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 체감온도 최고 35도 안팎 무더위 19일도 계속
    19일에도 한낮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부산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와 울산 24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대전과 광주, 부산 33도, 대구 35도, 울산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는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에 이
    2025-08-18
  • 대낮에 광주서 아파트 화재…주민 17명 병원 이송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화상을 입은 주민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6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이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세대 60m²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불이 난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2025-08-18
  • 음주 차량 상가 돌진 후 도주…30대 운전자 검거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이륜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한 상가 앞에서 자가용을 몰다 주차된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매장, 전시된 이륜차 5대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직후 300m가량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음주
    2025-08-18
  • 전라남도 새청무 쌀 활용 햇반 상품화 업무협약
    전라남도와 CJ제일제당, 농협유통, 보성·강진통합RPC가 18일 전남도청에서 새청무 쌀 활용 햇반 출시를 통해 안정적 원료곡 공급부터 소비 활성화까지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은 전남에서 육성해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즉석밥을 제공하도록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즉석밥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설계·생산 △새청무 쌀의 안정적 공급 지원(연 1만 톤) △새청무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 소비 활성화 노력
    2025-08-18
  • "배송해 주세요. 통행료는 10만 원입니다"...택배기사에 통행료 부과한 전남 순천 아파트
    전남 순천 신대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만난 택배 기사 A씨. 그에게 최근 이 아파트에서 논란이 됐던 택배 기사 '통행료 부과'에 대해 묻자, 대뜸 휴대폰 뒷면을 보여줬습니다. 이 아파트 공동현관문 출입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얼마를 냈는지, 어떤 이유로 이른바 '통행료'를 내게 됐는지. 한낮 기온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 속 땀으로 흠뻑 젖은 A씨의 걸음을 자꾸 멈춰 세우며 질문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동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 원, 1년 (전기) 사용료 5만 원. 1년 사용료를 5만 원 미
    2025-08-18
  •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소동...잡고 보니 배달기사 '자작극'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한 사건이 매장에서 면박을 당한 배달기사의 자작극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영통경찰서는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시쯤 온라인에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과 관련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자신이 이를 우연히 본 목격자인 것처럼 위장해 112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점
    2025-08-18
  • 여섯 번 암 극복한 '불사조 할아버지' 별세...향년 83세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불사조 할아버지'로 불린 강용희 씨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인은 1988년부터 최근까지 38년간 무려 21개 진료과 진료를 받으며 6차례나 암을 극복했습니다. 이 기간 응급실 진료는 45회에 달했습니다. 오랜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매번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고인에게 가족과 지인은 '불사조'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여러 언론에 이 별명이 소개되며 고인은 말기 암 등 불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2025-08-18
  • 다가오는 가을, 전남 무안에서 숙박하면 최대 5만 원 할인받는다
    무안군이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에 포함돼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하반기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누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 밝힌다...석 달 만에 감식
    공장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3개월 만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는 18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제2공장 정련동에서 합동 감식을 했습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은 발화부 추정 지점인 정련동 2층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2층에 있던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와 빠르게 번진 이유를 밝힐 수 있는 단서와 증거를 찾을 계획입니다. 또 소화
    2025-08-18
  • KBO 19일부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행...번트는 제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9일부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본격 시행합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KBO는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조기 시행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구장에서 약 한 달 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친 바 있습니다. 체크 스윙은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다 중간에 멈춘 스윙 동작을 뜻합니다. 기존엔 배트가 홈 플레이트를 통과했는지 등의 기준을 두고 심판이 판단해 왔습니다. 본격 도입되는 비디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쳐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타자가
    2025-08-18
  • 주운 체크카드에서 480만 원 빼 쓴 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분실된 체크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여신금융법위반, 점유이탈물 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고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인출한 현금을 모
    2025-08-18
  • 특검, '통일교 입당 의혹' 국민의힘 2차 압수수색 시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18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전산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명단을 제출받거나, 보거나 이런 작업은 아니다"라며 "시스템상 동일성 여부를 대조하는 작업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교 입당 의혹'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 모 전 통일교 본부
    2025-08-18
  • '날 내버려 달라' 휴대전화 부수고 호수 들어간 40대, 경찰이 무사 구조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연달아 부수고 호수에 들어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지난 15일 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아중호수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3개째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에 들어왔습니다. 1∼2분 뒤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찰관들은 아중호수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47살 조성천 경위의 눈에 호수 안에 있던 A씨가 들어왔습니다. A씨는 몸에 힘이 빠진 듯 보였습니다.
    2025-08-18
  • "왜 세금으로 中 관광객 숙박비 지원하나"...경남도 해명 진땀
    경상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로 숙박비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글 수십 건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17일 사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숙박비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40건 가까이 게시됐습니다. 대부분 왜 세금으로 중국인 숙박비를 지원하느냐고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경남도가 지난 12일,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중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
    2025-08-18
  • 공영방송 지배구조 대개편...'사장도 국민이 추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함에 따라 KBS 이사회가 3개월 내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인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방송법 등은 법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도록 규정됐습니다.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해 KBS 등은 11월 안으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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