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수 발암물질 초과 검출에 광주시 뒤늦게 긴급대책
    광주 하남·본촌산단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 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주광역시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6일) 단기대책으로 지하수에 대해 수질검사와 오염조사, 정화사업 등의 행정조치를 자치구가 이행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대책으로 정밀조사 긴급용역에 착수하고 전문가 합동 TF팀을 운영해 지하수 모니터링 방안과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7-16
  • 전남 민생회복 소비쿠폰 18만~55만원 지급
    전라남도가 도민 177만 3,000명에게 5,392억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합니다. 전라남도는 소비쿠폰 1차 지급일인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5개 시와 무안군 등 6개 시ㆍ군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나머지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오는 9월 22일 이후에는 2차로 상위 소득
    2025-07-16
  • 지역 실종된 민주당 당대표 선거..'선명성 경쟁'만 치중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내란 관련 선명성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성이 강조되면서 지역 발전 공약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정당해산 청구자격을 정부는 물론 국회로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내란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본산인 호남을 치켜세우는 한편 박찬대 후보가 내놓은 내란종식 특별법에 대한 맞불 성격이 강합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민주
    2025-07-16
  • "기말고사 절반 참고서 베꼈다..검증 구멍 뚫린 교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 기말시험 문제의 절반 이상이 시중 참고서와 똑같이 출제돼 성적 관리 지침을 어겼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학 교사들과 학교 측이 검토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립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참고서 문제를 그대로 기말고사에 출제하면서 수학 시험이 다시 치러집니다. 22개 문항 중 12문항이 모의고사와 시중 참고서에서 베껴 출제됐습니다. 출제 교사를 포함해 동료 수학 교
    2025-07-16
  • "답 정해놓고 굴복시키려는 시장" vs "그건 의원님 생각이고"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한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강 시장은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시정질의 3일 차, 무소속 시의원의 날 선 시정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비판의 핵심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용적률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며 본회의에 불참하고, 영산강 Y프로젝트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2025-07-16
  • 국힘 쇄신 대상 지목된 '친윤' 장동혁, "오발탄" 반발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받은 데 대해 "오발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장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무작정 여기저기 다 절연하자고 한다"며 "국민의힘마저 절연하면 그분들(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은 누가 지켜줄 것인가"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선거 때는 도와달라 사정하고, 선거 끝나면 내쫓고, 소금 뿌리
    2025-07-16
  • 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가동 재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해 수술실 가동을 중단했던 조선대학교 병원이 16일 저녁 7시부터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체 15개 가운데 14개 수술실의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이날 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들도 다시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불이 났던 나머지 1개 수술실(장기 이식술 전문)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며칠 더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의료진들에 의해 자
    2025-07-16
  •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무너져.."차량 2대 덮쳐"
    많은 비가 내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차량 2대가 무너진 옹벽 아래 깔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굴착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2025-07-1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16 (수)
    주제1. 尹 당대표 누구? 주제2. 국정기획위 '속도전' 주제3. 李 내각 '청문회' 주제4. 특검 수사 '속도' *여의도초대석 "국세청 차장 퇴직, 세무법인 설립..2년 만에 백억 매출" "대기업들, 신생 세무법인과 고액 자문 계약..전관예우" "기업 자발적 계약?..국힘 후보였다면 콩가루 됐을 것" "대통령실, 당연히 검증 했을 것..알고도 지명, 내로남불" "주진우 이철규, 검찰 경찰 수장 임명과 똑같아..말 안 돼" "권력 기관장, 우리 편 보내 우리 마음대로..굉장히 위험"
    2025-07-16
  • 천하람 "2년 만에 백억 뚝딱 번 임광현..이 대통령, 알고도 국세청장 지명, 콩가루"[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소환 조사에 대해 구치소에서 못 나가겠다고 완강히 저항하며 불응했습니다. 세 번째 소환 거부입니다.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인치는 인권 침해라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인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내다 국세청장 후보자에 발탁된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전관예우 논란이 쟁점으로 불거졌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2025-07-16
  • 이어지는 장맛비에 중대본 1단계 가동..17일까지 최대 200mm 비 예상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정부가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까지 이틀간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에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도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다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겠
    2025-07-16
  • "이제 내 회사" 하도급 업체 꿀꺽하려던 원청..법원 판단은?
    상습 갑질과 대금 미납으로 하도급업체로부터 신고를 당한 원청이 보복 소송을 제기하며 하도급업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전자통신기기 판매사인 A사가 기계부품제조 하청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이익잉여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영업활동에서 얻어진 수익을 바탕으로 한 잉여금을 의미합니다. A사는 지난 2008년 B사와 부품제조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수년간 거래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후 2016년 A사는 사업 확장을 이유로 B사와
    2025-07-16
  • 김영록 지사 전남 미래발전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
    2025-07-16
  • '이대남' 어루만지기 나선 李대통령, 여가부에 "대책 만들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들이 겪는 차별 문제를 연구해 대책을 만들라고 여성가족부에 지시했습니다. 16일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국무회의에서 신영숙 여가부 차관에게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공식적 논의를 어디서도 안 하고 있다"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했으니, 여성정책을 주로 하겠지만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 차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체 구조적으로 보면 여성이 차별받는 억울한 집단이 분명하다"면서도
    2025-07-16
  • 커지는 강선우 장관 후보자 사퇴 요구..자진 사퇴할까? 대통령이 결단할까? [박영환의 시사1번지]
    '보좌관 갑질 의혹'에 '거짓 해명' 논란까지 일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 요구가 확산되면서 대통령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인사청문회가 끝나 대통령의 결단의 시간이 남았다"며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등 대통령의 부담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어 "갑질 문제뿐만 아니라 이제 거짓말 의혹에 대한 해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직장에 가면 갑질하는 상사를 만날 수도 있다"며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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