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반국가세력, 간첩이나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 기념사 때 언급한 반국가세력에 대해 "간첩이나 대한민국 정체성을 아주 부정하는 사람을 지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반국가세력의 구체적인 세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군이 남침했을 때 반국가 세력이 앞잡이를 하면서 국민들을 힘들게 했다"며 "8·15 광복절 때도 그런 상황을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반국가 세력과 100% 대한민국 헌법에 충성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24-08-29
  • 尹, 김 여사 수사 관련 "전 영부인도 임의조사"..韓 갈등설엔 "다양한 의견"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조사 방식과 처분 등에 대한 각종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준사법적인 처분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자제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조사방식에 대해선 "저도 전직 검사 시절, 영부인에 대해 자택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면서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2024-08-29
  • 尹 "의료공백 사태 때문에 의료개혁 멈출 수 없어..답은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공백 사태에 따른 문제가 잇따라 지적되는 데 대해 "(그것 때문에 의료개혁을)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의료공백 사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그게 의료 개혁을 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현장을 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비상진료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 현장에 의사 간호사, 조무사 분들도 헌신적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2024-08-29
  • 尹, 연금개혁 논의 중단 "총선 탓..국회서 논의 충실히 이뤄지지 못 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 논의가 중단된 것과 관련 "아마 총선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가 충실히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밝힌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21대 국회 당시 연금개혁안과 달라진 게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고 "(당시) 정부안을 별도로 만들어서 보내진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정부는 매 5년마다 10월 말경 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국회에 내도록 돼 있다"면서 "과거 정부에선 연금개혁에 대해
    2024-08-29
  • 尹 "청년과 중장년, 연금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화"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개혁안과 관련해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통해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은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연금개혁의 3대 원칙은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입니다. 윤 대통령은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조정
    2024-08-29
  • 尹 "2025년 의대 신입생 모집 차질 없다..의료개혁에 10조 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방안 등을 통해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국정브리핑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서, 전문의·진료지원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경증 진료가 줄어들고, 중증,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
    2024-08-29
  • 尹 "경제 확실히 살아나는 중..앞으로 더 크게 도약"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그간 추진한 규제 혁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원전 생태계 복원 등을 소개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제 성장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년간 국가채무는 660조 원에서 1,076조 원으로 무려 400조 원 이상 크게 늘었다"며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3년간 국가채무비율은 1.3%P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설
    2024-08-29
  • '역대 최강' 제10호 태풍 '산산' 日 상륙..200만 명 이상 피난
    사상 최강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 기준 산산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산산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기록적인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규슈 남부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70m까지도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이 붕괴할 수도 있는 수준의 강한 바람입니다. 산산은 많은 양의 비도 함께 뿌릴 것으로
    2024-08-29
  • 말싸움하다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이틀만 검거
    길거리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29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24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성 2명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용의자를
    2024-08-29
  • [인터뷰]박병기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독서의 힘, '봉사활동' 큰 용기"(2편)
    ◇ 독서노트 정리·치의학 전문지에 기고도 - 독서가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2013년'토행독(토요일의 행복한 독서)' 모임에 가입해 독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책을 읽고 밑줄 친 부분을 노트 오른쪽에 정리하고 왼쪽 빈 공간에는 정리한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렇게 2014년 독서 습관이 완성됐습니다. 지금은 테마별로 노트를 정리하는데 재능, 독서, 글쓰기, 역사, 플랫폼, 가족, 미디어, 마케팅, 심리학, 4차 산업혁명 등입니다." - 독서의 이유 "독서의 힘이 지금의 내 삶에 많은 용기를 줬고, 책도
    2024-08-29
  • [전라도 돋보기]'아련한 추억만..' 옛 남광주역 정취 속으로
    경전선의 중심역이었던 남광주역이 2000년 8월 도심철도 이설사업으로 사라지고 현재 그 자리에는 푸른길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남광주역이 폐역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기억 속에는 아련한 기적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열차와 함께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 남광주역이 남도인들의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는 것은 배고픈 시절 경전선을 타고 보릿고개를 함께 넘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서를
    2024-08-29
  • NCT 태일, 성범죄 혐의 입건..SM "성실히 조사 받는 중..팀은 탈퇴"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NCT 태일이 팀을 탈퇴했습니다. SM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일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SM은 그러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2024-08-29
  • "집 앞까지 뒤쫓았다"..시민 신고에 음주운전 40대 덜미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까지 차를 몰고 간 40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음주상태로 자택까지 약 2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가게에서 나와 곧장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뒤 A씨의 집 앞까지 차량을 뒤쫓으며 경찰 추적을 도왔습니다. 당시 A씨의
    2024-08-29
  • 휠체어에 욱일기 매단 70대 "앞으로도 욱일기 달고 다닐 것"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욱일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29일 부산 수영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안리해수욕장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채 해변 도로를 10여 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욱일기와 함께 해변에 나오겠다고 구청 직원에 밝힌 것으로
    2024-08-29
  • '온라인 성범죄 공모 혐의'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온라인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28일(현지시간) 기소됐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로프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 등을 공모한 혐의, 범죄 조직의 불법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관리를 공모한 혐의,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한 프랑스 수사 당국과의 의사소통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예비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법상 예비기소란 수사판사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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