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낮 최고 28도까지 치솟아..햇볕 강하고 일교차 커
    수요일인 14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이동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기온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울산 13도 △부산 15도 등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울산 24도
    2025-05-13
  • 동탄 아파트서 사실혼 女 살해한 30대, 피해자 납치해 범행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진 30대가 경찰의 분리 조치로 지인 집에 머물고 있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사망한 해당 사건 피의자 A씨가 납치살인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아침 7시쯤 앞서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분리 조치돼 있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가 3월부터 머문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 공동현관문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
    2025-05-13
  •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불출석 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4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13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5-05-13
  • 갈기갈기 찢긴 채 발견된 이재명 후보 현수막..경찰 수사
    충북 증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5시 40분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변에 게시돼 있는 이재명 대선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누군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을 날카로운 도구로 찢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5-05-13
  • 이준석 "김문수 계엄 사과? 진심이면 尹 출당시키고 후보 사퇴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계엄이 진짜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즉각 출당시키고, 본인은 '반탄(탄핵 반대)' 세력에 힘입어 후보가 된 사람이기 때문에 후보에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13일 경북대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전날 '계엄 사과' 발언에 대해 "국민들 민심이 매섭기 때문에 옆구리 찔려서 하는 발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 반대, 탄핵 찬성의 기치를 내세울 것이라면 국민의힘
    2025-05-13
  • KBC광주방송, 창사 30주년 맞아 "Korea Best Contents 향해 도약"
    KBC광주방송이 14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류영현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KBC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BC는 1995년 5월 14일 광주·전남을 방송권역으로 첫 전파를 송출한 이래, TV·라디오·DMB 개국과 지자체TV 인수, 포털 콘텐츠 제휴 등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종
    2025-05-13
  •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 직접 걸어보는 '소년의 길' 조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여행길이 조성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소설 '소년이 온다' 속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인문투어 코스로 묶은 '소년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소년의 길'은 '소년이 온다' 속 실제 장소와 5·18 민주화운동의 실제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장소마다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2025-05-13
  • ‘기억은 기록으로 남는다’ 전남도, 5·18 구술채록사업 추진
    전라남도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5·18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구술채록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5·18 관련 구술채록을 전문적으로 수행한 연구기관인 5·18기념재단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1980년 5월 당시 전남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남도는 기존 구술기록 자료 조사·분석 등 전남 5·18 관련 사전 연구를 진행한 뒤 항쟁 참여도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민주화운동 당사자, 목격자,
    2025-05-13
  • 응원 자제하던 5·18 기념일 KIA 홈경기 달라진다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 오월광주를 되새기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 구단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서는 5·18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도 자발적인 응원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제 5·18 정신을 시민 일상과
    2025-05-13
  • SKT, 유심 재설정 도입 첫날 2만 3천 명 이용해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첫날인 12일 모두 2만 3천 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해킹 피해 대응의 일환으로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사용자 정보를 변경해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전날부터 시행 중입니다. 임봉호 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3일 삼화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 유심교체의 대략 20% 정도가 서비스 첫날 유심 재설정을 선택했다"며 "첫날이다 보니 안내나 진행에 시간이 걸렸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역시
    2025-05-13
  • '손자 사망' 강릉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천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
    2025-05-13
  •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국힘, 보수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단체 회원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찐홍'의 김남국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상식적으로 봐도 보수가 아니다"라며 "헌법 기구에 의해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당이 정상적인 당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희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 일차적인
    2025-05-13
  • 경기 이천 물류창고 큰 불..178명 대피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1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오전 10시 반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대피했으며 아직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 건물로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고립된
    2025-05-13
  • 여성 3대의 시선으로 5·18 기억 잇는 단편영화 '오월'
    "그날의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오월〉이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에서 본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오월>은 과거의 진실을 현재로 잇고, 다음 세대로 전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연출자 방성수 감독은 <오월>을 통해 할머니, 어머니,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시선을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은유적으로 되묻습니다. 자극적인 재현 대신 몽환적이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역사의 파편을 비추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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