..당국 은폐 의혹까지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200여 명의 원생이 집단 납중독 증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 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톈수이시 허스페이신 유치원에서 납중독 진단을 받은 아동은 약 200명에 달합니다. 시 당국은 조리 과정에서 식용 불가한 '미술용 물감'을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며 유치원 원장 등 관계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당국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
    2025-07-14
  • "尹 공모해 드론 보냈나?"..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본격 수사
    12·3 불법계엄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둘러싼 군 기밀 유출 및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의 자택과 드론작전사령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군사상 이익을 해쳤다는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장에는 형법상 일반 이적죄가 적용됐고, 이는 적국에 군사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국가 군사 이익을 해친 경우에 해당하며,
    2025-07-14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회장 등 4명 구속영장 청구.."우크라 재건사업 빙자한 주가조작"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해당 기업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오후 이일준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강제 수사 조치입니다. 특검에 따르면 이들은 실질적 능력이나 사업 의사 없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
    2025-07-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4 (월)
    1.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산하기관 왜 이러나? 2. 당대표 경선 '왕수박' 반박 vs '내란법' 강조 3.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수술 전면 중단 4. 의대생 복귀 과제..유급 구제ㆍ특혜 논란 불가피 5. 친환경 논에서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
    2025-07-14
  • 내란특검, 15일 윤석열 강제구인 나설 듯..대면 조사 의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가 무산되자 특검팀이 오는 15일 다시 강제구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4일 오후 2시 예정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조사에 불응하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실에서 출정을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앞서 교정당국으로부터 출석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특검팀은 강제구인 지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2025-07-14
  • 전남교육청, 상업계고 졸업자 지역 인재로 선발
    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상업계고 학생들도 우수 인재 수습 직원으로 선발합니다. 도교육청은 전남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고, 6개월의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채용 인원은 당해년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의 2%입니다.
    2025-07-14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전국 최초 4연임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새로운 임기 1년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오늘(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후보자로 등록한 김화진 도당위원장을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 의결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당을 이끌어주는 당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도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4
  • 전남 소나무 재선충병 1년 사이 2.8배 '급증'
    전남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발생한 재선충병 소나무는 16만 7,900여 그루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으며, 발생 시ㆍ군 15곳 가운데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제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 "30년 넘게 방치된 서진병원 건물 광주광역시 결단해야"
    지난 1989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30년 넘게 방치된 광주 서진병원 건물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주변 학교 통학로 바로 앞에 건물이 방치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광주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사유물에 대한 철거는 실익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현재로서는 철거나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07-14
  • 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중 예산 낭비 지적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 변경한 복공판의 사용 기간 당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 성능 저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호선 1·2단계 공사에 사용하는 복공판 미끄럼 저항지수 기준은 57BPN으로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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