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지사, 정부에 고속철도 요금제 개선 요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에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철도 요금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철도 이용객들이 오송역 우회에 따라 3,100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있다"며 "우회 결정 당시 추가 요금 부담이 없게 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장기적으로 천안아산에서 공주 간 직선 신설 개설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덜도록 하고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도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8-25
  • 광주세계양궁대회, "'인권친화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인권 친화적 국제대회로 치러집니다. 광주시는 인권 영향평가단과 함께 경기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평가단이 제시한 이슬람권 선수 기도실 확보와 응급의료 통역서비스 마련 등의 개선 사항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달해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한 인권 도시광주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차별없는 환경속에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5
  • 법원, '고장난 신호등' 좌회전 사고 지자체 책임 없어
    고장난 신호등에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났어도 지자체는 책임이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은 A 보험회사가 운전자의 교통사고 과실 책임이 있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5천만 원 구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신호등 오작동과 달리 아예 꺼진 경우라면 운전자가 고장을 쉽게 인지하고 대비태세를 갖춰 운전할 수 있다"며 "운전자가 주의의무를 기울이지 않은 과실이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025-08-25
  • KIA, LG에 1대2 역전패…5연패 늪
    KIA 타이거즈가 안타 13개를 기록하고도 결정타 부족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어제(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IA는 3회말 패트릭 위즈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6회 LG 신민재의 3루타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2점을 빼앗기면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7회와 8·9회에 걸쳐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적시타 불발로 잔루 15개를 남기며 1대2로 석패했습니다.
    2025-08-25
  • 오늘 대체로 흐리고 찜통더위 이어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흐려지겠습니다. 광주와 인근 시군에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오늘(25일) 낮 기온은 31도에서 34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이같은 찜통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속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25
  • 신안 정박 어선서 쉬고 있던 50대 선장 숨져
    어선 내에서 쉬고 있던 50대 선장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4시 30분쯤 신안군 자은면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9톤급 어선 조타실에서 51살 선장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받고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쉬고 있던 A씨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은 아닌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노동자 3명 모두 숨져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서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노동자 A씨가 사고 발생 사흘만인 오늘(24일)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 29분쯤 레미콘 공장 혼화제 탱크에서 노동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였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이개호 의원 "소록도, 병원 빼고 고흥군에 이관해야"
    고흥 소록도 행정 관리를 보건복지부에서 고흥군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외 행정·관리 기능의 고흥군 이관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는데도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다"며 "소록도 내 병원과 관사를 제외한 지역은 고흥군에 이관해 주민들이 지자체 행정 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센병 전문 치료병원이 위치한 섬인 고흥 소록도에는 현재 331명 환자와 212명의 병원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병원
    2025-08-24
  • 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빠지고 대북 공조 손뼉"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 과거사 문제가 제외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사 문제는 쏙 빠지고 대북 공조에만 손뼉을 마주쳤다"며 "올해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임을 생각하면 의아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반복하는 것도 그동안 진전된 과거사와 관련한 역사적, 법적 성취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
    2025-08-24
  • 손쉽고 저렴해서 오피스텔 입주했더니...100세대 이상이 불법임대차라고?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00여 명의 세입자들이 보증금 없이 쫓겨날 처지에 몰렸습니다. 임대사업자와 맺은 월세 계약이 효력 없는 불법 계약이라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광주 동명동 오피스텔에 입주한 25살 A씨. 신축인데다 보증금 300만 원, 월세 4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더니, 지금은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내몰릴까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2025-08-24
  • 구례 37.2도 '폭염'...모레까지 최대 60mm 비
    일요일인 오늘(24일) 구례 37.2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5일)은 아침기온 24~27도, 낮 최고기온 광주와 화순 33도, 곡성 34도 등 31~34도의 분포로 찜통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부터 모레(26일)까지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5-08-24
  • 홍석준 "尹 속옷 알몸 영상 공개, 국격은 어쩌고...세계적 웃음거리, 대한민국 망신"[국민맞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의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속옷 저항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도 국격을 좀 생각했으면 좋겠다. 전직 대통령의 그런 영상을 공개하면 대한민국 국격이 어떻게 되겠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오늘(2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독직폭행 등 혐의로 김건희 특검을 고발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보디캠이 증거로 사용되는 건 모르겠지만"이라며 속옷 영상 공개를 강
    2025-08-24
  • 처서에도 폭염...내일까지 찜통더위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에도 광주와 전남은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오르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진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물놀이 시설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광주 동구 36.4도, 구례 36.1도, 순천이 35.9도까지 올랐고, 일요일인 내일도 32도에서 36도 분포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습도도 높아 실제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더 오르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남 동부내륙지역에는 내일 오후
    2025-08-23
  • 양궁여제 기보배, 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런던과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가 대학 강단에 섭니다. 기보배 선수는 모교인 광주여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설한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임용돼 재활트레이너, 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인력 양성의 현장 교육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광주여대와 광주광역시청 소속이었던 기보배 선수는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여자양궁의 대표스타입니다.
    2025-08-23
  • 부산서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회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오늘(23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와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교육청 학생관현악단,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의 청소년 단원 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광주와 여수, 대구, 부산의 영·호남 청소년들과 예술교육기관들은 음악회를 통해 소통하며 화합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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