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유입 차단 충력
    전남도가 최근 경기도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두달 가량 일찍 발생함에 따라 도내 20개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17개소 가금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역 강화를 위해 시료 채취 수행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2025-09-16
  • 전남도 고위공무원 출신...내년 지방선거 출마 잇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고위 공직자 출신들의 시장·군수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는 석유화학과 관광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 신청을 했습니다. 소영호 전 전략산업국장은 지난달 명예퇴직을 한 뒤 장성군수 출마를 위해 뛰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진도 부군수를 지냈던 윤영주 씨는 보성군수 출마를, 완도에서는 김세국 전 전라남도 감사관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09-16
  • 전남 양식어가 '고수온과 적조'로 227만 마리 폐사
    올 여름 고수온과 적조 현상으로 전남지역 양식 어가에서 227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신안 지역에서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입어 8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에서는 적조로 참돔 19만 2,600마리를 비롯해 농어와 돌돔 등 28만 1,4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6억 5,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5-09-16
  • 적조...이젠 황토 말고 산소로 막는다
    【 앵커멘트 】 해마다 남해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적조를 제거하는 데 그동안은 황토 살포가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바닷속 환경을 오염시키는 황토 살포 방식 대신 산소를 공급해 적조를 제거하는 방식이 시연됐는데 적조 피해 해역에서의 효과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흥군 대덕읍 내저항의 전복 양식장. 120칸 규모의 가두리에 150마력짜리 산소 공급기를 가동하자 기포가 일기 시작합니다. 6미터 아래 바닷속에서 일어난 기포가 산소농도는 끌어올리고 수온은 낮춰 어패류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
    2025-09-16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총체적 부실"
    환경단체가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 3,000톤 분량이 쌓여 있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000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책임자 처벌과 물류창고 폐기물 보관 실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3일 광양
    2025-09-16
  • 강기정 "군 공항 TF, 중간 결론 나와야 할 때...정식 회의 열어달라"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중간 결론이 나와야할 때라며 정부에 6자 TF의 정식 회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TF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지부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강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6자 TF가 구성된 지 두 달이 넘어 이제는 중간 결론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2025-09-16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노동자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오늘(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는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2025-09-16
  • 李 대통령 "균형발전 선택 아닌 운명"·정청래 "호남 옥동자 키워야"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북을 찾아 호남 지역 발전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210조 원의 추가 재정투자 계획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국정기획위가 제안한 과제로 개헌과 AI 투자 강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123대 과제를 담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뒤 첫 세종 청사 국무회의에서 이
    2025-09-16
  • 광주시 '복지 예산 분담' 제안에 5개 자치구 난색
    광주 5개 자치구가 광주시의 복지 보조사업 예산 분담 제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그동안 시비로 전액 부담했던 복지 보조사업 예산을 시·구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지방재정 균형을 이유로 분담률을 9대1 또는 8대2로 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자치구들은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제안을 수용할 경우 5개 구가 부담해야 할 추가 예산은 총 88억여 원에 달합니다. 구별로는 북구가 24억 7,9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2025-09-16
  •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40분 지연된 구조 장비 투입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당시, 동력 서프보드 등 핵심 구조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실종된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비키를 찾지 못하거나 장비 준비가 늦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드론 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알린 오전 3시 27분 이후, 동력 서프보드가 투입된 시각은 오전 4시 5분으로 약 38분이 지난 뒤
    2025-09-1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9-16 (화)
    주제1. 광주 문화예술 주제2. 예술인 지원 *여의도초대석 “尹, 확증편향 유튜브에 세뇌...내란, 대한민국 피해” “전한길류, 여전히 활개...자율규제, 형사처벌 한계” “불법이득 몰수, 징벌 손해배상...발 못 붙이게 해야” “AI 시대, 저작권 등 제도 전반 정비...법제화 필요” “내란 전담재판부, 인민재판?...얼토당토않은 얘기” “대한민국 정상화, 신속하게...국힘, 발목잡기 그만”
    2025-09-16
  • 강원 군부대 총기 사망사고..."폭언·가혹행위 정황 확인돼"
    육군이 지난달 23일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파악돼 경찰에 이첩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육군수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고인의 GP 투입 경위와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A
    2025-09-16
  •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삼권 분립 위협" vs "내란 재판 제대로 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두고 삼권 분립의 위협이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과 내란 재판을 제대로 하라는 국민의 요구라는 민주당 측의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전무후무한 헌정 질서의 어떤 위기 상황을 지금 겪고 있다"며 "삼권 분립이 굉장히 지금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할 때 입법 권력이 가장 우위에 있고 사법부는 그 아래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다"며 "뒤이어 민주당에서도
    2025-09-16
  • 광주 광산구 '일자리 혁신 모델', 정부 국정과제 선정
    광주 광산구가 개발하고 추진해 온 지속가능 일자리 혁신 정책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습니다. 광산구는 지역민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천 과제에 반영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지역민들이 직접 토론하고 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모델을 개발해 왔습니다. 중앙정부와 대기업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양산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델에는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middo
    2025-09-16
  • 고흥서 밭일하던 14명 말벌에 쏘여
    전남 고흥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14명이 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6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마늘밭에서 80대 여성 A씨 등 14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통증을 호소한 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A씨만 저혈압 증상을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조 활동을 마친 뒤 나무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마늘밭에서 작업을 하다 벌에 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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