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체류 신고한다"..합법 거주 중국인 때려 돈 뺏은 40대
    중국인을 폭행해 현금을 빼앗은 4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거리에서 중국인 남성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뒤, 현금 1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11시쯤 형사를 보고 인근 건물 여자 화장실로 숨었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과거 중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던 A씨가 불법 체류자인 경우 범죄 피해를 보더라도 함부로
    2025-04-15
  • 5개월 아기 뇌출혈·온몸에 멍..경찰, 20대 부부 수사
    생후 5개월 된 아기의 몸에서 학대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인천에 사는 20대 A씨 부부는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이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은 학대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군은 온몸에 멍 자국이 있었으며 갈비뼈가 골절되고 뇌출혈을 보여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당시 "아이를 흔들었다"는 취지로 설명하
    2025-04-15
  • "너도나도 프사 바꿨다"..'지브리 열풍' 챗GPT, 주간 신규 다운로드 1위
    식지 않는 '지브리 밈' 열풍 속에 챗GPT가 주간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전체 1위 자리도 차지했습니다. 1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 신규 설치는 모두 272만 7,599건으로 전체 모바일앱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직전 2주간 1위를 이어갔던 쇼핑 앱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68만 2,031건으로 2위로 집계됐습니다. 사용자 수 기준으로도 해당 기간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43만 955명(증가율 110.05%)이 늘어 급상승 순위 1위 역시
    2025-04-15
  • 美 재무부장관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 진행..먼저 합의하면 이점 있을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각 14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 협상이 있다"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난 우리 동맹국들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이점(first mover adv
    2025-04-15
  • "영유아기 사교육, 향후 학업 능력에 영향 못 미쳐"
    영유아기 사교육 경험이 향후 학업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은영 육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15일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실증 연구 결과를 공개합니다. 김 위원이 연구 책임을 맡은 '영유아기 사교육 경험과 발달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사교육 경험은 단기적으로 언어능력이나 어휘력과 상관이 없고, 영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예술 사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예방책 능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교육 경험은
    2025-04-15
  • "패딩 다시 꺼낼까?"..16일 낮부터 기온 올라 다시 '봄'
    화요일인 1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대전 3도, 전주 4도, 부산 6도 등 -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철원과 평창, 춘천, 정선 등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 16일 낮부터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돌아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대구 17도, 광주
    2025-04-15
  • 와인 대신 '악마의 잼' 선물한 이탈리아 총리.."비 오는 날 소파에서"
    이탈리아 총리가 자국을 국빈 방문한 영국 국왕 부부를 위한 선물로 고가품 대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초콜릿 잼 '누텔라'를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주 이탈리아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부부에게 이탈리아의 제과업체 페레로의 대표 상품인 누텔라 잼 두 병을 선물했습니다. 멜로니 총리가 선물한 누텔라 병에는 금색으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함께 전한 메모에는 "비 오는 날 소파에서 즐기기에 유용한 선물"이라는 메
    2025-04-14
  •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이재명도 사법 심판대로 돌려보내야"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사법 심판대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전과 4범에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
    2025-04-14
  • 또 부딪힌 나경원-한동훈.."탄핵 선동"vs"통진당 닮은 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앞선 13일 나경원 의원은 채널A에 출연해 "이번 조기 대선을 가져온 여러 원인을 생각하다 보면 한동훈 후보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였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점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나 의원은 14일에도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한 질문에 "가급적 다른 후보와 좋은 자리가 있으면 같이 할 생각"이라면
    2025-04-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14 (월)
    1. 이재명 캠프에 박균택·정준호 합류 2. 공약·추경에 'AI 인프라 사업 반영" 3. "한덕수 승리할 후보"..차출설 확산 4. 맹타 휘두른 KIA..'김도영 복귀' 연기
    2025-04-14
  • "농어촌공사 부정 승진자 급여 반환" 판결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임금 상승분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농어촌공사가 전현직 직원 2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농어촌공사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제 업체로부터 승진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해임되거나 승진이 취소됐는데, 재판부는 승진 자체가 무효라 급여 상승분을 반환하라고 판시했습니다.
    2025-04-14
  • 군 공항 소음피해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주민 65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5-04-14
  • KIA, 살아난 '타선'.."김도영 복귀는 언제?"
    【 앵커멘트 】 SSG 랜더스와 맞붙은 어제(13일) 경기는 모처럼 불방망이가 나와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진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기분 좋은 홈런포도 연달아 터졌습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의 복귀는 더 늦어지게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연패 뒤 맞붙게 된 SSG랜더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 2대 2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 말 2사 3루, 타석에 들어선 오선우가 문승원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깁니다. 올 시즌 첫 콜업 경기에서 무려 579일
    2025-04-14
  • 전남 교직원 관사 30년 이상 노후 건물 30% 달해
    전남지역의 교직원 관사 중 30% 이상이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교직원 관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 학교 인근에 1,991개 동 5천161세대가 살 수 있는 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20년 미만 된 관사는 54.2%, 30년 이상 된 관사는 30.7%로 나타났고, 최근 3년간 관사 개보수 비용으로 600억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4-14
  • 광주교육청, 세월호 11주기 추모 기간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기관별로 참사 11주기 추모행사를 여는 한편 청사 주변에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추모 기간에는 추모 리본 배지 달기와 세월호 사이버 추모관 메시지 남기기, 세월호 동영상 교육자료 송출 등을 할 예정입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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