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 증심사서 불..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무등산 국립공원 내 대표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식당건물에서 불이 나 생활관 등 건물 2동을 모두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주요 문화재 훼손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심사 식당 건물의 배수 시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9
  • 해남 배추 생산지 "휴, 다행이다"..가을엔 배추값 안정될 듯
    【 앵커멘트 】 여름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추가 '금추'가 된 상황인데요. 한 달 여 뒤 김장용으로 쓰일 가을 배추 가격은 어떨까요? 가을과 겨울 배추의 전국적 주산지인 해남의 배추밭을 강동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최근 300mm의 폭우가 내린 해남 문내면의 한 배추밭. 배수로를 넘친 물로 인해 배추밭 일부는 유실됐고, 20일을 애써 키운 가을 배추는 생기를 잃었습니다. ▶ 싱크 : 천연식 / 해남 문내면 배추 재배농민 - "이런 밭 같은 경우는 수확하기가 힘들어요. 지금 정식(아주심기)을 한 지가 2
    2024-09-29
  • 티메프→큐텐 본사, 100억대 자금..검찰, 계약서 확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년간 계열사에서 큐텐 본사로 100억 원대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자금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큐텐 계열사들이 작년 6월 매년 수억 원을 큐텐 본사에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체결한 '경영컨설팅 계약서'를 확보했습니다. 계약서에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경영 자문 대가와 재무·서비스센터 인건비 등이 지불 명목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29
  •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20대 A씨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 지점 8㎞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024-09-29
  • '곧 10월인데' 전국 '막바지 더위'..주 후반 많은 비
    10월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충청·호남·영남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6도, 부산 20도 등 12~21도 분포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28도, 대전 27도, 광주 29도 등 24∼30도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
    2024-09-29
  • 18호 태풍 '끄라톤' 제주 영향 전망...3~5일 '많은 비'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지나 제주도 인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3일~5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9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관련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현재 마닐라 북동쪽 570km 해상에 위치한 태풍 끄라톤이 빠르면 10월 3일~5일 제주도 먼 해상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대만 쪽으로 서진할수록 태풍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북상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지만 "2차 기압골을 타면 빠르게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
    2024-09-29
  • '18년 은신' 나스랄라..이스라엘, 2초 간격 폭탄 100개 맹폭 '초토화'
    헤즈볼라 수장인 '나스랄라' 제거 작전에 이스라엘군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초대형 폭탄 등을 대거 퍼부어 나스랄라를 포함한 지휘부 회동 장소를 초토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은 이스라엘군의 '나스랄라 제거' 작전에 공군 69비행대대 전투기들이 투입돼 2천파운드(907㎏)급 BLU-109 등 폭탄 약 100개를 퍼부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전문가들과 분석한 결과 나스랄라를 사망케 한 공습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전투기에 2,0
    2024-09-29
  •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인천 지하철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2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지연 등 피해는 없었습니다. 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9-29
  •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문제 논란
    경남지역 한 중학교 사회 과목 시험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논란이 된 문제는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2학기 1차 자필평가 시험의 서술형 지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지문 내용은 '봉하마을에 살던 윤○○는 행방불명돼 10여 년이 지나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고,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도 말을 배우지 못해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입니다.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당 학교와 봉하마을
    2024-09-29
  • 개혁신당 허은아 "개혁신당 제물로 김건희 구출 시도..인내 한계"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불똥이 개혁신당으로 집중되는 것에 대해 직접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허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을 흔든다고 김건희가 가려지지는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만히 두다 보니 당내 인사들에 대한 음해와 날조로 당을 흔들려는 행위가 인내의 한계를 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대통령실과 소통한다는 법조인이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소설을 늘어놓았다"라고 지목하고 "이 정도면 망상이 아니라 공작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허 대표는
    2024-09-29
  • 한빛 6호기 28일 발전 재개..10월 1일 100%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한빛 6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8일 오후 9시 27분 발전을 시작한 한빛 6호기는 10월 1일 전출력(100% 출력)에 도달합니다. 한빛 6호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정기검사를 포함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원자로 상부헤드 등을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27일 한빛 6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6호기의 발전 재개로 한빛원자력본부는 전체 6개 호기가 모두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2024-09-29
  • [영상]무등산 증심사 화재..식당·생활관 전소 5시간 반 만에 진화
    광주 무등산의 대표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나 식당 건물과 생활관을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식당건물(공양간)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인 12시 45분경 주불을 잡았습니다. 건물 잔해에 남아있는 불씨를 진화하는 데 2시간 30분 가까이 더 소요되면서 완전 진화는 화재 발생 약 5시간 반 만인 오후 3시 15분쯤 이뤄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식당과 생활
    2024-09-29
  • 11월 APEC 尹-시진핑 정상회담 열리나
    한중 외교수장이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45분간 만나 정상회담 추진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올해 들어 한중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11월 APEC 정상회의 등 금년 하반기 다자회의에서도 고위급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고위급 협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하게
    2024-09-29
  • 홍석준 "김건희, '읽씹' 한동훈 누르고 공천 개입?..웃기는 얘기, 인민재판 그만"[국민맞수]
    '김건희 특검법' 찬성 의견이 65%에 이르고 대구-경북에서도 찬성 의견이 50%를 넘는다는 NBS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TK 출신인 홍석준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금 가장 최근에 나온 공천 개입 의혹만 하더라도 사실은 참 이게 웃기는 게 인민재판과 다를 바 없다"고 김건희 여사를 엄호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2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현재 8가지 이슈를 제기하고 있는데 결국은 김건희 여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을 했느냐 되짚어보면 제가 볼 때는 설사 부적절한 처신이 일부 있다 할
    2024-09-29
  • 천하람 "국군의날 연습 장병 2명 중상..대통령 병정놀음 심취"
    정부가 국군의날 대규모 시가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 연습 중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군의날 행사를 위한 연습 중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거액을 투입하는 국군의날 행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시가행진을 위해 집단강하 등의 예행연습 중 장병 2명이 발목 및 아래턱 골절 중상을 입었다"라며 "정부는 왜 병사를 다치게 하면서까지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케 하는 시가행진을 과도하게 추진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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